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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은 인간의 능력 밖의 일을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속에 생명이신 아들이 있게 하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5:12절에 보면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으니라”고 말하는 데, 인간이 아들을 믿고 생명이 있는 자가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으로 하여금 아들을 믿게 하시고 그 속에 생명이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야 말로 전지전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없는 우리에게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아들을 알게 하시고 택한 자기 백성을 단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으시고 생명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높이고 감사하는 것이 신자의 본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들을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으로 연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신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몇 가지로 규정하여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의미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사건들을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가령 출 33:19절에 보면 “나는 은혜 줄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대로 인간이란 존재가 어떻든 은혜 주고 긍휼히 여기기로 작정한 자에 대해서는 은혜와 긍휼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 속성에 의해서 우리의 하나님과의 관계에 붙들려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은 오직 택한 자기 백성만 구원하시는 은혜와 긍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와 긍휼이 차별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속성을 사랑, 은혜, 거룩, 의 다양하게 말합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속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말하면서 그 속성을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이니까 우리의 일을 도우시고 힘든 일에서 건져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는 식으로 인간을 위한 속성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을 위한 하나님은 없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인간을 보지 않으시고 인간과 타협하지 않으시고 거래하지 않으시며 오직 하나님의 뜻과 작정하심만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따라서 신자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속성을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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