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3 16:06

(1강) 솔로몬의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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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잠 1:1-6

잠 1:1-6http://onlycross.net/videos/pro/pro-010106.mp4

설교듣기(클릭하세요)

 

<본문>

1.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설교>

아가서의 주제가 사랑이라는 것은 아가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언급될 정도로 사랑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잠언서는 어느 하나를 주제로 말하기가 모호하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언이 어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흘러간다기보다는 마치 세상의 삶에 있어서 필요하고 유익한 것을 가르치는 교훈과 교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잠언은 어느 성경보다 더 심한 왜곡과 오해로 해석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언이 무엇을 주제로 하는 내용인지는 잠언의 시작과 마지막 결론에서 잘 드러납니다. 7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솔로몬의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것이 잠언의 주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잠언이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31:30-31)라는 말로 마무리되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잠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주제로 하여 흘러가고 있음을 생각하지 않기에 문장 하나하나를 별개의 것으로 여기면서 결국 삶에 대한 지침서처럼 왜곡하여 해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솔로몬의 잠언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입니다. 잠언은 우리를 교훈하기 위한 교양서가 아니고 삶을 위한 지침서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또 한편으로는 잠언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도무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내용이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잠 15:22절에서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라는 내용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의논하는 것이 경영에 도움 된다는 것을 우리가 모르지 않습니다. 특별히 지혜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믿음과 관계없이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을 믿음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지혜로 해석해야 하기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15;1)고 말하는 이런 내용도 신자는 늘 유순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그것을 기독교만의 가르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4:16절의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라는 말을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사자성어를 동원하여하나님은 믿는 자를 칠전팔기하게 하신다라는 뜻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성경에 그런 하나님은 없습니다. 이처럼 오해하기 쉬운 내용이 어떻게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르치는가를 알아가는 것이 잠언에서 얻는 즐거움이고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언은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잠언이 목적하는 것은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임을 2~4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에서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잠언이 우리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시작한다는 것입니다.‘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라는 말은 지혜와 훈계를 알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지혜와 훈계를 알지 못한 자를 알게 하려고 잠언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혜와 훈계에 잠언의 지혜와 훈계를 추가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잠언의 지혜와 훈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와 훈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것과 어울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잠언의 지혜와 훈계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것을 밀어내게 됩니다. 이것이 알게 하며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그리고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라는 말 또한 우리가 말씀을 실천하고 행한다고 자부하는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닌 것으로 부정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행함으로 여기는 어떤 것도 지혜, 공의, 정의, 정직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이행할 일에 대하여라는 말에 담긴 의미입니다. 행할 일, 즉 장차 행하게 될 일이라는 말이 우리가 믿음의 행함으로 인정하고 있는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교훈도 교양도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잠언이 교훈과 교양으로 주어졌다면 우리를 최선을 다해 지키고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키고 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훈계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훈계하는 목적은 지키고 행하게 하는 것이 되겠지만 하나님은 그런 훈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훈계도 모르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잠언의 내용을 완전히 행하지는 못한다 해도 최선을 다해 행하고자 한다면 어쨌든 아름다운 신자의 모습을 갖추고 나타내는 효과는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것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말하면 안 될까요? 이러한 오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잠언의 결론을 먼저 보겠습니다.

 

 

잠언은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31:30-31)라는 말로 끝납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행함으로 외모로 드러나는 것이 곱고 아름답다 해도 거짓되고 헛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함이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잠언의 결론은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라고 말하는 전도서의 결론과 사랑하는 자에게 내게 달려오라고 호소하는 아가서의 결론에 일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온 지혜와 사랑으로부터 시작하게 한다는 점이 그러합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닫게 되면 시작점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잠언입니다.

 

 

Chapter 1

 

The Proverbs of Solomon

 

The proverbs of Solomon the son of David, king of Israel;

To know wisdom and instruction; to perceive the words of understanding;

To receive the instruction of wisdom, justice, and judgment, and equity;

To give subtilty to the simple, to the young man knowledge and discretion.

A wise man will hear, and will increase learning; and a man of understanding shall attain unto wise counsels:

To understand a proverb, and the interpretation; the words of the wise, and their dark sayings. (Proverbs 1:1-6 KJV)

 

(Sermon)

 

It is easy to see that the theme of the Song of Songs is love, because it is so focused on love that the word love is mentioned the most in the Bible. In that regard, the book of Proverbs may feel ambiguous on any one subject because it feels strongly that Proverbs is a lesson and culture that teaches what is necessary and useful in the life of the world, rather than a single topic. For this reason, Proverbs is also a reality that is being interpreted with more distortion and misunderstanding than any other Bible.

 

However, what Proverbs is about is evident at the beginning and end of the Book. As Verse 7 says,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but fools despise wisdom and instruction.” Solomon's proverb is based on the fear of the Lord. Teaching what it is to fear the Lord is the subject of Proverbs.

 

And this is what Proverbs can also be confirmed by ending in Proverbs 31:30-31, saying, “Fine is deceitful, and beauty is vain: but the woman who fears the Lord will be praised, and the fruit of her hand shall be hers, and her deeds will be praised in the gates.”

 

In this way, people do not think that the theme of Proverbs is the fear of the Lord, so they treat each sentence as a separate one, and in the end, they distort it and interpret it like a guide to life. This is what we need to be careful about when dealing with Solomon's proverbs. Proverbs is not a textbook to instruct us, nor a guide for life. However, this is also another reason why Proverbs is difficult to understand. Most of the content seems to have nothing to do with the fear of the Lord.

 

For example, in Proverbs 15:22, “Where there is no counsel, management is ruined, but if there is a lot of resourcefulness, there is success.” What does fear of the Lord have to do with it? We do know that if you are a person who runs a company, discussing with several people is more beneficial to management than deciding everything arbitrarily. There is nothing special about wisdom. It is something that almost everyone knows and acknowledges, regardless of their beliefs. It is difficult to see this from the perspective of faith and interpret it as wisdom that the world does not know.

 

In 15:1, it says, “A gentle answer turns away anger, but a harsh word stirs up anger”, which does sound what the world teaches as well.

 

In Proverbs 24:16, it says, “For though the righteous shall fall seven times, he will rise again, but the wicked fall because of calamity.” We use a maxim, ‘a righteous man falls seven times, and rises again’ with the verse, implying, ‘God makes the believers continue to rise again after many falls’, but there is no such God in the Bible. It can be said that it is the joy of learning from Proverbs that how our misunderstandings turn out to be the knowledge of the fear of God.

 

The book of Proverbs begins with the words, “The proverbs of Solomon, the son of David, king of Israel.” And the purpose of the proverbs is to make known wisdom and instruction, to understand the words of understanding, to be instructed in the things to do wisely, justly, and honestly, to make the fool prudent, and to give knowledge and soberness to the young. This is clearly stated in verses 2-4.

 

However, there is an important fact that we must not miss in this passage. That is, the proverb begins with denying all that belongs to us. The phrase ‘to make known wisdom and instruction’ means we do not know wisdom and instruction. Proverbs are given to make known to those who do not know wisdom and instruction. It doesn’t mean to add the wisdom and admonition of Proverbs to the wisdom and admonition we already have.

 

The wisdom and admonition of Proverbs are the Word from God. Wisdom and admonition from God cannot match what we know. Rather, the wisdom and precepts of Proverbs displace what we already know. This is the meaning of the word 'to make known'.

 

And the saying ‘To receive the instruction of wisdom, justice, and judgment, and equity’ also denies what we practice the Word in pride is nothing but meaningless. What we consider to be an act of faith is not an act of wisdom, justice, judgement, or equity. This is the meaning behind the phrase 'receive the instruction.’ It is because the word, ‘instruction’, that is, the work to be done, denies all that we acknowledge as works of faith.

 

Proverbs is said to be neither precept nor culture. If Proverbs were given as instruction and culture, we would do our best to guard and practice them. And you should be disciplined for what to do and what not to do. The purpose of such admonition is to keep it and do it, but God does not give such admonition. In that sense, we can’t help acknowledging we are ignorant of God's instruction.

 

However, if we do our best to do our best even if we can't fully practice the contents of the Proverbs, wouldn't it have the effect of displaying the image of a beautiful believer anyway? And shouldn't it be said to be the fear of the Lord? To avoid these misunderstandings, let's look at the conclusion of Proverbs first.

 

Proverbs ends with the words in 31:30-31, saying, “Favour is deceitful, and beauty is vain: but a woman that feareth the LORD, she shall be praised. Give her of the fruit of her hands; and let her own works praise her in the gates.”

 

It is said that favor is deceitful and the beautiful is vain. They do their best to obey God's Word, and even if they are beautiful in their outward appearances through their actions, they are false and vain because there is no such thing that we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y our zealous deeds.

 

In this regard, the conclusion of Proverbs is the same as the conclusion of Ecclesiastes, which says, “Let us hear the conclusion of the whole matter: Fear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for this is the whole duty of man.” (Ecclesiastes 12:13) and it is also consistent with the conclusion of the Song of Songs, the appeal to the beloved to run to her.

 

It is so that it begins with wisdom and love from heaven, not ourselves. This is the faith that fears the Lord. Thus, if you understand the Proverbs and parables, the words of the wise, and their subtle words, your starting point will be different. This is what the Solomon's Proverbs is guiding us to, the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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