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43.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없음)
45.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없음)
47.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설교>
사람들에게 지옥은 무서운 곳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곳을 지옥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지옥 가지 않기 위해서는 착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지옥은 무서운 곳으로 생각하는 것은 영원히 불 못에서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지옥을 불 속에서 고통 받는 곳으로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지옥을 꺼지지 않는 불로 묘사하고 있고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상상하기만 해도 지옥은 무서운 곳으로 각인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로 인해서 지옥이 고통스럽고 무서운 곳이지 가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난 지옥개념입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천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옥과 반대로 천국은 좋은 곳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막연히 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입니다. 이 역시도 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난 천국 개념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종교성이 만들어 낸 천국과 지옥일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지 않는 자가 지옥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지옥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손이나 발, 눈이 범죄 하게 하거든 찍어 버리고 빼버리라고 합니다.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몸으로 꺼지지 않는 불의 세계인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지옥은 예수를 믿지 않는 자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범죄 한 모든 자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범죄는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2)는 말씀을 배경으로 생각하면 형제를 비방하고 욕하는 수준까지 모두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우리 또한 지옥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아마 기독교인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반발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반발자체가 예수님 중심이 아니라 자기중심으로 산다는 증거가 됩니다. 자기중심으로 산다는 것이 곧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지옥 불에 들어간다는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것부터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지옥은 죽음 후의 문제로 밀쳐놓아도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지옥은 오늘의 문제이고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이라는 것 때문에 지옥을 여러분과 상관없는 것으로 밀쳐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지옥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천국 갈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천국이냐 지옥이냐를 규정할 수 없습니다. 천국이든 지옥이든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지옥은 사람들에게 무서운 곳으로 각인되어있습니다. 여러분도 지옥은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고전 16:22절을 보면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라고 말합니다. 주를 믿지 않는 자가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옥의 존재를 믿고 또한 꺼지지 않는 불에서 고통을 겪어야 하는 무서운 곳으로 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온 힘을 다해서 주를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를 사랑하려고도 하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지옥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지옥이든 천국이든 관념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지옥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지옥에 속한 존재이면서도 지옥을 믿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실상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를 믿겠다고 나서는 것은 복에 대한 기대와 죽은 후에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일종의 보험의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와 상관없는 종교의 모습입니다.
신자가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주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관심 두어야 하는 것은 지옥이 지금 어디에 존재하는지, 지옥불이라는 것이 사실인지의 여부가 아니라 누가 지옥에 해당되는가 입니다.
만약 지옥 자체에 관심을 두게 되면 ‘지옥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자신이 지옥에 해당된다는 실상을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누가 지옥 갈 자인가?’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과하여 보게 되면 지옥의 현장에 있는 자신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또 무엇을 보게 될까요? 지옥에 찾아오셔서 피 흘리시는 손으로 나를 붙잡고 끌어내시는 예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으로 알 수 있는 십자가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죄를 말하고 지옥을 말해야 합니다. 단순히 넋두리 하는 듯 ‘죄인입니다’를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 해당되는 자기의 현실을 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은 저주의 현장인 지옥에서 넘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말한 것입니다(롬 5:20).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들에게 지옥은 고통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는 불 속에서 영원히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 고통의 현장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 고통을 경험한 적이 없지만 미미하나마 짐작은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원히 불속에 있는 것이 고통스러울까요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고통스러울까요? 지옥불의 고통을 몸으로 느끼는 실제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영원히 불 속에 있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옥의 보편적인 고통입니다.
지옥을 말할 때 많이 등장하는 것이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입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모습으로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있는 것으로 말하지만 이것을 지옥과 천국에 대한 사실적 묘사로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사실적 묘사로 이해하게 되면 일단 지옥과 천국은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고, 천국은 아브라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비유에서 나타나는 지옥과 천국은 아브라함을 기준으로 나눠집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언약 아래 있는 것이 곧 천국이고 언약 밖에 있는 것이 지옥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그것이 곧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나사로를 향해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신의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절규합니다. 물 한 방울이 혀를 서늘하게 할 수도 없지만 서늘하게 한다 해도 금방 말라버릴 것입니다. 그런데도 물 한 방울로 위로 받고 싶어 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옥에서의 부자의 절규는 바로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의 절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이 지옥입니다. 그래서 지옥은 죽음 이후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오늘의 문제입니다. 부자가 물 한 방울로 절규할 때 나사로는 아브라함 품에 안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것이 곧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성취하신 사랑에 안겨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입니다.
그럼으로 지옥을 죽음 이후에 고통을 겪는 것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신앙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현재의 지옥의 상태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지옥을 향해 가는 불상사만 초래할 뿐입니다.
저는 죽음 이후의 지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비록 꺼지지 않는 불의 세계로 묘사하지만 그것이 지옥의 실제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지옥은 헬라어로 ‘게헨나’로 되어 있는데 게헨나는 구약 성경에서 ‘힌놈의 골짜기’를 의미합니다.
힌놈의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벽 남쪽에 이치하고 있었는데(수 15:8), 이곳에서 이스라엘이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서 자녀들을 제물로 바쳤습니다(렘 7:31). 때문에 이 골짜기는 당연히 제물로 바쳐지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이 골짜기를 예레미야 선지자가 죽임의 골짜기로 일컫습니다(렘 7:32). 이처럼 우상을 섬기기 위해서 자녀조차 불살라 죽인 이곳을 지옥불로 표현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것도 영원히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되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에 있는 그것이 곧 신자에게는 지옥이며 고통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내세에서의 지옥의 상태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옥은 바로 오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현재의 세상에서 지옥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우리를 지옥에서 끄집어 내 주신 그리스도의 은혜에 마음이 향하는 것이 믿음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옥가기 싫다’가 아니라 지옥 자식인 나를 구출하시고 생명에 있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신비에 마음이 향하게 되는 것이 지옥을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지옥과 천국은 죽어봐야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세상이 무엇에 목말라 하고 절규하는가를 보십시오. 지옥의 부자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또한 세상이 절규하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다만 성령으로 인해서 예전에 절규하던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닫고 생명에 대해 목말라 하는 새 영, 새 마음이 있게 된 것입니다. 신자는 그 것으로 된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목마름 또한 그리스도로 목마르지 않게 됨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Chapter 76
Faith and Hell
And if thy hand offend thee, cut it off: it is better for thee to enter into life maimed, than having two hands to go into hell, into the fire that never shall be quenched:
Where their worm dieth not,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And if thy foot offend thee, cut it off: it is better for thee to enter halt into life, than having two feet to be cast into hell, into the fire that never shall be quenched:
Where their worm dieth not,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And if thine eye offend thee, pluck it out: it is better for thee to enter into the kingdom of God with one eye, than having two eyes to be cast into hell fire:
Where their worm dieth not,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Mark 9:43-48 KJV)
(Sermon)
People consider hell a scary place. Since they think it is a place where sinners go, they try to do good not to go there. They think they will be in pain forever in lake of fire.
The Bible says hell is where people are pained in fire. Today's passage also tells us hell is the fire that is never quenched and where a worm never dies. It is obvious that hell is a horrifying place by imagining these things. Thus, it is a place where people mustn't want to go and there is extreme pain. This is a misunderstanding of hell out of what the Bible teaches.
As I told you last week, heaven is not different. Unlike hell, heaven is considered a good place where people want to go. It is a misconception of heaven out of teaching of the Bible. In other words, these are man-made ideas from their religious mind.
We easily think those who didn't believe in Jesus go to hell. Of course, they can't avoid it. But, the passage says to cut a hand and a foot and pluck an eye because it is better to go to heaven as the disabled than go to hell as the whole.
According to the passage, we can find that hell is not only for non-believers but all who have committed sin. The sin can be extended to criticizing and cursing a brother, found in Matthew 5:22, "But I say unto you, That whosoever is angry with his brother without a cause shall be in danger of the judgment: and whosoever shall say to his brother, Raca, shall be in danger of the council: but whosoever shall say, Thou fool, shall be in danger of hell fire." As a result, hell is even for believers who claim to believe in Jesus.
If christians hear it, they will be offended. Yet, their being offended is an evidence of the fact that they are living in self-centered, not Christ-centered. Living in self-centered means not to believe in Jesus; consequently, we should remember going to hell belongs to all of us.
Thus, it is not a matter of 'after death.' It is not only for non-believers either. Hell is the matter of all of us, who say to believe in Jesus and attend churches. What I mean by that is not to put it aside due to the fact that you attend worship meetings and do church activities.
Can you say that you are sure you aren't going to hell? Or, can you say that you are going to heaven? No one can say who goes to heaven and who goes to hell because it is out of our authority.
As I told you earlier, hell is thought a frightening place. I am sure you think you mustn't go there. Yet, in 1st Corinthians 16:22, it says, "If anyone does not love the Lord--a curse be on him. Come, O Lord!(NIV)"
If we believe in the existence of hell and know hell is the fire that is never quenched, what should we do according to the verse? We have to make all our efforts to love the Lord. Yet, we are not trying to love the Lord and we don't love Him. Nevertheless, we are not afraid of hell either. What does that mean? It means heaven and hell are mere ideological matters in us. In other words, we don't believe in hell.
It is our reality that we don't believe in hell although we belong to hell. Then, our so-called believing in Jesus is nothing different from wishing to get blessings and being insured after death. This is a mere religious figure and nothing to do with the cross of Christ.
What believers must know is that we are the ones who don't love the Lord. Thus, what we must be mindful of is not the place of the existence of hell nor how hot it can be, but who belongs to hell.
If we focus on hell itself, we only come to conclude that hell is a place where we mustn't go, missing a point that we deserve it. On the contrary, if we view "who belongs to hell" through the cross of Christ, we will see ourselves in the very place of hell. What else can we see there? We will see Jesus, who came to hell and is holding us with His bloody hand. This is the world of the cross that we can see through the gospel.
Therefore, preachers ought to preach sin and hell. They shouldn't say a repetitive word or phrase, 'sin', or 'a sinner', but let people see their reality that belongs to hell because the love and grace of the Lord is overflowing in hell where there is curse. This is what Paul meant when he said in Romans 5:20, "Moreover the law entered, that the offence might abound. But where sin abounded, grace did much more abound."
As spoken earlier, hell is understood a painful place. Being in the fire that a worm never dies forever is, no doubt, terrifying. Of course, no one has experienced the pain, but we could imagine a little dim of it.
Then, which one is more painful between 'being in hell forever' and 'not being with the Lord forever'? Most think being in hell forever may be more painful reality-wise. This is a common understanding of the pain of hell among people.
When we talk of hell, we often think of the story of 'a rich man and Lazarus.' It tells us a rich man in hell with pain and Lazarus in the bosom of Abraham, but it can't be a description of realistic features of hell and heaven. If it were, it would be true that heaven and hell are communicable to each other and heaven is the bosom of Abraham.
Hell and heaven are divided by Abraham in the parable. Abraham symbolizes the covenant of God. Thus, we can understand that being in the covenant is heaven and being out of it is hell. The condition that is severed from God is hell, that is, not being with the Lord itself is hell.
The rich man cried to ask Abraham to have Lazarus to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his tongue. A drop of water can't cool his tongue, much less in the hot condition. Nonetheless, it is the world that looks for comfort with a drop of water. The cry of the rich man tells us that of the world in which we are living.
The world is hell. Thus, hell is not the matter of 'after death' but now. While the rich man is crying for a drop of water, Lazarus is on the bosom of Abraham. Being in the covenant of God is heaven. Believers are embraced by the love that God has fulfilled in Hs covenant. This is heaven.
It is not helpful at all to deem hell as a place of pain after death. It might cause to miss the current meaning of hell here and to head for hell after death.
I can't exactly tell you what hell after death is like. Although it is described as the fire never quenched, we can't be sure if that is the reality of hell. Hell is 'κόλαση' in greek, which is the valley of the son of Hinnom in the Old Testament.
The valley is situated in the south of the wall of Jerusalem. (Joshua 15:8) People of Israel offered their children for idols there. (Jeremiah 7:31) We can imagine there must have been full of children's crying. Prophet Jeremiah called it the valley of death. (Jeremiah 7:32) Thus, we can assume that the place where children were killed for parents' idolatry was used to depict hell.
The fire that is never quenched can also be understood as a condition severed from God forever. Thus, believers can learn that being without God itself is hell and pain.
Once again, we can't know what hell at present is like, but one thing for sure is this is the matter of today for all of us. We should be able to see hell at where we are now and we ought to be aware of faith, which makes us look toward the grace of Christ, who plucked us out of hell. Believing in hell is not in the mind, 'I don't want to go to hell', but it means to be pulled to the mystery of the grace and love of God, who has saved us from hell and given us life, which is only possible by the Holy Spirit.
In this sense, hell and heaven are not that we will know after death. As I told you, look at what the world is crying for. You will see the same as the rich man in hell.
We are not free from what the world is crying for either. Only does the Holy Spirit let us realize what the world is crying for is in vain and give us new spirit and new heart to cry for the eternal life. Believers are to be satisfied and nothing else because crying for the eternal life brings us to the thirst for Christ!
연결이 이해가 잘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