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017.06.24 17:10

(8강) 능력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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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2.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설교>

바울의 모든 관심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리스도에게로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바울의 서신들을 보면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관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사도 바울로서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바울의 예전 행적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알기 전의 자신을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로 말합니다. 그러한 그를 예수님이 만나주시고 부르셔서 사도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긍휼을 입은 것으로 말합니다. 이처럼 바울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음으로 예수님을 알게 되고 십자가를 증거 하게 되었지만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도들처럼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말씀을 듣고 배우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었을 수도 있고 부활을 목격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 바울이 어떻게 복음을 알게 되고 십자가의 세계를 깊이 있게 증거 할 수 있는지가 참으로 의문입니다.

 

 

바울이 십자가 복음에 대해 누구에게 들었다거나 배웠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결국 바울이 증거 하는 십자가 복음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이 주시고 알게 하신 지혜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도 예수에 대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울로 하여금 예수님을 유대교를 흔드는 이단자로 여기게 하였을 뿐이고 결국 유대교를 지키기 위해서 복음을 듣고 믿는 자를 박해했던 것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를 만나고 십자가 복음을 증거 하는 사도의 길을 갔다는 것은 그 누구의 말에 설득을 받은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가 역사한 결과라고 해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을 두고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바울이 복음을 깨닫게 하신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깨닫게 하지 않으시는가?’입니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하늘의 빛이 비취는 것을 경험하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순종하게 되고 누구보다 깊이 있는 십자가 복음을 증거 하게 됩니다.

 

 

만약 하나님이 바울에게 하신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십자가 복음을 알게 하신다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빛이 비취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십자가 은혜를 깨닫고 믿게 하신다면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박해와 고난을 받지 않아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우리의 시각에서 보면 도무지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어리석고 미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이고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22-24절)고 말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에게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지혜로 고백하는 것일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하늘에서 음성을 들은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면 바울은 하늘의 빛과 음성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근거로 해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고백하는 것일까요?

 

 

만약 바울이 특별한 체험을 근거로 하나님을 신앙하고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백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과거의 경험이 신앙의 힘이고 전부라는 의미가 됩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현재를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에게 예수님은 과거의 특별한 체험으로만 존재할 뿐 현재의 삶과는 무관하다는 뜻이 됩니다. 이것은 신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는다고 말합니다. 표적을 구하는 것은 유대적이고 지혜를 찾는 것은 헬라적입니다. 유대적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종교적이라는 것이고 헬라적이라는 것은 철학적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교와 철학이 당시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고 현대 사회에서도 역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대인이 표적을 구하고 표적을 구하는 것이 유대적이라면, 지금의 기독교는 유대적 영향 아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기독교 역시 표적을 구하고 표적을 신앙의 증거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이해도 철학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바울과 같은 체험을 했다면 그에게는 그 체험이 평생토록 신앙의 증거로 자리할 것입니다. ‘나는 이러한 체험을 했다’고 하면서 체험 자체가 신앙이 되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신앙이 우상이 된다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표적을 구하고 표적을 증거로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 체험, 표적을 신앙의 근거와 힘으로 삼는 것이기에 우상입니다. 자기 지식을 신앙의 근거로 삼는 것 역시 지식이 우상으로 자리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신앙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임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지혜를 배우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독교 신앙은 유대적이지도 헬라적이지도 않습니다. 즉 종교적이지도 철학적이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표적을 구하든 지혜를 찾든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자리합니다. 표적으로 자기 신앙의 우월함을 증거하고 철학으로 자기 지식의 우월함을 증거합니다. 그 중심에 그리스도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스스로를 계시하시는 분이기에 표적으로는 알 수 없으며 인간의 지식인 철학으로도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파악할 수 없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는 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놀라운 기적의 체험도 생명이 되지 못했습니다. 즉 표적이 생명의 능력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 12;39)고 말씀하십니다.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표적이 없다는 것은 요나의 표적 외에는 표적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복음서는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으로 가득합니다.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것을 비롯해서 중풍병자, 맹인, 문둥병자, 앉은뱅이 등 수많은 병자를 고치셨고 오병이어 기적과 풍랑을 잠잠케 하신 일 등 우리가 초자연적이라고 하는 기적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의 표적 밖에 보일 표적이 없다면 그 모든 기적이 표적이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스스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부인하는 결과가 되는 것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은 모두 요나의 표적으로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의 의미는 요나의 표적을 통해서 드러난다는 것이고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서 참된 기적이 증거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는 표적을 구하지도, 지혜를 찾지도 않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기적을 원합니다. 병이 낫는 기적, 복권에 당첨되는 기적이 자신에게 일어나기를 꿈꾸며 희망을 갖기도 합니다. 이렇듯 세상이 이해하는 기적의 의미는 생존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사건, 고통의 상황에서 건져줄 사건을 기적으로 생각하며 추구합니다.

 

 

기적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증거로 여기는 것도 하나님을 자신의 생존을 돕는 분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생존을 돕는 분이 암을 낫게 하시고, 못사는 사람을 잘살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24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이 말처럼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경험할 사람은 부르심을 입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말미암아 예수 안에서 거룩한 성도가 되었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지혜가 어떠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르심을 받아 십자가의 도를 알게 되고 믿게 된 신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라는 신분으로 존재하게 된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보게 된다는 뜻이 됩니다.

 

 

부르심을 받은 것이 왜 능력이 될까요? 그것은 어떤 인간도 하나님이 불러 주지 않으면 예수 안에서 거룩한 성도의 신분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기적을 체험하고 선한 일을 행한다 해도 그것으로 거룩한 백성이라는 신분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다는 것으로 거룩한 성도의 신분에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어떤 행함이나 실천과도 무관하게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되어진 이것이 십자가 구원이기 때문에 신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처럼 표적을 구하는 종교적인 사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만족하지 않게 됩니다. 십자가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정한다면 세상으로부터 조롱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자신을 특별하고 우월한 사람으로 나타나게 할 수 있는 기적의 유혹에 붙들리는 것입니다.

 

 

표적을 구하든 지혜를 찾든 그 모두는 자신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표적을 체험하는 것으로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 하고, 깊이 있는 철학적인 사고로 그럴듯한 신을 구상해내는 것으로 자신을 돋보이려고도 합니다. 결국 자기를 추구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처럼 자기를 추구하는 모든 자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욕망, 자기 우월, 그 모든 것이 포기되어야 하는 것이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 1:20-21절에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을 그리스도의 존귀함을 위한 도구로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존귀한 몸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의 몸은 스스로 죄인의 괴수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게 하는 증거물이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믿음을 빙자해서 죄의 증거물이 전부인 자기 몸의 우월을 위해 애를 씁니다. 그래서 십자가만 붙드는 것을 믿음의 미련한 것으로 여기고 ‘믿음만으로는 안되고 행함이 있어야 한다’는 인간의 지혜를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혜인 줄 알았던 그것이 미련함이었다는 것이 십자가로 증거 된 것입니다.

 

 

예수를 말하고 십자가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예수로 완성되었습니다.’라는 말을 거부합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극단적인 말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예수로 완성되었다고 가르치면 예수 믿는 것을 빙자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신자로 만들 위험이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교인들이 예수로 완성된 신비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이루고자 하는 수고하고 무거운 세계를 살아가게 되는 것보다는 교회 일을 하지 않을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마치 바로가 자신이 붙들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내어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자기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듯, 목사가 교인을 자기 이익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큰 교회 앞에서 자신의 작음을 부끄러워하거나 교인 수로 능력이 저울질 되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들에게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고 지혜라는 말이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말하면서도 그 사고는 세상적으로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 분파 역시 그리스도를 말하면서도 사고는 철저히 세상적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보다는 자기의 이름이 드러나는 세상의 요구를 따라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명목으로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아닌 생존에 필요한 세상의 것을 좀 더 많이 확보하고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사랑이 확인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히 소유가 적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관계에 있는 것으로 치부될 뿐입니다. 이것이 신앙이 아닌 종교의 세계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그리스도의 피로 부르신 자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고서는 구원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앞에서는 그 어떤 기적도 능력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구원되고자 힘쓰는 것도 미려한 것일 뿐입니다.

 

 

인간의 내막을 알게 된 사람은 바울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는 고백에 아멘으로 화답할 뿐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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