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3:1-6http://onlycross.net/videos/exo/exo-330106.mp4
<본문>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6.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설교>
인간에게는 자신이 자신을 관리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 증거는 죄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롬 7:18-19)라고 말합니다.
바울에게 자신을 관리할 능력이 있었다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선을 행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 관리 능력이 없었기에 원하지 아니하는 악을 행한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형편입니다. 누구도 자신을 관리하여 죄가 없는 선한 길로 가지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자기를 위한 신앙의 모든 열심을 헛되다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관리 아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관리 체제 머무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기독교에서 믿음은 인간이 자신을 관리하는 도구로 이용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관리하여 자기 마음에 드는 나, 원하는 인생을 이루기 위한 수단과 명목으로 믿음이 활용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에 대한 환상입니다. 이 환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관리 아래 있는 믿음의 자유는 배우지 못할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관리 아래 있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오고 모세와 함께 출애굽하여 광야로 들어가게 된 모든 여정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단 한순간도 그들의 희망과 소원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행하시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도무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도록 진행되고 이루어집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2절과 3절 앞부분을 보면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만 본다면 이스라엘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사자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기로 한 땅에 앞서 보내어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쫓아내신 후에, 이스라엘은 비어 있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편안히 차지하면 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사자를 앞서 보내어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겠다는 말씀이 그러한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신 땅 앞에까지 도착했을 때도 그 땅에는 여전히 기존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결국 이스라엘이 그들과 전투를 해서 그 땅을 차지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자를 앞서 보내어 그 땅의 사람을 쫓아내겠다고 하신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4절에서는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겠다고 하시면서도 정작 하나님은 함께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유는 이스라엘이 목이 곧은 백성이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진노하시고 이스라엘을 진멸할까 염려가 된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이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않은 반응을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에서 먼저 생각할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몸을 단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이런 반응을 보일 정도로 믿음에 실력이 있는 자들이었습니까? 광야 생활에서 보였던 것은 원망과 불평하는 것이 전부였고,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을 때는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기까지 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어떻게 말씀만으로 슬퍼하고 자기 몸을 단장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을까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5,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고 말씀하는데, 이 말씀이 있기 전에 이스라엘은 이미 몸을 단장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다시 장신구를 떼어 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뭔가 성경의 내용이 순서에 따라 정리 되지 않고 뒤죽박죽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말씀을 듣고 슬퍼하는 것이나 몸을 단장하지 않는 것을 이스라엘의 자발적인 깨달음에 의한 믿음의 실천으로 해석하지 않는 것으로 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출 32:34-35절에 보면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고 말합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고 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에게 화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스라엘을 치심으로 죄를 보응하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에게 화를 내리지 않으신 것은 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의 악한 행위를 무조건 용서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진멸 당할 자를 진멸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화를 내리지 않으신 용서의 취지입니다.
그런데 아론은 송아지를 만든 일에 대한 모세의 추궁에 자기변명으로 일관합니다.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백성이 악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론의 방자함이었고 백성들도 아론의 방자함에 함께 하는 것으로 간주 되어 모세가 레위 자손을 앞세워 삼천 명을 죽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백성을 치심으로 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는 죄의 보응을 받아 진멸 당해야 하는 존재들인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스라엘은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라’는 말씀에서 자신들을 하나님께 진멸 당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고 슬퍼하게 된 것이고, 몸을 단장하는 장신구의 재료로 사용되는 금이 송아지를 만든 자신들의 악함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을 단장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치신 것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섬김으로 복을 받아야 하는 인간이 아니라 목이 곧은 백성으로 죄의 보응을 받아 진멸을 당해야 하는 인간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치신 것을 단순히 죄에 대한 징벌의 의미로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미 자기 몸을 단장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장신구를 떼어 내라는 말씀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앞으로 몸에 어떤 장신구도 달지 말라는 율법을 세우시는 것이 아닙니다. 장신구는 자신을 아름답게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자기 과시와 자랑의 목적도 있습니다.
그러한 장신구를 떼어 내라는 것은 이스라엘이 들어갈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은혜가 증거되고 자랑 되어야 하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보응 받아야 할 진멸의 존재라는 점을 한시도 잊으면 안됩니다. 이것을 장신구를 떼어 내라는 말씀으로 분명히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내가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하고 자랑할 도구로 부름 받았음을 의미하는 데, 우리는 내가 죄의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신앙을 명목으로 나를 자랑하고 돋보이게 하는 일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고 성경 보는 것 등의 것으로 자신의 믿음을 치장하고 믿음 좋은 신자로 드러나고 싶어 하는 것이 십자가에는 마음 두지 않는다는 증거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죄 용서를 통해서 자신을 진멸 당할 자로 간주하며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으로 오늘을 산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신자의 속에는 하나님이 남겨 놓으신 긍휼과 자비하심이 있습니다. 그렇게 긍휼을 알게 하셔서 긍휼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사자를 앞서 보내어 주겠다고 약속하신 당의 사람들을 쫓아내겠다고 하셨으면서도 이스라엘을 전투에 참여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하는 사람들의 일을 본받지 않는 싸움에 동원된 군사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기를 장식하며 자기를 위해 사는 세상에서 나를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나타내는 싸움에 동원된 것이 이스라엘이며 신자입니다.
성경을 펼치면 드러나는 것은 목이 곧은 자로 살아가는 우리의 죄의 모습입니다. 죄를 우리가 관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열심히 죄지은 것이 전부인데 하나님이 예수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하시고 보응 받아야 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 되면 어떤 것도 자신을 자랑하고 가치 있게 해 줄 것으로 여기지 않게 됩니다. 어떤 행함이 있다 해도 십자가의 용서가 아니면 죄의 보응을 받고 진멸을 당해야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장신구를 떼어 내는 것입니다. 결국 장신구를 떼어 내는 것도 우리가 실천할 문제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신자 된 우리에게 남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이 전부입니다.
Chapter 135
Put Off the Ornaments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Depart, and go up hence, thou and the people which thou hast brought up out of the land of Egypt, unto the land which I sware unto Abraham, to Isaac, and to Jacob, saying, Unto thy seed will I give it:
And I will send an angel before thee; and I will drive out the Canaanite, the Amorite, and the Hittite, and the Perizzite, the Hivite, and the Jebusite:
Un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for I will not go up in the midst of thee; for thou art a stiffnecked people: lest I consume thee in the way.
And when the people heard these evil tidings, they mourned: and no man did put on him his ornaments.
For the LORD had said unto Moses, Say unto the children of Israel, Ye are a stiffnecked people: I will come up into the midst of thee in a moment, and consume thee: therefore now put off thy ornaments from thee, that I may know what to do unto thee.
And the children of Israel stripped themselves of their ornaments by the mount Horeb. (Exodus 33:1-6 KJV)
(Sermon)
There is no ability for us to manage ourselves. The evidence for that is sin. Paul says, regarding this, in Romans 7:18-19, “For I know that in me (that is, in my flesh,) dwelleth no good thing: for to will is present with me; but how to perform that which is good I find not. For the good that I would I do not: but the evil which I would not, that I do.”
If he had been able to manage himself, he would have done good. Yet, he did evil due to the absence of ability. This is our reality. No one can manage oneself doing good. For that reason, we can say all of our devotion for the life of faith is in vain. Then, what is the best for us is to be under the guidance of God. The system of being under the guidance of God is called, ‘faith.’
However, it is not too wrong to say that faith in the modern Christianity is being used as a tool to lift up ourselves. We would use faith as a spiritual ornament to make ourselves what we want to be. This is our fantasy of faith. As long as we are in this fantasy, we can’t learn the liberty of faith, under the guidance of God.
The people of Israel were under the guidance of God. All the walks they had been through tell us that, led by Moses. It was all by God, not by what they wished. Yet, the work of God doesn’t match our common knowledge.
First, let us take a look at Verse 1,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Depart, and go up hence, thou and the people which thou hast brought up out of the land of Egypt, unto the land which I sware unto Abraham, to Isaac, and to Jacob, saying, Unto thy seed will I give it.”
The verse is followed by Verse 2 and the first part of Verse 3, “And I will send an angel before thee; and I will drive out the Canaanite, the Amorite, and the Hittite, and the Perizzite, the Hivite, and the Jebusite: Un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According to the verses, what could they have expected their future? They must have thought the angel of God would drive out the enemies and then they would occupy the Promised Land and live there in peace. It is because ‘driving out the enemies’ can’t be interpreted otherwise.
Yet, the reality they faced was different. When they arrived there, the enemies were living there, which they had to fight against them to occupy. If so, how can we understand His words, ‘I will drive them out’?
Verses 3 and 4 say, “Un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for I will not go up in the midst of thee; for thou art a stiffnecked people: lest I consume thee in the way. And when the people heard these evil tidings, they mourned: and no man did put on him his ornaments.”
God said He wouldn’t go with them after He said He would let them enter there. The reason is not to destroy them. If He were with them, He would consume them on the way because they were stiff-necked people. After they heard the bad news, they mourned and wore not any ornaments.
The one thing we should first think about is that they didn’t adorn themselves after hearing God. Were they strong enough in faith to show such act to God? What they previously did was complaints and idolatry in the wilderness. Then, How could they react to the Word of God this much?
What’s more? Let us look at Verses 5 and 6, “For the LORD had said unto Moses, Say unto the children of Israel, Ye are a stiffnecked people: I will come up into the midst of thee in a moment, and consume thee: therefore now put off thy ornaments from thee, that I may know what to do unto thee. And the children of Israel stripped themselves of their ornaments by the mount Horeb.” They had already been doing what God said.
Here, don’t you get confused by hearing God commanding them to put off their ornaments? The orders seem messed up. We can understand this matter as we see their reaction to the Word of God, mourning and no adorning, is not their voluntary work.
In Exodus 32:34-35, it says, “Therefore now go, lead the people unto the place of which I have spoken unto thee: behold, mine Angel shall go before thee: nevertheless in the day when I visit I will visit their sin upon them. And the LORD plagued the people, because they made the calf, which Aaron made.”
As spoken before, God relented and didn’t bring the disaster onto the people for the idolatry of the golden calf, but He plagued them later. Why? He didn’t bring them the disaster because He wanted to teach them the mercy and compassion of God, the purport of forgiveness. It doesn’t mean God would connive their sin of idolatry but forgive them who deserve to perish.
Yet, Aaron excused himself for making the calf against Moses. He said the people were evil, not him. This was his nakedness as well as that of the people, resulting in the slaughter of the three thousand by the Levites with Moses.
Then, God exposed who they are by visiting them in their sin. In this sense, we can learn that they mourned, realizing they deserve to perish at the Word of God, “lest I consume thee in the way”, and they didn’t adorn themselves because they knew the golden calf was made of their ornaments.
Keeping that in mind, we can find that God plagued them because He taught them they were not ones who would receive God’s blessings for worshipping Him but ones who deserved to receive nothing but the judgement of God. Thus, we shouldn’t see God’s hitting them just for punishment of their sin.
Then, why did God tell them to put off their ornaments since they were already doing it? God was not making a law of putting off ornaments before them. Ornaments are objects to make us beautiful, including the purpose of boasting and showing off ourselves to others.
God was saying it because the land they were about to enter is a place where there is only the display of the grace of God in His glory. For this reason, they mustn’t forget who they are, deserving to perish. Thus, He was making sure by telling them to put off their ornaments.
It is a very important matter to us today as well. That we are called in Christ means what we are to do is to testify and boast the cross of Jesus Christ, not us, but we are too busy, boasting and adorning ourselves in the name of faith while forgetting who we are. The cross of Jesus Christ is not in our mind, proven by what we are doing such as praying, reading the Bible to make us look good to others.
The children of God are the ones who live every single day by the forgiveness of their sins through the compassion of God while realizing they deserve nothing but the judgement of God. That’s why they have the mercy and compassion that God has given. God uses them as a tool to display His compassion to the wicked world. God said He would send His angel to drive out the enemies but He let them participate in the fight against their enemies because they were called as God’s soldiers, not to follow the ways of the enemies’ living. Likewise, Israel, the soldiers of God, and believers, are the ones, who are called to present the grace and compassion of God to the world, full of boasting and adorning of sinful men.
As opening the Word of God, we come to see the truth we are people stiff-necked. We can never manage our sins. The only thing we do is to sin against God, but God reconciles us with Him, forgiving us through His Son, Jesus Christ. Therefore, if we find who we are before the cross, there is nothing we can adorn ourselves. Even if there is something that looks we’ve done, we ought to know we deserve nothing but the judgement of God. This is to put off ornaments. Putting off ornaments is not of us but the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s well. What is left in us, believers, is the grace of God and nothing e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