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의 여성의 가르침에 대해서

by 김승호 posted Dec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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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귀한 말씀에 늘 감사드립니다.  
딤전2:11-14절 말씀 해석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교회에서 여성의 가르침에 대한 성경적 입장이 겉으로 보면 너무나 분명하고 단호한 것 같은데 현실 교회에서는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꺼려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주변의 여러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본인들 자신들이 이 문제에 대해 성경적 입장 보다는 이성적 논리로 판단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신목사님께서는 본문(딤전2:11-14)을 설교하실 때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낫는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역할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자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일을 해서는 안되고 남자가 말하는 것은 다 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여자도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다... 바울은 여자에게 자신의 본질을 잊지 말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남자에게 순종하라 가르치지 말라는 차원의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서 자신의 본질을 잊지 말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광호 목사님은 이 본문을 갖고 여성의 교회에서의 가르치는 것을 분명하게 반대하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이광호 목사님의 주장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교회가 여자를 목사로 허락하지 않는 것은, 남성이 여성 위에 군림할 수 있다거나 여성이 남성에게 군림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진정한 의미는 교회가 목사직분을 남성에게 허락함으로써, 여성을 통해 이 세상에 들어 온 죄악을 다스려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교회의 존재를 묵시적으로 선포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목사 혹은 교사직분이 여성에게는 금지되고 남성에게만 허용된 이유이다."  

저희 교단에서도 여성 목사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은 시대적 대세에 합류하고는 것이 교단의 이미지에 유익이 되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목사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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