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3:7-11http://onlycross.net/videos/exo/exo-330711.mp4
<본문>
7.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기로 맹세하신 땅으로 올라가라 하시면서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출 3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어떤 현실을 생각하게 될까요? 당연히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그 땅에 도착하기 전에 하늘 군대를 보내어 모든 거민들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은 아무도 없는 땅을 손쉽게 차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하심이 그렇게만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현실을 살게 하는 분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달랐습니다. 이스라엘보다 장대한 사람들이 여전히 그 땅에 머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정탐했던 사람이 그 땅의 백성들이 너무 강해서 우리가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칠 수 없다고 하자 온 백성들이 소리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통곡하게 됩니다(민 14:1).
이들의 통곡에는 하나님을 믿고 애굽에서 나왔던 것을 후회하는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고, 그렇다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자신들을 그러한 막다른 현실에 있게 하신 하나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에서 나와 여기까지 왔는데 왜 이런 어려움을 주십니까?’ 그런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오면서 ‘열심히 하나님을 믿었는데 왜 이런 어려움을 주십니까?’라고 원망하게 되는 현실을 수없이 겪습니다. 그리고 이유를 자신의 문제에서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면 어려운 현실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끝까지 내 마음에 드는 현실을 살고자 고집하는 인간의 완악함일 뿐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기대하고 원하는 나를 위한 현실은 없다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기로 맹세하신 땅으로 올라가라고 하신 것도 이스라엘이 원하는 현실을 이뤄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올라가라고 하신 것이면 말씀드린 것처럼 그 땅의 모든 거민들이 쫓겨난 상태였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맹세하신 땅, 즉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에 속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약속이 아니라 약속을 위한 이스라엘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속한 자로 사는 것입니다. 약속대로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기 현실이 없는 자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 이스라엘이고 지금의 그리스도 안의 신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는 훼방자로 규정되는 것이 성경입니다.
7절에서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라고 말합니다.
성막이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는 거룩한 곳을 의미한다면, 회막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만나시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모세가 회막을 이스라엘의 진 밖에 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거주하는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진을 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하지만 회막은 이스라엘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스라엘이 어떤 인간인가를 보게 하는 용도로 치는 것입니다.
회막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취지를 안다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룩한 신자로 부르셨으면서도 우리가 원하지 않는 다른 현실을 살게 하시는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성경을 보는 이유이고 성경이 증거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8,9절에서“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라고 말씀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가 들어갈 때 백성들은 자기 장막 문에 서서 그 장면을 바라볼 뿐입니다. 결국 회막으로 인해 드러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회막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세만 회막에 들어가고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는 것을 그저 멀리서 바라보게 하시는 것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하고만 상대합니다. 이유는 모세가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지 인간의 뜻이나 의로움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오신 예수를 믿는 것이고 이 믿음은 인간의 모든 의로움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지금의 기독교가 믿음으로 가르치는 것은 인간의 열심과 선함과 의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이스라엘처럼 죄악으로 가득한 자신들의 진에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고 하나님과 말씀하는 것을 구경할 수밖에 없는 처지임을 망각하고 자신의 믿음과 선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겠다고 설칩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복과 구원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것일 뿐 믿음은 아닙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 구름 기둥에 내려 회막 문에 섰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10절에서는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에게 구름 기둥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막 14:72절에 보면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두 번째 닭울음 소리는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한 죄인이다’라는 책망의 울림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닭 울임 소리로 자신의 일을 생각하고 울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불기둥,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면서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은 것이 아니라 물과 먹을 것이 없는 예상하지 못한 인도 하심에 대해 원망과 불평으로 반응했습니다. 따라서 구름 기둥은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고발하면서 죄를 알게 하는 것으로 회막 문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회막으로 들어갈 수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이스라엘이라면 그들에게 지금의 현재는 오로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 덕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름 기둥은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함과 동시에 진멸 당할 자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참된 현실임을 가르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현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도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이러한 현실로 데려가시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존재하는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이스라엘의 죄가 드러나는 길로 데려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믿음의 세계는 우리는 원한 바가 없는 다른 현실과 부딪히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절에 보면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을 길에서 진멸할까 염려할 정도로 목이 곧고 악한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겠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오히려 살기 힘든 땅으로 데려가서 고생하게 하시고 정신 차리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런 생각은 여전히 우리의 상식에 부합되는 현실을 붙들고 있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우리는 악한 자를 벌주는 하나님을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를 아는 백성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것도 실제 많은 곡식을 수확할 수 있는 좋은 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목이 곧은 악한 자를 진멸하지 않고 살리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 안에 있는 것이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긍휼과 자비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넘치는 은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십자가 용서 아래 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름 기둥이 서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멀리서 구경만 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이 절실하게 느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출 32:14)는 말씀대로 뜻을 돌이키신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은 자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용서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일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용서하신 자를 세워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용서받은 자 됨을 증거 하는 증거물로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죄가 드러나는 사건을 만나게 하시고 자신이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자임을 알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자로 함께 하는 것이 교회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 종교 모임을 가지는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사건 속에서 예수님의 용서에 취한 교회는 자신의 배부름에는 뜻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Chapter 136
The Tabernacle
And Moses took the tabernacle, and pitched it without the camp, afar off from the camp, and called it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And it came to pass, that every one which sought the LORD went out unto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which was without the camp.
And it came to pass, when Moses went out unto the tabernacle, that all the people rose up, and stood every man at his tent door, and looked after Moses, until he was gone into the tabernacle.
And it came to pass, as Moses entered into the tabernacle, the cloudy pillar descended, and stood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and the Lord talked with Moses.
And all the people saw the cloudy pillar stand at the tabernacle door: and all the people rose up and worshipped, every man in his tent door.
And the LORD spake unto Moses face to face, as a man speaketh unto his friend. And he turned again into the camp: but his servant Joshua, the son of Nun, a young man, departed not out of the tabernacle. (Exodus 33:7-11 KJV)
(Sermon)
Commanding Moses to go up to the Promised Land, the Lord says in 33:2, “And I will send an angel before thee; and I will drive out the Canaanite, the Amorite, and the Hittite, and the Perizzite, the Hivite, and the Jebusite.” What kind of reality would we come to think of if the verse were fulfilled? It would be, no doubt, that God would drive out the enemies by sending the angel before they arrive. This is our tendency to think of the Word of God.
If so, God would be the one who merely fulfills our desire. Yet, the reality that was waiting for Israel was different. There were people who were stronger than them. They cried and wept that night when the men who had searched the land gave them the evil report in Numbers 14:1.
They must have had the regretful mind of having left Egypt in the cry as well. They complained against God as they were in the situation of the dilemma that they could neither proceed nor go back to Egypt. It was probably the mind, ‘why did Thou give us such difficulties even though we have been here through all as we believed in Thee according to Thy Word?’
We also have the same situations in life. Then, we would try to find the causes and solutions of the difficulties in us, expecting them to be better. Yet, such mind is sinful, persisting in our own way.
What we must be aware of as reading the Bible is that there is no reality we wish to have. It is the same thing that God told Moses to go up to the land. If it were to fulfill what they wanted, it would be that all the enemies should have been driven by God.
The land, which God promised to give, means that Israel belonged to God. The promise was not for Israel but Israel was for the promise. Thus, what was important for the people of Israel was to live as the ones that belonged to the covenant of God. They were to live in the will of God, which is the same as believers living in Christ today. That’s why the Bible calls one a blasphemer that ones seeks God for one’s own desire.
In Verse 7, it says, “And Moses took the tabernacle, and pitched it without the camp, afar off from the camp, and called it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And it came to pass, that every one which sought the LORD went out unto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which was without the camp.”
The tabernacle is a place where God dwells, meaning sacred. It can also be called the tent of meeting where people meet God. Yet, Moses pitched it outside, far off the camp. It is inconvenient for the Israelites in many ways. Yet, it is pitched not for their sake but to show them who they are in the relationship with God.
If we understand the intent of God here, we can also know why God lets us live life that we don’t want even though we are called saints in Christ. This is why we meditate the Bible and what the Bible teaches.
Think of the situation in Verses 8 and 9, “And it came to pass, when Moses went out unto the tabernacle, that all the people rose up, and stood every man at his tent door, and looked after Moses, until he was gone into the tabernacle. And it came to pass, as Moses entered into the tabernacle, the cloudy pillar descended, and stood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and the Lord talked with Moses.”
What all the people of Israel did when Moses went into the tabernacle was to look after him, telling us that the tabernacle reveals the fact that they can’t enter it. Through this, God speaks to them that they are to realize they can’t meet God.
God meets only Moses because he is the one who received the covenant of God. In other words, proceeding to God or being with God means the world of the covenant of God, having nothing to do with our wills or righteousness. That’s why faith is to believe in Jesus Christ, who came as the covenant of God, nullifying all the righteousness of men.
Nonetheless, there is full of teaching of men’s goodness, devotion and righteousness in the modern Christianity. Even though we are not different from the people of Israel, only watching Moses go into the tabernacle, we don’t know who we are, striving to proceed to God with our own works and beliefs. Yet, it is not faith but attempts to save ourselves.
Verse 9 says the pillar of cloud would come down and stay at the entrance as Moses went into the tent. In Verse 10, it says, “And all the people saw the cloudy pillar stand at the tabernacle door: and all the people rose up and worshipped, every man in his tent door.”
What would the pillar of cloud mean to Israel? In Marks 14:72, it says, “And the second time the cock crew. And Peter called to mind the word that Jesus said unto him, Before the cock crow twice, thou shalt deny me thrice. And when he thought thereon, he wept.” To Peter, who had denied the Lord Jesus three times before the cock crew twice, the second must have been the resounding voice of the Lord, ‘you are a sinner who denied me three times.’ That’s why he wept.
God was with the people of Israel in the form of the pillar of cloud and pillar of fire while leading them in the wilderness. Yet, they didn’t believe in God’s guidance but rather resented God for the unexpected situation, lack of food and water. Thus, the pillar of cloud stands for the reminder of their sin through their life of the wilderness, telling them why they can’t enter the tabernacle.
If it is true that Israel can’t be with God, their current situation is only of the mercy and compassion of God.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the pillar of cloud not only rebukes their sins but also tells them they live in the grace of God despite the fact that they deserve to perish. Furthermore, such reality continues in the promised land.
The reason why God guided them through such way is to use them as a tool to proclaim of what life in mercy and compassion of God is like. For this reason, we can learn that the life of faith lets us experience the love of God while facing things different from our expectations.
In Verse 3, it says, “Un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for I will not go up in the midst of thee; for thou art a stiffnecked people: lest I consume thee in the way.”
How can we understand that God would let the sniff-necked people arrive in the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Wouldn’t it be better that they go through difficulties in the devastated land? However, such thoughts prove that we would live in the reality suitable for our common sense.
We tend to think God would punish evil people, but what the Bible teaches is that God would make sinners know the mercy and compassion of God. ‘The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also means not the land with full of harvests but to be in the grace of God, who would not destroy but care for those who are evil, stiff-necked because all is rich in the world of God’s mercy and compassion. Hence, the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for us today is the world of forgiveness in the cross of Christ.
What the Israelites should know when they can do nothing but watch Moses far off is who they are, not being able to proceed to God. Nevertheless, they live in the forgiveness of the grace of God, stated in Exodus 32:14, “And the LORD repented of the evil which he thought to do unto his people.”
However, the work of God doesn’t end at the forgiveness. He testifies His love and grace by standing the forgiven to the wicked world. That’s why He let them encounter things to reveal their sinful nature, finding they don’t deserve to be forgiven, thankful for His infinite grace. Having the mind that the gathering in such thankfulness is church, we can say what we know of church is not church but mere religious gatherings. It is because the people, immersed in the forgiveness of Jesus Christ on the cross, would never pursue earthly desires for their b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