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성경에 왜 ‘없음’이라고 표기된 구절이 있는 것인가? 없는 구절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빼면 될 일인데 왜 구절로 구별하여 놓고 ‘없음’으로 표기하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성경은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이 처음 기록한 원본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성경 원본은 존재하지 않고 대신 원본을 필사한 수많은 사본이 있을 뿐이고 그 사본을 번역한 것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인 것이다.
‘없음’이라고 표기된 것은 고대 사본에는 없다는 뜻이다. 3세기 전후의 파피루스 사본이나 4-5세기의 사본에는 없는 본문들이고 다만 11세기 전후의 사본에 나오는 본문인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성경은 11세기의 사본을 가지고 절을 구분하고 거기에 고유 번호를 붙인 것이기 때문에, 고대 사본에는 없는 구절의 경우 그 내용을 빼고 대신 절 번호를 그대로 두면서 ‘없음’이라고 표기한 것이다. 대신 성경을 보면 밑에 작은 글씨로 ‘어떤 사본에’라고 시작하면서 다른 사본에 있는 내용을 각주로 붙여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빌미로 ‘없음’이라고 표기된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이 없어진 것이기 때문에 거짓된 사탄의 성경이며, 오직 모든 구절이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는 ‘한글킹제임스성경’만이 하나님이 주신 참된 성경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거짓된 성경을 버리고 참된 성경인 킹제임스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원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과연 이들 주장이 타당성이 있을까? 얼핏 생각하면 성경구절이 빠진 것보다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이 더 신뢰할만한 성경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타당성이 있기 위해서는 ‘없음’으로 표기된 성경으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갈 수 없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구절이 기록된 ‘한글킹제임스성경’만으로 예수님을 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그들의 주장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구절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이라고 해서 예수님을 바르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아무리 완벽한 성경으로 주장한다 해도 인간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십자가의 공로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면 성경을 헛되이 본 것일 뿐이다.
그런데 말씀보존학회 이들은 말씀으로 죄를 깨닫고 십자가의 공로를 알아 가는데 뜻을 두는 것이 아니라 성경책을 옹호하고 성경책을 증거하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관심이 아니라 성경책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바른 성경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곧 예수님을 바르게 믿는 신앙이고, 그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구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착각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뿐 성경책을 증거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성경책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그들이야 말로 진리가 아닌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자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들이 ‘없음’대신 완벽한 성경 구절로 추가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없음’의 내용이 추가되든 ‘없음’ 그대로 있든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가령 마 17:21절의 ‘없음’의 내용이 각주를 보면 ‘어떤 사본에, 21절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아니하느니라가 있음’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킹제임스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을 통하지 않고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고 되어 있다. 이처럼 킹제임스 성경이 보존하고 있다는 구절을 보면 기존의 성경에 전혀 없는 내용이 아니라 이미 기록된 내용을 차용한 것일 뿐이다.
‘없음’이라고 표기된 것은 고대 사본에는 없다는 뜻이다. 3세기 전후의 파피루스 사본이나 4-5세기의 사본에는 없는 본문들이고 다만 11세기 전후의 사본에 나오는 본문인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성경은 11세기의 사본을 가지고 절을 구분하고 거기에 고유 번호를 붙인 것이기 때문에, 고대 사본에는 없는 구절의 경우 그 내용을 빼고 대신 절 번호를 그대로 두면서 ‘없음’이라고 표기한 것이다. 대신 성경을 보면 밑에 작은 글씨로 ‘어떤 사본에’라고 시작하면서 다른 사본에 있는 내용을 각주로 붙여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빌미로 ‘없음’이라고 표기된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이 없어진 것이기 때문에 거짓된 사탄의 성경이며, 오직 모든 구절이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는 ‘한글킹제임스성경’만이 하나님이 주신 참된 성경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거짓된 성경을 버리고 참된 성경인 킹제임스성경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원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과연 이들 주장이 타당성이 있을까? 얼핏 생각하면 성경구절이 빠진 것보다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이 더 신뢰할만한 성경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타당성이 있기 위해서는 ‘없음’으로 표기된 성경으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갈 수 없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구절이 기록된 ‘한글킹제임스성경’만으로 예수님을 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그들의 주장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구절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이라고 해서 예수님을 바르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아무리 완벽한 성경으로 주장한다 해도 인간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십자가의 공로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면 성경을 헛되이 본 것일 뿐이다.
그런데 말씀보존학회 이들은 말씀으로 죄를 깨닫고 십자가의 공로를 알아 가는데 뜻을 두는 것이 아니라 성경책을 옹호하고 성경책을 증거하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관심이 아니라 성경책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바른 성경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곧 예수님을 바르게 믿는 신앙이고, 그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구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착각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뿐 성경책을 증거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성경책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그들이야 말로 진리가 아닌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자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들이 ‘없음’대신 완벽한 성경 구절로 추가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없음’의 내용이 추가되든 ‘없음’ 그대로 있든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가령 마 17:21절의 ‘없음’의 내용이 각주를 보면 ‘어떤 사본에, 21절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아니하느니라가 있음’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킹제임스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을 통하지 않고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고 되어 있다. 이처럼 킹제임스 성경이 보존하고 있다는 구절을 보면 기존의 성경에 전혀 없는 내용이 아니라 이미 기록된 내용을 차용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