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018.07.14 15:24

(61강) 바울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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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9:16-18http://onlycross.net/videos/co1/co1-091618.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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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6.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설교>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졌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에게 의로움이며 구원의 능력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저주 아래 있는 인간을 구원할 능력이라면 십자가를 믿는 신자에게 가장 가치 있고 존귀한 것은 그리스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는 말로 증거합니다.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비록 현실적으로 실감은 되지 않는다 해도 죄로 인해 죽은 자인 인간이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죄가 용서되고 거룩한 자라는 선언과 함께 영원한 부활 생명에 속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입니다.

 

 

따라서 신자는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것으로 전부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믿음이 참된 믿음이며 능력이 됩니다. 전부를 받았기에 더 이상 받을 것이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족할 것도 없다는 것이 믿음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믿음의 사람은 구원을 넘어 얻어야 할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인 신자는 이미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받은 자로 존재합니다. 모든 것을 받았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 내가 원하는 것 전부를 받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피에 담긴 거룩이라는 신분, 구원, 영원한 영광의 생명, 그것이 전부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혜택과 그 가치가 비교될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믿음의 사람이 함께 하는 공동체라면 교회는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전부를 받은 자로 함께 하면서 세상에는 없는 은혜와 기쁨으로 교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과 방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이유와 목적을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것에 둠으로 해서‘할 수 있다’라는 식의 인간의 신념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자는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전부를 누리는 믿음의 사람인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신자가 전부를 받은 사람이라면 무엇을 한다 해도 그것을 빌미로 보상이나 대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신자는 부득불 할 수 밖에 없는 자로 존재하기에 무엇에 대해서도‘내가 했다’라는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것에 대한 보상, 대가라는 것은 없다고 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바울은“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16절)라고 말했습니다.

 

 

신자는 자기의 힘으로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라 부득불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가령 잠 23:4절에서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라고 하는데 세상 사람들이 이 말을 받아들이려고 할까요?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를 받았다는 것을 믿는 신자는 결코 부자가 되고자 하는 이유로 그리스도를 찾지 않습니다. 이것이 부득불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으로는 안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사를 선물로 받음으로 부득불 살게 되는 것이고, 신자가 이것을 안다면 자기의 힘으로 한 일은 없음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보상이든 대가든 부득불 사는 사람에게는 의미 없는 말일 뿐입니다.

 

 

바울이 복음 전한 것을 부득불 할 일로 말했다는 것은 자신이 사도라는 것에 매이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만약 사도라는 것에 매였다면 교회가 원하는 대로 사도답게 보이고자 했을 것입니다. 사도답게 보임으로 사도로서의 대접을 받고자 했을 것이고 당연히 사도로서의 권리도 사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득불 할 일로 여긴 바울에게 사도로서의 권리나 대접은 아무의미 없는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이어서“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17,18절)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기의 상에 대해 말합니다. 바울에게도 상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만큼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한 사람도 없으니 상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바울의 상과 우리의 상은 다르거나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얼핏 생각하면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바울과 우리가 한 일이 질적이나 양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있을까요?

 

 

바울이 복음 전한 것을 부득불 할 일로 말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한 것도 부득불 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힘으로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은사에 의한 일이었기에 바울로서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결과가 됩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신자는 부득불 사는 존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한 일과 우리가 한 일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가 부득불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에게 상이 있다면 그것은 바울에게만 해당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도 바울과 동일한 하나님의 상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은 일을 잘했거나 많은 성과를 이룬 결과에 대한 보상도 대가도 아닙니다. 이것이 신자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상에 대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잘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이해하는 세상의 상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성경이 말하는 상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대개 상이라는 단어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꼭 좋은 것만 있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것에는 심판도 있습니다. 심판이 인간의 행함에 대한 값으로 주어지는 것이라면 결국 상의 의미에는 심판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벧후 2:13절에서“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라고 말합니다.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한다고 말합니다. 불의를 당하는 것이 불의로 행한 것에 대한 값이고 보수고 삯이며 그것이 곧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이라는 말에 담긴 의미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의 개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 22:11-12절에 보면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다는 상의 의미는 각 사람에게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불의를 행한 자는 불의에 대한 값으로 갚아 주시고, 의를 행한 자는 의에 대한 값으로 값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상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에 만연한 상의 개념,‘상급차등론’이라는 말은 허구일 뿐입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어렵다면 상이 아닌 값이라는 말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좀 더 쉬울 것입니다.

 

 

인간은 불의를 행하고 불의의 삯을 사랑합니다(벧후 2:15). 불의를 원하고 불의가 좋아서가 아니라 불의를 불의한 것으로 간파할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의로운 것을 알아볼 지혜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곧 불의인데도 그것을 불의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불의의 삯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믿음을 선물로 받을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불의를 불의로 알아보는 지혜가 있게 되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를 봅니다. 이것이 의로운 자로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일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상, 즉 값입니다.

 

 

따라서 의를 행함으로 의의 값을 받았다면 그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에 의해서 부득불 행한 것입니다. 자신이 행한 의에 대해서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불의를 향하는 세상 속에서 의를 행하는 자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신자는 상 받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상 받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상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여 바울의 상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이“내 상이 무엇이냐”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바울에게 이런 물음을 받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의 상을 어떤 것으로 상상하시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으로는 나중에 천국에 갔을 때 상이 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에서의 상은 제외하고 현재의 상은 무엇일까요?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상황은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당장 고린도 교회에도 바울의 반대파가 있어서 사도직에 대한 의심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겪은 일이기도 하고 옥에도 갇히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바울의 현재를 보면 상을 받았다고 할 만한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기의 상에 대해“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라고 말합니다. 복음을 값없이 전하고 사도로서의 권리를 다 쓰지 않음으로써 나중에 칭찬을 받아 상을 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는 지금 값없이 전하게 되고 권리를 쓰지 않는 것 자체를 바울 자기의 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상의 개념에는 일을 많이 하거나 잘해서 그에 대한 칭찬으로 받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많이 해서 받는 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선교를 열심히 해서 받는 상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구제로 인해 받는 상도 없고 주일성수가 상으로 보상되는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상 받을만한 일로 생각했던 어떤 일도 우리를 불의에서 건져낼 의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것을 바울 자신이 하는 일로 생각했을까요? 그랬다면‘부득불’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자신을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함으로 인한 어떤 결과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자유입니다.

 

 

자유는 오직 그리스도 외에는 자신에게도 무엇에도 매이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같은 자유가 의미하는 것은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 외에 달리 되고자 하고 얻고자 하는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즉 바울에게는 그리스도가 전부였고 그리스도가 최고의 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넘어 다른 것을 원하지도 않고 필요로 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로 하여금 값없이 복음을 전하고 사도의 권리를 쓰지 않게 한 것입니다. 교회에도 사도라는 직에도 매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상의 의미입니다.

 

 

바울의 상을 이해한다면 바울의 상과 우리의 상이 동일하다는 말도 이해하실 것입니다. 상이 다를 수 없고 차별이 있을 수 없는 이유도 아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상이며, 그리스도를 받고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된 것은 우리의 행함이나 의와는 무관한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선물이 믿음으로 인해 그리스도를 알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상입니다.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을 받은 자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곧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것을 받았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불의를 사랑하고 불의를 행하는 세상 속에서 불의를 불의로 알아보고 참된 의를 소망하게 된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것을 받은 증거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믿게 된 그것이 곧 하나님의 참된 상입니다. 때문에 신자는 상을 받은 자로 살아간다는 결론이 됩니다.

 

 

이미 받았기에 더 이상 받을 것이 없다는 사실이 자유로 다가옵니다. 교회를 부흥시키거나 좋은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자기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고, 목사답게 보이고 신자답게 보여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할 이유도 사라집니다. 내가 하는 일이 특별하기에 내가 더 낫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 부득불 할 일이기에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상 받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에 의해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 하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하고, 사도면서도 자신을 죄인의 괴수로 고백하는 자리로까지 오게 된 그것이 상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그러한 고백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 그리스도는 누구십니까? 이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서 늘 무겁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이 그리스도를 너무 쉽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쉽게 언급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이시며 전부입니다. 전부를 받은 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상 받은 자로 사는 것이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보십시오.‘그리스도를 믿는 나’가 아닌‘나를 믿게 하신 그리스도’에게 마음을 두십시오. 그러면‘믿는 신자로서 실천이 부족하다’는 자책보다는 그리스도가 내게 상이 되심으로 상을 받은 자로 살아간다는 여유와 자유를 배울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시는 쉼이 됩니다. 상에 대한 바른 이해가 우리에게 쉼과 예수 믿는 기쁨이 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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