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면 인간은 스스로 아무런 선택도 할 수 없는 로봇 같은 존재로 생각하게 되고 자유의지가 있다고 하면 인간이 자유의지로 믿음을 선택할 수도 있고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의지에 대해서는 철학에서도 많이 다루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철학에서 다루는 자유의지의 허점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모른 상태에서의 인간에 대한 연구일 뿐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철학이 인간에게 아무리 연구한다 해도 인간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모른다고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자유의지라는 말 자체를 싫어합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면 다른 말로는 자유가 박탈된 독재적 의지가 있다는 뜻인데, 인간에게는 그런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권력의 강압에 의해 행동하게 되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권력에 항거할 수 없는 약자로서 지시대로 행동한 것일 뿐이기에 그것을 자기 의지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유의지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스스로 통제하고 자제하고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굳이 자유의지라 하지 않고 인간의 의지라고 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자유의지라는 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전적 의미에서는 인간의 의지와 자유의지를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자유의지를 “신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인간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의지.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에게 부여했다고 한다.”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간의 의지와 자유의지가 서로 구분되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철학이나 종교에서 자유의지를 말하기 때문에 사전적 설명으로도 의지와 자유의지를 구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쨌든 자유의지에 대해 성경의 시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의 의지에 의한 처음의 행동은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자유의지든 인간의 의지든 인간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마귀의 유혹을 따라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악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면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악을 택했다는 것이 되는데, 하나님은 인간이 악을 택할 것을 몰랐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몰랐다고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인간이 선악과를 먹을 것을 아셨으면서도 선악과를 동산에 두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할 의도로 선악과를 만드시고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 자기 의지로 악을 택하게 된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한 것이 됩니다.
여기서 우린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선악과를 두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당시 에덴동산에는 사탄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사탄이 어떤 존재인지는 인간과 선악과를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과 선악과를 통해 세상에 존재했던 죄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죄로 인해 죽음에 갇힌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자비하심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것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의 인간은 자신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도 인간에게는 의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그때는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상태에서의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쓰는 인간의 의지와는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의 유혹에 의해 인간이 자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에 따라 자기 확대와 확장을 향한 의지가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부패입니다. 이때부터 인간의 모든 의지는 자신에게로 집중됩니다. 이러한 인간이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을 택할 수 있는 의지가 아니란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은 후 인간은 선악과 악의 구분을 자신을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자신에게 해로운 것은 악한 것이고 이로운 것을 선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는 선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악한 것으로 규정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비로 자신의 의지로 선을 택한다고 해도 결국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악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의지는 악할 뿐이며 오로지 악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선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인간은 자유의지로 항상 자신을 택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신의 의지가 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신자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주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가 책망되면서 자신의 죄에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성령 받은 신자가 되었다고 해도 자신을 택하고 자기를 위해 살던 의지가 하나님을 택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의지로 바뀐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은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 자신의 생각, 모든 결정이 나를 위한 것일 뿐이고 악할 뿐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자신이 죽음의 존재임을 알 것이고, 그 죽음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가 되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신자는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택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붙들려진 상태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자신의 본래 마음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믿음을 내 것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처럼 자랑하게 되는 것은 오직 십자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정도로 답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하시면 됩니다.
자유의지에 대해서는 철학에서도 많이 다루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철학에서 다루는 자유의지의 허점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모른 상태에서의 인간에 대한 연구일 뿐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철학이 인간에게 아무리 연구한다 해도 인간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모른다고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자유의지라는 말 자체를 싫어합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면 다른 말로는 자유가 박탈된 독재적 의지가 있다는 뜻인데, 인간에게는 그런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권력의 강압에 의해 행동하게 되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권력에 항거할 수 없는 약자로서 지시대로 행동한 것일 뿐이기에 그것을 자기 의지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유의지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스스로 통제하고 자제하고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굳이 자유의지라 하지 않고 인간의 의지라고 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자유의지라는 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전적 의미에서는 인간의 의지와 자유의지를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자유의지를 “신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인간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의지.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에게 부여했다고 한다.”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간의 의지와 자유의지가 서로 구분되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철학이나 종교에서 자유의지를 말하기 때문에 사전적 설명으로도 의지와 자유의지를 구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쨌든 자유의지에 대해 성경의 시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의 의지에 의한 처음의 행동은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자유의지든 인간의 의지든 인간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마귀의 유혹을 따라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악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면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악을 택했다는 것이 되는데, 하나님은 인간이 악을 택할 것을 몰랐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몰랐다고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인간이 선악과를 먹을 것을 아셨으면서도 선악과를 동산에 두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할 의도로 선악과를 만드시고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 자기 의지로 악을 택하게 된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한 것이 됩니다.
여기서 우린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선악과를 두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당시 에덴동산에는 사탄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사탄이 어떤 존재인지는 인간과 선악과를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과 선악과를 통해 세상에 존재했던 죄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죄로 인해 죽음에 갇힌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자비하심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것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의 인간은 자신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도 인간에게는 의지가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그때는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상태에서의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쓰는 인간의 의지와는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의 유혹에 의해 인간이 자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에 따라 자기 확대와 확장을 향한 의지가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부패입니다. 이때부터 인간의 모든 의지는 자신에게로 집중됩니다. 이러한 인간이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을 택할 수 있는 의지가 아니란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은 후 인간은 선악과 악의 구분을 자신을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자신에게 해로운 것은 악한 것이고 이로운 것을 선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는 선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악한 것으로 규정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비로 자신의 의지로 선을 택한다고 해도 결국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악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의지는 악할 뿐이며 오로지 악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선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인간은 자유의지로 항상 자신을 택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신의 의지가 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신자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주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가 책망되면서 자신의 죄에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성령 받은 신자가 되었다고 해도 자신을 택하고 자기를 위해 살던 의지가 하나님을 택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의지로 바뀐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은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 자신의 생각, 모든 결정이 나를 위한 것일 뿐이고 악할 뿐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자신이 죽음의 존재임을 알 것이고, 그 죽음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가 되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신자는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택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붙들려진 상태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자신의 본래 마음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믿음을 내 것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처럼 자랑하게 되는 것은 오직 십자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정도로 답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