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보면 조장로에게 성경읽기는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그리스도로 확증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을 깨닫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복과 구원, 성령체험 등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경 읽는 것을 복을 받고 구원 받는 통로로 여기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성경에서 중복되어 등장하는 내용이나 사건은 볼 필요가 없다고 하고 구약도 신약도 1/3만 봐도 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또한 성경을 보다가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여기고 그 구절을 정독하고 묵상하면 그것이 1독을 한 것이 된다는 그의 말은 한마디로 말해서 ‘어이상실’이다.
그의 어이상실적인 말은 끝이 없다. 심지어는 “이제까지의 성경 읽는 법을 바꿔야 합니다. 성경은 그냥 쳐다보고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서 채워주시고 복을 주십니다.”라는 말도 한다.
때문에 그에게는 성경을 읽고 성경을 통해서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아가는 것은 관심도 없을뿐더러 의미도 없는 것일 수밖에 없다. 이미 그리스도를 알고 있고 믿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성경은 단지 복과 구원의 도구로만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추구하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비록 성경 읽기에 대한 방법이 조현주 장로와 다르다고는 해도 성경을 많이 읽으면 은혜를 받고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성경을 한 권 필사하면 그 또한 큰 은혜를 받게 된다는 말로 많은 교인들로 하여금 성경을 쓰게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과연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 것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성경을 읽고 쓴다고 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자신의 깊은 죄악이 폭로되고 그럼에도 나 같은 자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를 알게 됨으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많이 읽었다는 자기만족과 함께 공로만 쌓게 된다. 하물며 성경을 한권 필사 했다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분명 자신을 대견해 할 것이다. 그리고 필사한 노트를 소중히 보관하며 그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조현주 장로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을 읽고 쓰는 것이 잘못이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그것으로 자기 믿음을 확인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긴 기독교인이 자기 믿음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어디 성경 읽기와 쓰기뿐이겠는가? 자신의 노력과 열심과 수고와 돈이 들어간 일은 모두 자기 공로화 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것을 믿음이라는 명목으로 교회가 부추긴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성경을 전부 필사한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노력과 정성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다. 그런데 과연 성경을 필사한 후에 그것을 불태워 버릴 수 있을까? 그러기가 힘들 것이다. 자신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조현주 장로의 말을 하나 더 생각해 보자. 그는 “우리들의 잠자고 있는 영혼은 누가 깨웁니까? 하나님께서 첫째 날 창조하신 빛으로만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울 수 있습니다. 이 빛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두운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우기 위해 오신 주님, 빛 되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잠자는 영이 살아납니다. ... 육신으로 약 2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분의 뇌 세포를 100% 활용하고 하늘나라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를 닮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도 잠자는 뇌를 깨워야 합니다”(조현주, 집중력과 속견법 pp.48-50)라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성경에서 중복되어 등장하는 내용이나 사건은 볼 필요가 없다고 하고 구약도 신약도 1/3만 봐도 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또한 성경을 보다가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여기고 그 구절을 정독하고 묵상하면 그것이 1독을 한 것이 된다는 그의 말은 한마디로 말해서 ‘어이상실’이다.
그의 어이상실적인 말은 끝이 없다. 심지어는 “이제까지의 성경 읽는 법을 바꿔야 합니다. 성경은 그냥 쳐다보고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서 채워주시고 복을 주십니다.”라는 말도 한다.
때문에 그에게는 성경을 읽고 성경을 통해서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아가는 것은 관심도 없을뿐더러 의미도 없는 것일 수밖에 없다. 이미 그리스도를 알고 있고 믿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성경은 단지 복과 구원의 도구로만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교회가 추구하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비록 성경 읽기에 대한 방법이 조현주 장로와 다르다고는 해도 성경을 많이 읽으면 은혜를 받고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성경을 한 권 필사하면 그 또한 큰 은혜를 받게 된다는 말로 많은 교인들로 하여금 성경을 쓰게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과연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 것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성경을 읽고 쓴다고 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자신의 깊은 죄악이 폭로되고 그럼에도 나 같은 자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를 알게 됨으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많이 읽었다는 자기만족과 함께 공로만 쌓게 된다. 하물며 성경을 한권 필사 했다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분명 자신을 대견해 할 것이다. 그리고 필사한 노트를 소중히 보관하며 그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조현주 장로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을 읽고 쓰는 것이 잘못이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그것으로 자기 믿음을 확인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긴 기독교인이 자기 믿음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어디 성경 읽기와 쓰기뿐이겠는가? 자신의 노력과 열심과 수고와 돈이 들어간 일은 모두 자기 공로화 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것을 믿음이라는 명목으로 교회가 부추긴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성경을 전부 필사한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노력과 정성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다. 그런데 과연 성경을 필사한 후에 그것을 불태워 버릴 수 있을까? 그러기가 힘들 것이다. 자신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조현주 장로의 말을 하나 더 생각해 보자. 그는 “우리들의 잠자고 있는 영혼은 누가 깨웁니까? 하나님께서 첫째 날 창조하신 빛으로만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울 수 있습니다. 이 빛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두운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우기 위해 오신 주님, 빛 되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잠자는 영이 살아납니다. ... 육신으로 약 2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분의 뇌 세포를 100% 활용하고 하늘나라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를 닮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도 잠자는 뇌를 깨워야 합니다”(조현주, 집중력과 속견법 pp.48-50)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