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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문 : 생명에 이르는 회개가 무엇인가요?
    답 :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곧 구원의 은혜인데 이로 말미암아 죄인이 자기 죄를 참으로 알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깨달아 자기 죄를 아파하고 미워함으로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굳은 결심과  힘을 다하여 새롭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구 : 눅 15:7

공부할 내용

회개가 무엇일까요?
회개를 죄와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는 다릅니다.
오늘 문제는 “생명에 이르는 회개가 무엇인가요?”입니다.
이 말은 회개를 하면 생명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구원 받는다는 것이죠..
그러면 죄와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 가룟유다라는 사람 아세요?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팔아 버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판 후에 예수님이 붙들려서 끌려다니고 고난 받는 것을 보게 되자 자신이 잘못 했다는 것을 뉘우치게 됩니다.
예수님을 팔고 받았던 돈은 성소에 던져 넣고, 그래도 예수님을 판 죄가 너무 괴로워서 결국에는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가룟유다를 보면 스스로 목매어 죽을 정도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반성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면 가룟유다는 회개한 것일까요? 회개를 했으니까 구원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회개가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는 것이라면 가룟유다는 누가 봐도 회개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룟유다는 자기 죄를 반성하고 뉘우치기는 했지만 예수님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가룟유다는 구원 받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죄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과 회개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가룟유다처럼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양심은 사람이 스스로 옳은 것과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며 옳은 길로 가고자 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때요?
착한 일만 많이 하는 아이로 크고 싶나요 아니면 나쁜 일만 하는 아이로 크고 싶나요.
아마 모든 아이가 착한 일만 하며 크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나쁜 일을 하게 될 때도 있죠?
그때에는 “내가 왜 그랬지”“내가 잘못 했구나”라고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반성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것은 예수를 믿지 않아도 누구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회개를 했다고 해서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내가 가는 길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른 길로 돌아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는데, 엉뚱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가는 길을 멈추고 바른 길로 가야 하겠죠?
엉뚱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계속 그 길로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바른 길과 잘못된 길을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예 잘못된 길을 바른 길로 알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당신이 가는 그 길은 잘못된 길입니다’라고 말해줘도 믿지 않는답니다.

바른 길이 무엇일까요?
바른 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데 우리가 죄 지었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가 날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 믿지 않아도 착하게만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반성하고 고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인데, 사람들은 자신이 멸망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가 멸망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의 피가 없이는 죄가 용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죠.
그리고 예수님이 흘리신 피가 나의 죄를 용서했다는 것을 믿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어떻게 했습니까?
죄를 뉘우치고 반성을 했고, 자신이 지은 죄가 너무 괴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는데 무엇이 없었습니까?
예수님이 자신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기 위해 오셨고 그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자신의 모든 악한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몰랐던거죠.

예수님이 하신 이야기 중에 잃은 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목자가 100마리의 양을 키우고 있었는데 한 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 목자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은 버려두고 잃은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잃은 양을 찾고 너무 기뻐서 잔치를 베푼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하시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사람이 자기 죄를 깨닫고 예수님이 아니면 구원 될 수 없음을 알고 예수님만 믿고자 하는 회개를 기뻐하십니다.
신자는 착한 일도 하면서 살아야하지만 착한 일을 했다고 해서 “나는 착하니까 구원 받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될까요?
“나는 착하니까 예수가 필요 없어”라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했습니다.
신자가 회개하게 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성령을 보내서 죄를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때문에 회개하게 되고 예수님께 마음을 두게 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고 사랑입니다.


질문 : 1. 가룟유다가 자신의 죄를 뉘우쳤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무엇을 몰랐기 때문입니까?
       2.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무엇일까요?
       3. 예수님이 세상에 무엇을 하기 위해 오셨습니까?
       4.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성령을 보내셨을까요?
       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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