고린도전서
2018.09.08 15:53

(69강) 우상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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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설교>

 

바울은 어떤 생각으로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는 말을 하는 것일까요? 우상에 대한 바울의 이해와 우리의 이해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만약 바울과 우리의 이해가 서로 다르다면 우리가 바울의 말을 듣는다 해도 결국동상이몽으로 끝날 것입니다. 때문에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는 바울의 말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자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상 숭배에 대한 바울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교회가 이해하는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확고한 믿음 아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기독교를 배신하는 배교 행위로 간주하면서 매우 중대한 문제로 다룹니다.

 

 

우상의 문제에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20:4)라는 십계명의 내용도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합니다.

 

 

그래서 형상을 만드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카톨릭이 마리아 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두고 우상을 섬기는 것으로 비난하고 카톨릭은 마리아를 신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반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강단에 십자가를 붙이는 것이 우상인가 아닌가?’‘제사는 우상인가 아닌가?’‘예수님의 얼굴을 그린 소위 성화는 우상인가 아닌가?’라는 갈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상을 이처럼 외형적인 시각으로 접근함으로 인해서 대개의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우상과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는 바울의 말은 자신이 하나님만 섬기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할 뿐입니다.

 

 

반면에 우상에 대한 바울의 말이 드러내고 있는 것은 우상을 우상으로 보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는 길로 가고 있는 교회의 오류입니다. 다시 말해서 교회는 우상으로 보지 않는 것을 바울은 우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에 대한 시각도 잘못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무엇인지를 모르기에 우상 숭배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보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였고 나아가 현대 교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우상의 문제가 형상을 만들어 절하지 않거나, 제사하지 않고, 궁합이나 사주팔자를 보지 않는 정도의 것이라면 바울이 우상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우상 숭배를 피하라는 말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가 어떤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절하는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권고하는 것은 고린도 교회가 우상 숭배를 피하지 못했다는 것을 전제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고린도 교회는 우상 숭배자들입니다. 이 말은 우상 숭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모든 기독교인들 역시 우상 숭배를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본인은 성실히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바울이 보기에는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 숭배에 대한 바울의 이해를 따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상 숭배에 대한 바울의 이해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은 16,17절의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말에서도 드러납니다.

 

 

여러분은 우상 숭배의 문제를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한 한 몸의 관계라는 시각에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우상 숭배를 그리스도의 한 몸의 관계로 연결하여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우상과 한 몸의 관계는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우리의 생각으로는 바울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우상 숭배를 피하라는 말과 함께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한 한 몸의 관계를 언급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상에 대한 바울의 이해를 알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상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얄팍한 지식이었는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 그러한 깨달음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한 하나의 관계가 신자라면 신자는 서로에게 그리스도의 지체로 존재한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그러면 한 몸의 관계에서 내가 더 낫다라고 자부할 수 있는 특별한 지체가 존재할까요? 이것은 우리의 몸을 생각해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지체는 각기 다릅니다. 팔과 다리가 다르고 눈과 귀가 다릅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나의 지체로서 몸의 일부이며 따라서 존재 가치에 차별을 둘 수는 없습니다. 팔 보다 다리가 낫다고 할 수 없고, 눈보다 귀가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팔의 역할을 다리가 할 수 없고 눈의 역할을 귀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체는 지체 스스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어떤 지체라 해도 몸에서 잘라져 지체만으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산 것이 아니라 죽은 것이며 썩어지고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을 그리스도의 몸의 관계로 존재하는 교회로 연결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로 모이는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관계로 존재하기에 살았다는 말의 효력 아래 있는 것입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거룩의 세계에 속하게 되었고 영광의 부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신자 개개인의 능력이나 존재 가치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의한 은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의 관계로 모이는 교회에서는 누구 하나라도 특별한 자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상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 우상 제물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다 하여 우상 제물을 더러운 음식으로 여기며 먹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상 제물을 먹는다 하여 그것으로신앙이 더 낫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은사 문제로도 다툼이 있었는데 주된 이유는 각기 자신이 받은 은사가 더 낫다고 주장한 것 때문입니다. 자기의 은사가 더 낫고 가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그러한 은사가 있는 자신이 다른 이보다 좀 더 나은 신앙인이며 성령 받은 신자로 부각되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이 그리스도의 한 몸의 관계로 함께 하는 교회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며 바울이 우상 숭배하는 것으로 말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타인보다 더 낫고 가치 있고 쓸모 있는 자로 인정되고 높임 받고자 하는 그것이 곧 우상 숭배라는 뜻입니다.

 

 

아마 우상 숭배에 대한 이러한 이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상을 어떤 형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절하거나 기도하는 것, 제사하는 것 등으로 알고 있는 전통적인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믿는 것이다는 전통적이고 단순한 생각으로는 우상 숭배에 대한 바울의 말을 따라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3:5-6절에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고 말합니다.

 

 

탐심을 우상 숭배라고 하는 것 역시 이해가 쉽지는 않습니다. 탐심이 우상 숭배라면 우상을 숭배하지 않는 다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탐심이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3:2)는 말을 생각하면 탐심은 땅의 것을 생각하는 마음과 일치 됩니다. 그리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 마음의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탐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상 숭배자가 아닌 사람은 없다는 결론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탐심은 우상 숭배 하는 일을 피하라는 말과도 연결되고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한 한 몸의 교회와도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은사의 문제 역시 탐심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탐심과 우상 숭배의 연결점을 이해하게 되면 우상 숭배를 한 몸의 관계인 교회로 연결하여 말하는 바울의 의도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이 땅의 것을 생각하는 것은 자기에게 좋은 환경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땅의 것의 여부에 따라 환경이 달라지기에 좋은 환경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땅의 것을 외면하거나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탐심입니다. 선악과를 먹음으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 인간은 죽음의 존재일 뿐인데, 죽음의 존재가 땅의 것이 있음으로 좀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존재 본질을 넘어선 생각이 탐심으로 규정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자에게 세상은 항상 감추어진 죄를 드러내고 보게 하는 환경으로 움직여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을 그리스도의 용서하심으로 이끌어 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인 것을 아는 신자는 자신이 더 낫다는 우월의 방향으로 가게 디는 것을 경계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상 숭배를 피하는 것입니다.

 

 

우상에 대한 지식의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함으로 죄가 용서되고 거룩한 자로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됨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되는 자격이 우상에 대한 지식의 여부에 있을까요? 아니면 철저한 십일조 생활과 주일 성수에 있을까요? 그 어떤 것도 죽음의 존재인 우리에게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는 무엇을 행하고 무슨 지식이 있든 자신에 대해서는 죽음의 존재로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우상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이 복음을 아는 것이다라거나 하나님은 선한 행실이 있는 신자를 기뻐하시고 사랑 하신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우월을 추구하는 것이고 자기 마음에 맞는 하나님을 두는 것이기에 우상 숭배입니다.

 

 

따라서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말하는 바울의 의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진노와 저주가 마땅한 인간의 본질을 잊지 말고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죄의 용서하심에 마음 두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놓치지 않고 변하지 않아야 할 신자 본연의 자세입니다. 신자의 신자 됨은 이것으로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존재인 인간이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됨으로 거룩한 신자로 여김 받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이 은총이 아닌 다른 무엇이 우리의 존재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은총의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 세상이 동일하게 추구하는 것으로 자신을 높이고자 할 것입니다. 이것이 탐심이며 우상 숭배입니다.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13절에의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는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는 길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자기 존재성에 확고한 시각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교회로 모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된 한 몸의 관계라는 전혀 새로운 환경으로 조성된 세계의 경험입니다. 여러분께 이 경험이 있다면 내가 더 낫다라는 인식이 한 몸의 관계를 허무는 교만이며 우상 숭배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원하는 환경,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하면서 그러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환경이 좋으면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다른 신을 두고 있는 우상 숭배인 것은 이해하십니까?

 

 

우상 숭배는 자신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도 죄인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자기 본질을 생각하면 되는데, 반대로 자기 가치와 높아짐에 늘 이끌립니다. 그래서 타인과 비교하게 되고 타인에게 없는 것이 내게 있을 때 그것을 우월의 수단으로 삼게 됩니다. 이것은 애초부터 잘못된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존재를 인정해 주시는 분이 아님을 생각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의 구원을 훼방하고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며 여러분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우상 숭배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고 복음을 안다하여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 인간으로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께 있는 지식이 참된 복음의 내용이라면 그 지식은 여러분의 죄의 자리로 끌어가서 자신의 실상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원수가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그리스도의 피와 몸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들어도 들리지 않았던 것이 들릴 것이고 보아도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앙과 연관된 어떤 것도 우리를 우월한 자가 되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존재의 별 것 아님을 알게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교회가 훼방하는 현실입니다. 교회가 교인으로 하여금 자기 가치와 우월을 추구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경쟁의 터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되었다는 말의 의미와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되는 조건과 자격이 우리에게 있는가를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며 자비하심으로 되어진 것으로 기뻐하고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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