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30 16:27

(11강) 믿음의 주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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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후 1:23-24

고후 1:23-24http://onlycross.net/videos/co2/co2-012324.mp4

설교듣기(클릭하세요)

 

<본문>

23.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설교>

세상은 약함이 아니라 강함을 원하고 약자가 아니라 강자가 자랑이 되는 세계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교회의 다름은 바울이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30)’고 말한 것처럼 강함이 아닌 약함을 원하고 강자가 아닌 약자가 자랑이 되는 것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 즉 그리스도의 세계를 사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속성을 따르는 교회의 세계에 머물게 되면 세상과 동일하게 강함을 원하고 강자가 자랑이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교회 내에서도 세상의 힘 있는 자들이 교회의 주체 세력으로 구성되는 것입니다. 열심이 있고 헌신과 봉사를 많이 한다는 사람들은믿음이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교회활동이 미미한 사람에 대해서는믿음이 약하다는 평을 하며 그들을 잘 가르쳐서 믿음이 좋은 신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믿음이 강한 자가 할 일이고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주체가 되어 있는 상태의 교회이며 이로 인해 교회 안에 인간의 자기 세계가 구축되고 그것이 분파라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안에서 그리스도의 세계를 사는 교회라면 이 모든 것을 부인하게 됩니다. 힘이 자랑이 되고 강자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악함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그리스도이시고 주체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인간은 무능한 존재인 것을 알게 되었기에 그리스도의 능력과 공로만 의지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세계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이 강한 자와 약한 자라는 구분이 없게 됩니다. 모든 인간이 약한 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리스도의 세계에서는 자인이나 타인의 믿음을 주관하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는 교회의 본질입니다.

 

 

이러한 교회됨을 잘 아는 바울은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23,24)고 말합니다.

 

 

사도라고 해서 타인의 믿음을 주관할 수 없습니다. 사도 또한 그리스도의 주관 아래 있는 하나의 인간이며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의지로 믿음을 생산하고 믿음에 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믿음이 인간에 의해 생산되는 것이면 인간의 자질과 실력에 따라 믿음은 차별화 되어야 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는 믿음이 강한 자와 약한 자로 구별될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에베소서에서 말한 믿음도 하나라는 말은 교회 현실과 무관하게 됩니다.

 

 

바울은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로 말했습니다(2:8). 그리고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2:9)고 말합니다. 구원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면 구원이 있게 하는 믿음도 인간에게서 날 수 없습니다. 아마 이 정도의 말은 여러분도 안다고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아는 것이 삶에서는 단절되어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만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실상인 것은 아십니까?

 

 

믿음이 하나님이 은총으로 말미암은 선물이라면 우리는 자신의 믿음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염려할 자격이 없게 됩니다. 선물은 선물을 제공하는 분의 뜻에 달린 것이지 우리가 요청하고 원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누군가에게 선물을 보낸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뜻입니다. 우리가 선물을 달라고 요청해도 대통령이 거부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선물을 받지 못할까 염려하고 불안해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믿음에 대해 불안해하고 염려하는 것이 있다면 믿음을 자신의 시각과 기준에서 판단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러한 판단의 습성이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로도 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인의 언행이나 교회에서 생활 등을 보면서 믿음이 없다. 믿음이 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타인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오류에 빠지는 것입니다. 물론 믿음을 주관하려는 의도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타인의 믿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주관자의 자리에 있고자 하는 습성과 무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지해야 할 현실은 그리스도를 말하는 기독교인이면서도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도 예외가 아닙니다. 만약 누구든나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인간과 믿음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지의 결과입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을 하면 안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제 말이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의미로나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는가에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할 때 근거로 삼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신 것을 믿고,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죄가 용서됨을 믿는 것을 근거로 해서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게 됩니다. 교회에서의 활동이나 기독교적인 실천 등도 믿음의 근거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믿음의 시작을 자신에게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 시작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살아계신 주가 일하신 결과로 보게 합니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이 부인된 상태로 오직 주가 하신 일임을 믿는 것이 믿음이기에 주를 믿는 것 또한 나와 무관한 주의 일하심의 결과로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를 믿음의 길로 끌어가시는 그 주를 믿는 것이지 인간이 주체가 되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누구도 믿음의 주관자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바울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도로 여겨진다 해도 바울 또한 타인이 믿음을 주관할 자격도 권한도 없습니다. 이것이 바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되어야 합니다.

 

 

벧전 5:2,3절에 보면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말합니다.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라는 것은 모든 인간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목사도 장로도 죄 가운데 있는 무능한 인간이기 때문에 목사나 장로라는 직책으로 누군가를 주장하고자 한다면 인간이면서도 인간됨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목사라는 직책을 자신의 더러운 이득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강도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목사가 나를 위해 기도해 주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목사를 자기 믿음의 주관자로 의지하는 것이고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가 없는 교회 세계의 현실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목사를 섬길 것을 강조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짜 목사인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목사가 윤리와 도덕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교인들은 목사에게서 드러나는 윤리와 도덕을 보고 우리 목사님은 인품이 훌륭하다고 감탄하면서 그것을 믿음의 산물로 받아들이며 목사를 신뢰하게 되는 것이 더 위험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고 십자가 앞에서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에서 떠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일 2:27절에서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는 말을 합니다.

 

 

아무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성령 받은 신자는 이미 성령에 의해 주관되고 있기에 누구의 가르침을 따라 움직일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목사의 말을 따라 목사의 의도대로 움직일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 목사의 말을 따라 움직인다면 그것은 스스로 그리스도의 양이 아님을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해서 구원 받습니다. 바울을 사도로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바울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머리로 이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여러분의 모든 삶으로 연결되어 나타나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 믿음에 대해 무능하다는 것을 알고 나와 타인의 믿음을 평가하고 판단할 자격이 없는 자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로 함께 하는 교회에서는 믿음을 주관하고 주관 받고자 하는 것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라고 합니다. 기쁨을 돕는 것이 사도의 존재 이유이고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기쁨을 돕기 위해 바울이 하는 일은 복음을 전하며 모든 것이 주의 일이고 우리가 주가 행하시는 능력의 기적으로 믿음에 서게 된 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기쁨에 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랑입니다.

 

 

만약 바울이 교회의 믿음을 주관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면 자신의 사도 됨을 보이는 일에 주력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도직에 대해 의심을 받고 손상이 될 일은 피했을 것입니다. 고린도에 두 번가고자 했던 자기 약속도 지켰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기를 위한 지혜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12절에서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는 말로 자신의 심중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복음에 대해서 인간은 한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살아계신 주께서 행하신 일이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람이 행한 일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능력으로 일하시는 기적을 목격하고 주의 살아계심을 확인하는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교회가 이러한 현장이 되지 못하는 것은 주의 능력, 주의 일하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교회는 육에 속한 인간을 부르시고 기름을 부으시며 보증으로 성령을 주셔서 자신의 무능을 알게 하며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는 주의 능력은 능력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능력과 업적으로 내 놓을 가치가 있는 것만 주의 능력이라는 말을 덧입혀서 자신의 믿음으로 과시하고 싶어 할 뿐입니다. 이것으로 육에 속한 자와 기름부음 받은 성령에 속한 자가 구분됨을 생각하면 이 또한 주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는 믿음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의 무가치함과 무능력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현실로 보게 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교회로 함께 한다면 누군가를 믿음 좋은 신자가 되게 하겠다는 의도가 없어야 합니다. 복음을 알게 하겠다는 의도도 없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이 믿음의 주관자가 되고자 하는 습성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냥 그리스도를 말하면 됩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의도라는 것이 개입될 수 없습니다. ‘저 사람을 예수 믿게 하겠다는 의도로 복음을 말한다면 믿음의 주관자가 그리스도임을 잊는 것입니다. 믿게 하시는 분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믿음이 없다’‘복음을 모른다는 판단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교회가 표방하는 전도, 선교는 온통 인간의 의도가 개입된 사람의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전도 성공으로 자축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들 하나하나 그리스도의 세계가 아닌 교회 세계의 모습들입니다. 그리스도의 피의 용서로 인한 기쁨은 상실되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결과로 삼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송아지를 만들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춤을 추고 제사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믿음에 섰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는 믿음에 선 것을 고난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감사하며 시험을 이기고 죄를 범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면 고린도 교회는 믿음에 섰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믿음이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믿음에 섰다는 것은 믿음의 주관자가 있다는 뜻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믿음을 주관하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바울은 교회에 대한 자기 의도를 가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할 일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에 서있기 때문에 믿음이 교회를 다스리며 이끌어 갈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믿음에 선 자들입니다. 주께서 믿음에 세우시고 믿음으로 우리를 다스리며 주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믿음에 선 자의 믿음을 주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복음 때문에 함께 하고 복음으로 인한 기쁨에 함께 하기를 서로에게 바랄 뿐입니다. 이것이 서로를 아끼는 것입니다.

 

 

주님이 믿음에 서 있다면 그 믿음은 우리가 믿음 없는 자임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믿음 없음을 고백하게 합니다. 믿음으로 여겼던 모든 인간적인 것이 부인되면서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음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 믿음에 서있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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