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018.07.07 16:23

(60강) 바울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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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5.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설교>

기독교인들이 구원 이후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원을 받았으면 구원 받은 신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인데 이 물음에 대한 답이 거의 어떤 일과 행동을 해야 하는 가로 흘러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앙은 행동으로 규정되어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신앙이 어떤 행동에 고정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구원 이후를 사는 것이 아니라 구원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신자가 구원 안에 있다는 것은 신자의 행동의 여부가 구원의 문제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영역에 들어와 있음을 뜻합니다. 구원 안에 있게 된 것 자체가 신자의 선이나 의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신자가 행하고 실천하는 무엇도 자랑거리가 되지 않는 영역 안에 있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입니다.

 

 

그런데 구원 이후를 말하게 되면 ‘구원 받은 자답게’에 중점을 두면서 자연히 무엇을 얼마나 행하는가에 중요성을 두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를 구원 안에 붙들어 놓은 그리스도의 의와 은혜를 향한 방향이 상실되고 인간이 중심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신자답게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살자’는 말은 세찬 바람 앞에 낙엽처럼 굴러다닐 뿐이고, 인간의 의와 자랑이 난무하는 죄의 세상만 드러낼 뿐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로 지칭합니다. 이 말은 고린도 교회가 그들의 행위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되지 않는 영역 안에 있음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러한 세계입니다.

 

 

그래서 신자가 예수 안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타인의 행동에 대해 판단할 권한이 자신에게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이 스스로 일해서 자기의 쓸 것을 책임지는 것에 대해 비난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이라는 특별한 영역에 대한 이해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안의 세계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이 바울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바울의 복음은 우리의 열심과 정성과 노력에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행하는 어떤 것도 의로 여김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하는 무엇으로도 나를 자랑할 수 없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입니다.

 

 

바울은 15절에서“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고 말합니다.

 

 

‘내 자랑하는 것을’라는 말은 바울이 자랑하는 것,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신자라면 자랑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 생각인데 바울은 어떤 의미로‘내 자랑하는 것을’라는 말을 할까요?

 

 

바울은 자랑에 대한 말을 자주합니다. 고린도 교회에 대해서는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고전 1:29-31)는 말을 시작하여 3장, 4장, 5장, 15장에서도 자랑이라는 단어를 언급합니다. 그중에서도 고린도후서에서 가장 많이 자랑에 대한 말을 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자랑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자신이 타인보다 잘되고 나은 것을 자랑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자랑하지 말라는 말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랑을 하고 하지 않는 행동에만 초점을 두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의 잘된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자랑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강한 것과 약한 것, 부한 것과 가난한 것,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등의 구분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자랑이라는 본성이 자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말로 자신을 높이지 않는다 해도 타인과 많고 적음을 비교하고 나음과 못함이라는 구분이 있다면 이미 자랑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인격과 성품이 조금 훈련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또한 자랑할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랑하지 않는 것을 자기 의로 여기는 것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원 이후의 삶을 그런 의미로 이해하는 것도 많습니다. 자랑하지 않는 것을 겸손으로 규정하면서 구원 받은 자 다운 삶으로 못 박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전 1:31절에서‘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말을 합니다. ‘주 안’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은‘내가 일한다’는 것이 아니라‘주가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부르시고 성도 되게 하신 것은 주가 살아계시고 일하심을 증거 하는 증거자로 부르셨다는 뜻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이 살아계신 예수님이 일하시는 세계라면 예수 안에 있는 신자는 자기의 것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자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나의 힘으로 되지 않을 일이 살아계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신 일을 자랑하는 것이 예수 안에 있는 신자이며 그것이 곧 주 안에서 자랑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예수 안에 있는 바울이‘내 자랑하는 것을’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행한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에 초점을 둔 말인 것입니다. 바울에게는 자랑할 것이 없어도 그리스도에게는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바울이 자랑할 만한 일을 한 것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여러 교회를 세운 것이나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았던 모든 일들이 바울의 업적으로 기억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바울의 행함이나 의로 내세워 바울을 높일 수 없음을 알기에 주께서 바울을 세워 일하셨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께서 하셨다는 말 뒤에 인간의 노력과 행함을 감추어 높이는 것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께서 하셨다는 말을 하면서도 시선을 주께 두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가령 교회가 큰 예배당을 건축하고‘주께서 하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우리가 헌금하고 노력해서 이만한 예배당을 건축했다’고 말하는 것은 마치 교만처럼 들릴 수 있음을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하셨다고는 말하지만 그 안에는‘우리가 이룬 일입니다’라며 자기 업적과 자랑이 자리한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자가 진심으로 살아계신 주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모든 일이 주가 하신 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안에 있는 신자입니다. 고난과 실패가 있다 해도 예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래서 신자가 예수 안의 의미를 알게 되면 자기 인생을 두고 예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할 수 없는 자리로 불려 나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도 바울에게 구원은 도무지 구원되지 못할 자의 구원입니다. 이것은 은혜와 함께 예수님의 능력으로 되어진 일이며 바울이 세상에 있기도 전에, 창세전에 선택된 일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시행된 것입니다.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바울을 생각하면 바울에게 구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의 사건인 것이고 그것은 구원의 능력 안에 있는 모든 신자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안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신자의 관심은 예수님에게로 향하게 됩니다. 내가 교회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거나 착하게 살아야 하는 문제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착하게 살고 살지 않는 문제가 자신을 구원의 능력에서 끊어내지 못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인보다 낫다거나 더 잘한다는 것도 없기에 내 것으로 인한 자랑도 없게 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할 뿐입니다. 바울의 자랑이 이것입니다.

 

 

때문에 바울에게는 사도로서의 권리를 사용하는 것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사소한 일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사도다움’이라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바울이 천막 만드는 하찮은 일을 하면서 사도라고 하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사도의 중요성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도라면 모두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지금의 기독교인도 목사는 기본적으로 믿음이 있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사를 청빙할 때도‘복음을 전하는가?’의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성품이나 출신학교, 교회를 부흥시킬 능력 등으로 결정하는 것을 흔히 봅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도 복음도 아니고 교회 다닐 재미만 있게 해주면 된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16절에서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복음 전한 것을 부득불 해야 한 일로 말합니다. 자신의 선택이나 신념이나 의사에 따라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에 이끌려 하게 된 일이라는 뜻입니다. 바울로 하여금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그 힘이 성령입니다.

 

 

하기 싫은 일을 성령 때문에 억지로 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바울로서는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이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혜였던 것입니다. 즉 바울에게는 복음을 전함으로 주어지는 보상이 은혜가 아닌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에게는 이미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교회가 주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이 자유를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자유를 보여줌으로써 바울을 자유하게 하는 근거가 된 하나님의 은혜가 증거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바울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사도의 사명이 복음을 전하는 일인데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사도의 사명을 저버리는 일이 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바울의 말이 그런 의미라면 화가 있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 나의 생활에 매진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는 것처럼 전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루 종일 전도해도 그것과 복음을 전한 것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말한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라는 말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예수 믿으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이 사도의 권리를 쓰지 않은 것은 교회가 요구하는 사도의 기준에 맞추지 않겠다는 의도입니다. 즉 교회에도 사람에게도 매이지 않겠다는 것이고, 사도답게 보이고자 하는 의도도 없음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자유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말하는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라는 말은 교회에 매이고 사람에게 매임으로써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보게 하고 교회를 붙들게 하는 것이 되기에‘화가 있을 것이로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목사는 어떤 자로 존재해야 할까요? 사도를 통해서 드러나는 목사는 교인들의 요구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자신을 맞추는 사람입니다. 교회가 원하는 목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만을 생각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놀라운 은혜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목사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기준으로 목사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 말은 여러분에게 있는 기준들이 복음에 의해서 뭉개지고 새로운 기준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기준 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럴 때 신자에게서는 하나의 자랑만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보기보다는 교회를 보고 나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필요한 사람은 그리스도께 매이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가 목사이든 목사가 아니든 상관없이 그러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일하시는 증거가 됩니다.

 

 

바울에게는 자신의 힘으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을‘부득불’이라는 말로 드러냅니다. 바울이 바울로 존재하는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바울의 열심이 아니라 주의 열심이고 능력인 것입니다. 바울을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의 자리에서 끌어내시고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이 주의 능력인 것을 알았기에 바울은 단 한순간도 자신이 다른 사도보다 더 능력이 있거나 헌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 외에는 자랑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의 교회는 예수가 아닌 다른 것을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것을 봅니다. 교인들을 교회로 끌어들이고 재밌게 해줄 수 있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자랑합니다. 교회 규모나 새벽예배 참석 숫자가 자랑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가 아닌 교회에 매인 증거인 것이고 교회에 자랑이 되어야 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재미나 오락으로 사람을 모으는 곳이 되면 안됩니다. 교회가 증거 하는 것이 그리스도여야 하고 교회로 모여서 배워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기쁨이고 행복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죽은 후에 천국가기 위해서 교회를 다녀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 부름 받아 신자가 된 은혜가 기쁨이 되고 충만이 된 그 믿음으로 사는 것이 그것이 신자의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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