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3:11-18http://onlycross.net/videos/pro/pro-031118.mp4
<본문>
11.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3.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설교>
기독교인들은 하나 같이 하나님께 징계받지 않기 위해 신앙생활을 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신앙생활 잘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상을 주시지만 잘못하는 사람은 징계하신다는 것이 기본적인 틀로 굳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오해이고 이러한 오해로 인해서 육신의 일에 문제가 생기면‘혹시 죄가 있어서 하나님이 징계하신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불안감에 빠지게 됩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더 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크게 잘못되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11,12절)라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징계가 죄에 대한 벌이라면‘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받지 않도록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충고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랑하시는 자이기에 징계하신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가 아니면 징계하지 않으신다는 뜻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생각에서 아예 벗어난 징계의 의미입니다.
이러한 징계에 대해 히 12:7,8절에서도“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라고 증거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라고 단호하게 말하는데 정작 우리가 징계받지 않기 위해 힘쓴다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성경은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징계받지 않는 삶만 챙기면 된다는 것인데, 결국 이것은 믿음을 하나님의 아들 됨보다 징계 없는 편한 삶을 위한 수단으로 여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징계를 받지 않음으로 자신의 것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죄를 범하지 말고 바르게 살아서 구원받으라는 의미의 징계라는 것일까요? 그보다 먼저 생각할 것은 징계에 대한 이해입니다. 우리는 징계를 벌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생에 힘들고 손해가 되는 일이 있을 때‘징계받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반대로 모든 일이 잘되는 평안을 복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징계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는 다 받는 것이다’라는 성경과 충돌됩니다.
신 8:4-5절에 보면“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호와께서 징계하시는 것으로 마음에 생각하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이 여호와의 징계라는 것인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징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징계하시면서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광야에서 주리게 하시고 만나를 먹이시는데 주리게 하신 것은 징계라고 할 수 있지만 만나를 먹이신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스라엘이 주린 가운데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그에 대한 보상으로 만나를 먹이신 것은 아닙니다.
만나를 먹이신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신 8:3). 그렇다면 주리게 하신 것도 떡이 아니라 말씀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떡으로 사는 애굽 방식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여 말씀으로 사는 새로운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주리게 하시고 만나를 먹이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원하지 않은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관계를 위한 것이 됩니다. 이것이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는 이유이며, 인간이 원하는 인생을 위해 도우시지 않는 광야가 징계의 의미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 말은 우리의 뜻대로 살게 하지 않는 세상의 삶이 여호와의 징계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징계는 다 받는 것입니다.
출 16장에 보면 만나를 주시면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라고 명령합니다. 애굽에서는 자신이 일한 만큼 마음대로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만나에는 먹을 만큼만 거두라는 명령이 함께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명령을 지켜서 먹을 만큼만 거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보다 많이 거두고 싶은 본성이 작용하기에 많이 거둔 자가 있고 적게 거둔 자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오멜로 되어 보면 많이 거둔 자, 적게 거둔 자의 차이가 사라집니다(출 16:17,18).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사람이 거둔 것을 오멜이라는 세상 단위로 되어 보면 분명 많이 거둔 자와 적게 거둔 자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라는 명령으로 되어 보면 모두가 명령을 따르지 않은 심판의 존재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서 많이 거두고 적게 거둔 것의 차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명령대로 살지 않는 죄에서 자신을 살리는 것은 떡이 아니라 말씀인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광야로 인도하여 만나를 먹이신 이유이고 이 모든 것을 여호와의 징계로 말씀합니다.
징계로 인해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은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 자녀라는 관계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을 징계하심으로 누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로 우리를 이끌기 위해 인생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게 하시면서 드러나는 죄를 보게 하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신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모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는 이유입니다.
세상에서 남보다 많은 것을 거두어도 지혜를 얻는 것보다 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은과 정금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징계를 받음으로 주어진 선물이기에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나의 뜻대로 살게 하지 않고 징계하시는 것을 감사할 것입니다.
16,17절을 보면“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는 모든 것이 은총이기에 오늘 죽어도 장수한 것이고 부족함이 없는 부귀를 누리는 것이며 그리스도가 즐거움이 되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Chapter 10
The Chastening Of The Lord
My son, despise not the chastening of the LORD; neither be weary of his correction:
For whom the LORD loveth he correcteth; even as a father the son in whom he delighteth.
Happy is the man that findeth wisdom, and the man that getteth understanding.
For the merchandise of it is better than the merchandise of silver, and the gain thereof than fine gold.
She is more precious than rubies: and all the things thou canst desire are not to be compared unto her.
Length of days is in her right hand; and in her left hand riches and honour.
Her ways are ways of pleasantness, and all her paths are peace.
She is a tree of life to them that lay hold upon her: and happy is every one that retaineth her. (Proverbs 3:11-18 KJV)
(Sermon)
Christians believe that it is necessary to lead a good life of faith in order not to be disciplined by God. It is established as a basic framework that God takes pleasure in and rewards those who do well in the religious life, but disciplines those who do wrong. This is a misunderstanding of God's discipline, and if there is a problem with the flesh because of such a misunderstanding, the thought of 'Isn't God punishing him because he has sinned?' causes anxiety. It is because he thinks that if he does not repent of his sins, he can receive greater punishment.
However, what shows that this thinking is greatly wrong is to say, “My son, despise not the chastening of the LORD; neither be weary of his correction: For whom the LORD loveth he correcteth; even as a father the son in whom he delighteth.” (verses 11, 12).
If discipline is punishment for sin, as we know it, it is correct to advise: 'My son, do not sin so that you may not be disciplined by the Lord.' But the Bible says that God disciplines him because He loves him. Conversely, it means that God does not discipline unless he is the one He loves. This is the meaning of discipline that is completely out of our thinking.
Regarding this kind of discipline, Hebrews 12:7,8 also says, “For you are patient with discipline, because God treats you like sons. How can there be a son whose father does not discipline him? If not, you are an illegitimate son and not your own son.”
The Bible clearly says that if there is no discipline, we are illegitimate, but how should we understand it if we try hard not to be disciplined? Ignoring the Bible, all you need to do is lead a life without discipline as you wish, but in the end, it can be said that faith is viewed as a means for a comfortable life without discipline rather than being a son of God. It is the desire to protect one's possessions without losing them by not being disciplined.
Why, then, does God discipline those He loves? Does it mean that we should not commit sins because we are to love God and live righteously and be saved? The first thing to think about is your understanding of discipline. We think of discipline as punishment, so when there is something difficult and damaging in life, we think, 'Are we being punished?' On the other hand, peace is regarded as a blessing when all things are going well. However, this thinking conflicts with the Bible, which says, “Discipline is for all those whom God loves.”
Deuteronomy 8:4-5 says, “Thy raiment waxed not old upon thee, neither did thy foot swell, these forty years. Thou shalt also consider in thine heart, that, as a man.”
God made Israel live in the wilderness for forty years. And He tells them to think of it in their heart as a chastisement of the Lord. In other words, the 40 years of life in the wilderness is Jehovah's discipline, but considering the suffering Israel suffered in the wilderness, it can be said to be discipline. Then, why did God keep their clothes from getting worn out and their feet from sagging while they were disciplined? And He made people hungry in the wilderness and fed manna, and it can be said that making them hungry is a punishment, but how should we understand the feeding of manna? It was not that Israel realized their sin in hunger, repented, and fed manna as a reward.
It says that God's purpose for feeding manna is that the Israelites may know that they do not live by bread alone, but by every word that proceeds from the mouth of the Lord (Deuteronomy 8:3). If so, it can be said that it is God's measure to teach us how to live by the Word, not bread. In order to rescue Israel from the Egyptian way of living on bread and make a new people who live by the word, God made them hungry and fed them with manna.
Therefore, God's will to lead Israel into the wilderness is for the relationship of becoming the God of Israel and Israel becoming God's people. This is the reason He disciplines those He loves, and the wilderness, where the people do not help for the life they want, is revealed as the meaning of chastisement. What that means is that the life in the world of God’s discipline is that we don’t live by our will but by that of God. If so, you will receive all the punishment.
In Exodus 16, He gives manna and commands each person to gather one omer. In Egypt, they reaped as much as they had worked for. However, there is a command to gather only enough to eat with the manna God has given in the wilderness. However, the people do not try to gather enough to eat by obeying orders because the nature of wanting to reap more than others is at work, some have more and some have less. However, when it is converted into omer, the difference between those who reaped much and those who reaped little disappears (Ex 16:17,18). What does this mean?
If we look at what people have gathered in the unit of the world called omer,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ose who have gathered much and those who have gathered little. However, when it becomes the command to collect one omer for each person, it turns out that everyone is judged for not obeying the command. Under God's judgment, the difference between harvesting more and harvesting little is meaningless. The important thing is to realize that it is the Word of God, not the bread, that saves us from the sin of not living according to the commandments. This is the reason why He led them into the wilderness to feed them manna, and I am speaking of all these things as a discipline from the Lord.
There is a grace given to Israel because of discipline. It is to be in the relationship of being God's people and children. When Jesus was disciplined, we can enjoy peace with God as well as the relationship with God that we enjoy by chasing the Son whom God is pleased with. In order to lead us into this kind of love relationship, He gathers us through the grace of the cross, where life doesn't go our way, so we can see our sins and forgive all our sins. This is why He disciplines those He loves.
Even if you reap more than others in the world, it is not as good as gaining wisdom. It is said that gaining wisdom is better than acquiring silver, because our relationship with God is not silver and gold, but rather a gift given by Christ as a punishment. As they look to Christ, they will be thankful that God disciplines them for not living according to their will.
Verses 16 and 17 say, “Length of days is in her right hand; and in her left hand riches and honour. Her ways are ways of pleasantness, and all her paths are peace.” In God's love, all things are grace, so even if we die today, we can live long, enjoy riches that are not lacking, and go on the path that makes Christ be our happiness and eternal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