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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21:24절의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는 구절에서 예루살렘을 하나님의 통치권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통치권이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즉 하나님이 허용하신 기간 동안 짓밟힌다는 것이다. 그리고 허용하신 그 기간이 다니엘 4장의 일곱 때이며 예수님이 땅에 계셨을 당시도 일곱 때가 계속되는 기간이었다고 해석한다.

  이들은 이 일곱 때가 1914년 10월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단 12:6절의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고 하고, 이어서 7절에서 “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는 구절을 근거로 해서 한 때 두 때 반 때, 즉 세 때 반이 이방인의 때가 끝날 때라고 한다.

  이들은 세 때 반을 1260일로 계산하는데, 이것을 계 12:6절의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는 구절과 연결하고, 14절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는 구절과도 연결하여 해석 한다. 결국 이들의 꿰맞추기 식의 성경 해석에 일반 신자가 이해할 수 없는 성경의 숫자의 의미가 모두 풀린다고 여기는 것이다.

  일곱 때를 1914년으로 계산하는 이유는 이렇다. 단 4:32절에서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라고 말한 일곱 때는 세 때 반의 두 배이기 때문에 1260일의 두 배인 2520일이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는 때라고 말한다. 또한 민 14:34절과 겔 4:6절을 근거로 하여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하여 2520일을 2520년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곱 때의 시작을 기원전 607년으로 말하는데, 이유는 607년을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해로 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이 멸망한 해에 대해서는 기원전 587년과 607년이라는 두 가지 주장이 있음) 이처럼 기원전 607년을 시작으로 하여 2520년이 되는 해가 1914년이라는 것이다. 1914년에 하나님의 왕국이 하늘에 설립되었으며 그 해에 예수 그리스도가 영적으로 재림하였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들 주장대로 하면 1914년이 되기 이전에 하늘에는 하나님의 왕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1914년 이전에 죽은 신자는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였다가 왕국이 설립된 1914년 이후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논리 밖에 되지 않으며, 1914년에 대한 이들의 계산법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성경의 숫자를 꿰맞추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은 종말론에 있어서도 독특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지옥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들이 지옥을 부인하는 이유는 지옥을 하나님이 만들었다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모순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옥 교리는 비성경적이며 비이성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여호와 증인은 구원을 어떻게 생각할까? 일단 이들은 구원의 대상을 선택된 자와 다른 양들 두 부류로 나눈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선택된 자는 계 7장에 나오는 144,000명이고 이들 외에 호별 방문하는 자들은 다른 양이라고 부르면서 이들은 선택된 자와는 달리 구원을 얻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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