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목사가 무슨 의미로 ‘구속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가 구속사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영성훈련이라는 것은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구속사’의 용어에 대해 잠간 생각해 보자면 구속사는 개혁주의적 해석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초점을 두고 성경을 해석하고 설교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점만 생각하면 구속사는 성경적인 용어이며 구속사 설교 또한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누구든 ‘구속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바른 설교를 한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박철수 목사가 이것을 의도하고 ‘구속사 영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지 않다 해도 그가 영성훈련에 집착하는 것은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잘못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성경적인 구속사의 개념에서 영성훈련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속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안타깝게도 박철수 목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상태에서 구속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간 구원에 초점을 둔 구속사를 말하기 때문이다. 인간 구원에 초점을 둔 구속사를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속, 즉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언급하면서 구원 받은 자답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소위 ‘성화’를 언급하게 되는 것이다.
박철수 목사가 이해하는 구속사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는 영성과 성령이라는 강의에서 ‘성령론은 구원론 안에 포함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성령께서 개개인에게 적용하고 완성시키며 영혼을 거듭나게 하고 성화되게 하는 일을 위해 오신 것으로 말한다.
이처럼 그가 말하는 구속사의 의미는 한국교회가 이해하는 구속사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철수 목사를 이단이라고 하면서도 ‘영성훈련’의 비성경적인 면을 다루기보다는 직통계시를 이용한 ‘영서’라는 행위, 영의 인격이 육체의 인격에서 분리된다는 육체이탈에 대한 주장, 처음 찾아온 상대의 얼굴을 보거나, 혹은 사진만 보고 즉석에서 훈련 신청자의 신앙 단계를 구분한다는 것 등을 지적하면서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구속사’라는 용어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구속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언약을 하시고 친히 언약을 성취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하나님의 행하심을 말한다. 언약을 하시고 언약을 이루심으로 완성된 구원은 인간의 힘과 열심과 의지가 전혀 개입되지 않은 구원이다.
그러므로 구속사는 인간을 철저히 부인한다. 인간은 무능력한 존재이고 죄인일 뿐이며 오직 언약의 성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용서에 의해 거룩한 백성이 되었음을 내용으로 하는 것이 구속사이기 때문에 구속사에는 자신이 부인되어지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구속사는 인간이 노력하고 훈련함으로 성화되고 변화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굳이 ‘구속사 영성’이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의 구원 사역 안에서 자신의 무능과 악함을 절감하며 그러한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 것으로 기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성령의 오심이며 성령 안에서의 참된 변화다.
다시 말해서 영성훈련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성품이나 인격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욕망으로 인해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자신의 죄의 본질, 욕망의 실체를 보게 되면서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으로의 변화인 것이다. 때문에 박철수 목사의 영성훈련만이 아니라 영성훈련을 말하는 것 자체가 비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초점을 두고 성경을 해석하고 설교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점만 생각하면 구속사는 성경적인 용어이며 구속사 설교 또한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누구든 ‘구속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바른 설교를 한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박철수 목사가 이것을 의도하고 ‘구속사 영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지 않다 해도 그가 영성훈련에 집착하는 것은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잘못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성경적인 구속사의 개념에서 영성훈련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속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안타깝게도 박철수 목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상태에서 구속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구속사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간 구원에 초점을 둔 구속사를 말하기 때문이다. 인간 구원에 초점을 둔 구속사를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속, 즉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언급하면서 구원 받은 자답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소위 ‘성화’를 언급하게 되는 것이다.
박철수 목사가 이해하는 구속사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는 영성과 성령이라는 강의에서 ‘성령론은 구원론 안에 포함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성령께서 개개인에게 적용하고 완성시키며 영혼을 거듭나게 하고 성화되게 하는 일을 위해 오신 것으로 말한다.
이처럼 그가 말하는 구속사의 의미는 한국교회가 이해하는 구속사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철수 목사를 이단이라고 하면서도 ‘영성훈련’의 비성경적인 면을 다루기보다는 직통계시를 이용한 ‘영서’라는 행위, 영의 인격이 육체의 인격에서 분리된다는 육체이탈에 대한 주장, 처음 찾아온 상대의 얼굴을 보거나, 혹은 사진만 보고 즉석에서 훈련 신청자의 신앙 단계를 구분한다는 것 등을 지적하면서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구속사’라는 용어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구속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언약을 하시고 친히 언약을 성취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하나님의 행하심을 말한다. 언약을 하시고 언약을 이루심으로 완성된 구원은 인간의 힘과 열심과 의지가 전혀 개입되지 않은 구원이다.
그러므로 구속사는 인간을 철저히 부인한다. 인간은 무능력한 존재이고 죄인일 뿐이며 오직 언약의 성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용서에 의해 거룩한 백성이 되었음을 내용으로 하는 것이 구속사이기 때문에 구속사에는 자신이 부인되어지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구속사는 인간이 노력하고 훈련함으로 성화되고 변화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굳이 ‘구속사 영성’이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의 구원 사역 안에서 자신의 무능과 악함을 절감하며 그러한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 것으로 기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성령의 오심이며 성령 안에서의 참된 변화다.
다시 말해서 영성훈련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성품이나 인격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욕망으로 인해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자신의 죄의 본질, 욕망의 실체를 보게 되면서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으로의 변화인 것이다. 때문에 박철수 목사의 영성훈련만이 아니라 영성훈련을 말하는 것 자체가 비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