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8.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설교>
믿음의 길을 가는 신자에게 더욱 더 뚜렷해지고 강해져 가는 것은 그리스도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것에 대한 영광과 감사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되어졌음을 알게 될 때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뻐하며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신앙의 성장도 이런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깊어지고 예수님을 떠나 존재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과 악함을 깨달으며 더욱 더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엡 1장에서도 자기 백성을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구속하신 이유를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구원 받은 신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한 감사와 찬송이 필히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간혹 ‘그리스도인의 품성’이란 말을 듣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다운 품성을 가져야 하고 그것을 위해 교육을 받고 훈련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풍성학교’를 만들고 품성을 교육한다는 곳도 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인의 품성을 ‘생명과 경건에 속한 하나님의 성품’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품성의 대표적 덕목을 ‘믿음, 경청, 순종, 감사, 성실, 용서, 사랑, 기쁨, 섬김, 겸손, 공의, 정직, 청결, 용기, 충성, 절제, 배려, 평안, 근면, 인내, 지혜 등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품성이 교육으로 만들어질 수도 없지만 그것을 그리스도인의 품성으로 말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의 품성이라는 말 자체에 거부감이 들지만 굳이 그리스도의 품성을 말한다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리스도를 향한 기쁨, 그리스도로 인한 감사와 찬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알게 된 신자에게만 있는 것이고, 이것은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품성학교’라는 것 자체가 비성경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품성학교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려거든 예수님과 상관없이, 성경과 상관없이 하면 되는 것입니다.
품성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고 교육과 훈련으로 가능하다면 품성과 믿음은 어떤 관계에 있으며 성령의 역할은 또 무엇일까요? 그래서 저는 품성이든 무엇이든 훈련을 언급하는 것은 믿음과 성령을 뛰어 넘어 인간의 노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비성경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고 말합니다.
이 내용은 표면적으로는 믿음으로 인해 영혼의 구원을 받았으니 즐거워하고 기뻐하라는 의미로 다가오기 쉽습니다. 물론 신자는 믿음으로 영혼을 구원을 받았으며 구원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이 옳습니다. 제가 경계하고자 하는 것은 ‘나 구원 받았다’는 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대개 구원 받기 위해 예수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9절에서도 믿음의 결국을 영혼의 구원을 받은 것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구원 받기 위해 예수 믿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영혼의 구원을 받은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혼의 구원이라는 목표가 달성되었으니 자기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개 보면 영혼의 구원을 영의 복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육의 복입니다. 즉 영혼의 구원을 받은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해서 육의 복까지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을 ‘영육 구원’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성경에서 벗어난 것인데,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믿음에 대한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믿음에 대해 말씀드리면 서 수없이 강조한 사실이지만 인간에게 믿음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뜻과 의지로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예수를 믿어 영혼의 구원을 받는 일은 없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거룩해질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 되고 따라서 교육과 훈련으로 그리스도의 품성을 갖자는 것은 인간의 독립사상에 지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내가 믿는다’는 생각이 버려져야 합니다. 이 생각이 버려지지 않으면 필시 ‘믿는다’고 생각되는 자신에게 초점을 두게 됩니다. 그로 인해 믿음의 결국인 영혼의 구원과 함께 천국에서의 상급과 세상에서의 복의 근거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즉 ‘내가 믿는다’는 생각에 의해서 믿음의 주체가 인간이 되고 인간이 공로가 주장되면서 그에 대한 대가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산을 옮긴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나는 믿음이 없습니다’입니다. 우리가 산을 옮기는 일은 불가능하기에 드러나는 것은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누구든 자신이 예수를 믿는다거나 자신에게 믿음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그 사실을 산을 옮기는 것으로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도 불가능한 일이기에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것은 어떤 인간에게도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막 9장에 보면 제자들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지 못한 내용이 있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께 자신들은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는지를 묻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것을 파악해서 수정하면 귀신을 쫓아 낼 수 있다는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들에게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물음에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 9:29)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가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따라서 기도를 하면 귀신을 쫓아 낼 수 있다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지금도 기도하는 모든 신자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귀신을 쫓아 낼 수 있다면 병도 고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저기 치유 능력이 있다는 사람들에 대해 듣기도 하지만 그 일의 진위 여부를 떠나 기도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 행위입니다. 즉 기도한다는 것은 ‘나로서는 불가능합니다’라는 고백의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도 외에’라는 말씀은 사람으로는 안되고 하나님으로만 가능하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은 사탄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출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으로만 가능할 뿐이며 우리는 이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결국이 영혼의 구원이라면 영혼의 구원은 하나님으로만 가능할 뿐이며 신자는 하나님으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고, 그 믿음이 있는 신자가 영혼의 구원을 받은 것으로 증거 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믿음에 있는 신자는 자신의 구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되는 것이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될 수 없는 자신에게서 구원을 봤기 때문입니다.
엡 2:8-9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말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지만 믿음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믿음으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물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하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남겨 놓는 순간까지 나타나야 할 믿음의 결국입니다. 여기에는 자기 행위에 대한 자랑이 없습니다. 자기 믿음의 공로 또한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았고 하나님의 은총이며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취되고 완성된 구원으로 인해 보지도 못한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 2:2-3)는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 말씀을 보면 아직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가야 하고, 자라가기 위해 믿음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에 이른다는 것은 아직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뜻이 아니라 구원에 담긴 깊은 은혜와 사랑을 알아가게 하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의 말씀을 보면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자라가라’가 아니라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즉 자라가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주의 인자를 맛보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과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구원의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을 더 깊이 누리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지만 사랑하게 되는 것은, 구원의 내막을 알게 되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구원에 담긴 인자와 긍휼과 자비와 사랑을 알게 됨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만이 인생의 전부임을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은 온전하며 부족함이 없고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자신을 보며 ‘나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믿음의 출처를 자신에게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에게 믿음의 완성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며 영혼의 구원을 받았으며 참된 생명을 누리게 된 것으로 감사하며 예수님만을 자랑하게 되는 것이 온전하고 완성된 믿음의 세계입니다. 이 말은 신자가 완성하고 채워야 할 믿음은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국의 의미가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은 영혼의 구원으로 기뻐하며 하늘에 속했다는 영광과 즐거움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믿음의 결국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키고 자라게 해야 할 믿음의 영역은 없는 것입니다.
설사 믿음을 지키고 자라게 한다 해도 무엇으로 그것이 가능할까요? 성경읽기, 기도, 품성, 그런 것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다시 말하지만 우리에게 믿음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린 다만 하나님께 믿음을 선물로 받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 하나님의 인자와 사랑을 맛보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온전히 아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에 알아가야 하고 조금씩 알아가면서 찬송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의 결국입니다.
Chapter 57
The End of Faith
Whom having not seen, ye love; in whom, though now ye see him not, yet believing, ye rejoice with joy unspeakable and full of glory:
Receiving the end of your faith, even the salvation of your souls. (1st Peter 1:8-9 KJV)
(Sermon)
What is getting clearer and stronger for believers on the way of faith is the glory and gratitude for being called as children of God in Christ. When we especially know all these are from the fact that Jesus Christ has taken our sin and died for us, we come to praise Christ for His love and grace. In this sense, we can say, so called 'the growth of faith', that is, the heart of joy and thanksgiving toward Jesus is getting deeper and the dependence on Christ is getting wanted while realizing our powerlessness and wickedness.
The redeemed people of God inevitably come to give thanks and praise Him for His grace as the first chapter of Ephesians reveals that the reason of having chosen, predestinated, and redeemed us is to make us the praise of the glory of His grace.
We can often hear, 'christian's character.' We hear christians should have christian's character and be trained, resulting in making schools for it.
They define the character as 'God's character belonging to life and godliness.' They say the elements are 'faith, listening, obedience, gratitude, sincerity, forgiveness, love, joy, service, modesty, righteousness, honesty, purity, brevity, faithfulness, temperance, generosity, peace, diligence, patience, and wisdom. However, these can't be taught in education and these are not christian's character either.
I can't even accept 'christian's character', but If I have to talk about it, I would say it is 'joy toward Christ' and 'thanksgiving and praise in Christ' as mentioned earlier. Since these can only be shown by people who have come to know Christ and can't be educated, that kind of school itself is unbiblical. I am not saying managing the school is wrong, but it must be separated from what the Bible teaches.
If this kind of character were needed in christians and possible with education, what would b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 and 'faith', and what would the Holy Spirit do? Therefore, I would regard the expression of 'christian character' and training for it as non-biblical matters, which have nothing to do with faith nor with the work of the Holy Spirit, just focusing on human efforts.
In the passage, it says, "Whom having not seen, ye love; in whom, though now ye see him not, yet believing, ye rejoice with joy unspeakable and full of glory: Receiving the end of your faith, even the salvation of your souls."
These verses apparently seem like, 'rejoice because you have been saved by faith.' No doubt, there should be joy and full of glory from salvation. Yet, what I oppose to is the idea that the verses are to be understood our joy and glory are from 'I have been saved.'
Most christians think they believe in Jesus for salvation. As Verse 9 says the end of faith is salvation of souls, it is natural for them to think they believe for salvation. Then, what about after salvation? Of course, they wouldn't think they could live for whatever they want after salvation.
In many ways, people think salvation of soul is a spiritual blessing. If so, the other thing left is a fleshly blessing. In other words, those whose souls are saved need to receive earthly blessings by their godly lives. They even call it 'salvation for body and spirit.' This is going astray with the Word of God due to the misunderstanding that human can do something for faith.
I have many times mentioned that there is no possibility for human to do anything for faith. Since our will and desire can never produce even a small part of faith, there is no way for us to believe in Jesus and receive salvation of soul. This also means there is nothing for us to make ourselves sanctified; consequently, we can say education and training are mere human ideas of independency from God.
Let me reiterate it. We must abandon a thought, 'I believe. (I have been saved)' If we don't abandon it, we tend to focus on ourselves who think we believe in God, leading us to think we should also have heavenly and earthly blessings after salvation of souls. The thought, 'I believe (I have been saved)', makes the subject of faith humans (ourselves), and this idea claims human efforts, expecting to get rewards.
Jesus said if we have faith as a grain of mustard seed, we can move a mountain. What we can say before this verse is 'I have no faith.' Since we have no ability to move a mountain, we can only say, 'I don't even have faith as a grain of mustard seed.' Thus, if one thinks one believes in Jesus or has faith, one must prove the faith by moving a mountain. For this is impossible, we must admit that no one can have faith by oneself.
In Mark 9, the disciples couldn't heal a son who had a dumb spirit. They asked Jesus why they couldn't do it. They thought there was a reason and they could do it if they knew the reason and fixed the problem. In other words, they thought there was a possibility for them to heal the man.
The Lord answered the question by saying, "This kind can come forth by nothing, but by prayer and fasting.(Mark 9:29)"
What does He mean by that? Do you think He meant they couldn't do it because they didn't pray, so He meant if they pray, they can expel the spirit? If that's the case, believers should be able to do it by praying today. We hear there are healing miracles here and there, but it should happen to all believers who pray regardless of whether those miracles are real.
Prayer is an act that believes in God's ability only and not that of men's. Someone praying means to confess, 'I can't do anything.' Jesus saying 'by prayer' meant, 'only God can do, not men.' 'Expelling a spirit' means to be saved from the power of Satan; therefore, only God can expel the evil spirit, which we believe in.
According to what we have discussed so far, the end of faith is salvation of souls, and the salvation is only possible by God, which believers believe in. We can understand this very faith proves that they have received salvation of souls. As a result, those who have this faith can see the grace of God from the salvation and rejoice with joy unspeakable and full of glory because they witness the work of God from themselves who don't deserve to be saved.
Ephesians 2:8-9 says, "For by grace are ye saved through faith; and that not of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Not of works, lest any man should boast."
Although It is true that salvation is from faith, it is also known that faith is not from us but God as a gift, so the faith makes us give thanks to God and rejoice. This is the end of faith that we must present as long as God lets us live on earth. There is nothing we can boast ourselves about. There is no labor we've done for our faith either because all these are from God in His grace and given as gift. That's why believers can rejoice and love Jesus Christ with the completed work of salvation, whom they haven't seen yet.
Then, how ought we to understand the verses of 1st Peter 2:2-3(NIV), "Like newborn babies, crave pure spiritual milk, so that by it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now that you have tasted that the Lord is good."?
It seems to say that we have to grow up and strive for salvation because we haven't received it yet. 'Growing up' doesn't mean not to have received salvation but to have us understand the profound meaning of His grace and love in salvation.
The verse says,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It doesn't command us to grow up ourselves, but we are allowed to grow up. In other words, 'growing up' shows us God's act to be with us.
The reason why He lets us taste the Lord's goodness is to teach us God's goodness, mercy and love more deeply, and this is the will of God for us that we come to praise Him for His glory of grace by us experiencing the glory of salvation, delightfulness, and joy.
As spoken until now, when we understand what made our salvation possible, we come to love Jesus even though we haven't seen Him. As we get to know His goodness, compassion, and mercy, we can live for Christ with the confession that He is everything in life for He has died on the cross!
The faith God has given us as gift is perfect and accomplished. Consequently, if one sees oneself and says, "I lack faith", it is because one considers the subject of faith oneself. Christ is the perfection of faith itself for believers. Believing in the cross and resurrection of Christ, being saved and boasting only Jesus in thanksgiving for the eternal life are 'the world of faith' in perfection and accomplishment, which means there is no addition for believers to do at all.
This is what It means to be the end of faith. The end of faith makes us live rejoice with joy and glory that we have been saved by the cross and resurrection of Christ and belonged to heaven! There is no need for us to grow faith nor keep it.
Even if we were to grow faith, how would it be possible? Would Bible reading, prayer, character and so forth make it possible? Once again, we can't make faith on our own. No way! We have merely received faith from God as gift. We can taste and get to know the work, goodness, and love of God by this faith. Yet, that much of knowing of love in width, length and depth is still short. It just takes eternal life while moving forward in praise. This is what I call the end of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