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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전 7:23-29

전 7:23-29http://onlycross.net/videos/ecc/ecc-072329.mp4

 

설교듣기(클릭하세요)

 

<본문>

23.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24.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27.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29.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설교>

인간은 하나님을 안다고 하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합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이 악하고 거짓된 것이라 해도 자기의 고집을 버리지 않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1:21-22)라는 말까지 했지만 인간은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23절에서 전도자는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지혜자가 되고자 결심한다 해서 지혜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인간을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지혜가 없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상태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상태고 실상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들은 지혜자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인간을 멀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구나 지혜자가 되고자 한다면 지혜를 주셔서 지혜자로 살게 하시고 지혜자를 통해서 세상을 변화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것이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욕망의 산물입니다. 다시 말해서 진정한 지혜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 마음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인간에 대해서 끊임없이 죄와 저주의 존재로 증거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야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인간으로 증거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신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는 벌레와 먼지와 같은 존재로 부인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와 지혜와 생명으로 증거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신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부인되어야 할 존재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지혜 있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가를 알고자 하여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전도자는 자신의 연구로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지혜와 명철을 연구하면 악한 것의 어리석음을 알 수 있을까요? 하지만 누군가가 지혜와 명철을 연구하여 악한 것의 어리석음을 알게 되었다면 그것은 자신은 배제한 상태에서 세상과 타인의 악함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수준일 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6절을 보면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라고 말합니다.

 

 

전도자가 지혜와 명철을 연구하여 알게 된 것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것입니다. 전도자가 처음부터 여인이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알기 위해 지혜와 명철을 연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혜와 명철이 전도자를 여인이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로 끌어간 것입니다. 이것은 여인에 대한 전도자의 마음이 어떠했는가를 안다면 전도자, 즉 솔로몬으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왕상 11:1절에 보면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에게는 칠백 명의 후궁과 삼백 명의 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게 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솔로몬이 사랑했던 여인들의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아서 솔로몬을 붙들어 그 마음을 돌아서게 한 것입니다.

 

 

왕상 11:4절에서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라고 말한 것처럼 여인으로 인해서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한 자로 여인들의 신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자신의 실상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다만 여인의 마음에 붙들려 여인만 바라볼 뿐입니다.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어리석다는 것을 알고자 했을 때도 여인이 사망보다 쓰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혜와 명철을 연구하면서 여인에게 붙들렸던 자신의 악함을 보게 되고 여인은 사망보다 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지혜와 명철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알게 되면 타인의 잘못됨과 문제에 대해 판단하기 쉽습니다.‘성경은 이렇게 말하는데 당신은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적을 하고 고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안다는 것은 자신의 악함을 알게 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인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자신을 지적하고 악한 자로 판단하고 있음을 분명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만약 타인을 지적한다면 여전히 참된 인간은 예수님 한분이라는 사실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는 증거가 됩니다.

 

 

전도자가 여인의 마음을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세상이 그러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붙들려 헤어나지 못한 것이 마치 남자가 여인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도자에게 여인이 사망보다 쓴 존재였다면 우리에게는 세상이 사망보다 쓰다고 할 정도로 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붙들려 있으면서도 악함을 자신의 밖에서만 보고자 한다면 그 또한 어리석음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사망보다 쓴 여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지혜로 오셔서 어리석은 우리를 이 은혜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29절에서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었지만 정작 사람은 자기를 위해 꾀를 내며 살아갑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지으신 본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지혜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지혜에 마음을 둔다면 사람이 꾀를 낼 이유가 없습니다. 지혜가 세상의 헛됨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기 꾀를 가지고 산다 해도 그 끝은 종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가 찾아와 지혜에 마음을 두게 된다면 그것은 천 사람 가운데서 찾은 한 사람에게 속한 것이 됩니다.

 

Chapter 33

 

The Woman Bitter Than Death

 

All this have I proved by wisdom: I said, I will be wise; but it was far from me.

That which is far off, and exceeding deep, who can find it out?

I applied mine heart to know, and to search, and to seek out wisdom, and the reason of things, and to know the wickedness of folly, even of foolishness and madness:

And I find more bitter than death the woman, whose heart is snares and nets, and her hands as bands: whoso pleaseth God shall escape from her; but the sinner shall be taken by her.

Behold, this have I found, saith the preacher, counting one by one, to find out the account:

Which yet my soul seeketh, but I find not: one man among a thousand have I found; but a woman among all those have I not found.

Lo, this only have I found, that God hath made man upright; but they have sought out many inventions. (Ecclesiastes 7:23-29 KJV)

 

(Sermon)

 

We say that we know God and even say we worship God. Even if we are told whatever we do is evil, we never give up on being stubborn. Although Apostle Paul says in Romans 1:21-22, “Because that, when they knew God, they glorified him not as God, neither were thankful; but became vain in their imaginations, and their foolish heart was darkened. Professing themselves to be wise, they became fools”, we wouldn’t easily accept we are foolish in darkness.

 

The Preacher says in Verse 23, “All this have I proved by wisdom: I said, I will be wise; but it was far from me.”

 

Even if a man has decided to be wise, he can’t gain wisdom because wisdom takes away from him. It is important to admit it, but he would be considered wise.

 

Why is wisdom far from us? Wouldn’t it be nice God gave us wisdom if we wanted so that we live in wisdom? Yet, we ought to know it is of our greed. In other words, we wouldn’t have the Lord, the true Wisdom, in our mind.

 

We must know why the Bible keeps telling us our sinful nature and our cursed condition. It is because we can be testified as true worshippers thereby. This is the will of God, calling us believers, meaning that we are denied as dusts and worms and Jesus Christ is revealed as the Wisdom and the Life. Knowing this, believers come to the Word of God, discarding their names. This is the wisdom we ought to have.

 

The Preacher says he looked for and studied the wisdom and understanding to know how foolish it was to be evil. What do you think he learned from the study? Do you think it’s possible for him to know that? Even if he learned something, it would be nothing but the conclusion, excluding himself.

 

In Verse 26, it says, “And I find more bitter than death the woman, whose heart is snares and nets, and her hands as bands: whoso pleaseth God shall escape from her; but the sinner shall be taken by her.”

 

What he learned from the study is the woman is bitter than death. It was not his original plan. The wisdom and understanding brought him there. Solomon learned something he had never thought of.

 

In 1st Kings 11:1, it says, “But king Solomon loved many strange women, together with the daughter of Pharaoh, women of the Moabites, Ammonites, Edomites, Zidonians, and Hittites.”

 

He had seven hundred palace concubines and three hundred concubines. They turned the mind of the king from God like he said they were snares and nets, taking him away from God.

 

As 1st Kings 11:4 says, “For it came to pass, when Solomon was old, that his wives turned away his heart after other gods: and his heart was not perfect with the LORD his God, as was the heart of David his father”, he came to follow the gods of the women.

 

He didn’t know such reality of his own, captured by the woman. Even while he was studying the wisdom and understanding to know how foolish it was to be evil, he couldn’t have known the woman was bitter than death. Then, he came to know the truth, which is the true wisdom and understanding.

 

When we think we know the Bible, we might tend to criticize others, saying what they are doing is wrong according to the Bible. Yet, this shows us that we know not the Bible because knowing the Bible always brings us to the knowledge of our evilness, making us speechless of others and knowledgeable of who we are before God. Thus, when one judges others, one doesn’t know God, not knowing the true Man is only Jesus Christ.

 

It is the world to us like the woman to the Preacher. As the Preacher was snared and captured by the woman, we are bombarded by the world, meaning the world is bitter than death to us.

 

It is still foolish one sees only evil of others while one is captured by the world. One pleasing God avoids the woman, bitter than death. It is the grace of God. The Lord Jesus, who is the Wisdom, leads us to such grace of God.

 

In Verse 29, it says, “Lo, this only have I found, that God hath made man upright; but they have sought out many inventions.”

 

God has created us upright, but we live in our own inventions, off where we are ought to be. It tells us that no one is interested in wisdom. If we were, we wouldn’t live in our own inventions because the wisdom speaks to us that the world is in vain, revealing the truth that the end of the world is the judgement no matter what inventions we live with. Thus, when the wisdom comes to us and we are in wisdom, we are found among a thou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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