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5 16:50

(49강) 출애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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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2:37-42http://onlycross.net/videos/exo/exo-123742.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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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7.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39.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40.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41.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설교>

드디어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출애굽 사건과 관련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40,41절)라고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이 430년 만에 애굽에서 나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창 15:13-14절에서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말씀한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어떤 세력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취소되거나 변경되지 않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모든 일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430년의 기간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보여주는 것이 전부일까요?

 

 

출 3:7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그리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불러서 애굽으로 보내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기 전까지는 침묵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기간이 400년이기 때문에 기간이 되기까지는 응답하지 않고 침묵하신 것일까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의 고통을 외면하신 것이 됩니다. 이것은 설득력 있는 설명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보면 하나님에게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고향을 떠날 때의 나이가 75세입니다. 그리고 100세에 이삭을 낳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말씀이 있은 후 25년 후에 이삭을 낳은 것입니다.

 

 

이삭을 낳기 전에 아브라함은 세월이 흐르는데도 아들을 낳지 못한 것에 대한 초초함으로 자기 방법을 동원하여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결국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을 믿고 기다리지 못한 결과물입니다.

 

 

만약 아들을 약속하시고 일이년 뒤에 이삭을 주셨다면 드러나지 않았을 아브라함의 믿음 없음이 오랜 기간 침묵하는 말씀으로 인해 드러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출애굽까지의 430년의 기간에도 하나님의 이런 뜻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41절에 보면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을 가리켜 ‘여호와의 군대’로 지칭합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으로 생활하다가 겨우 빠져나오는 연약한 민족입니다. 그들을 여호와의 군대로 지칭하는 것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곧 여호와의 군대로 애굽에서 불러냄을 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은 이제 여호와의 군대로서 싸우는 군사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의 그리스도인이 여호와의 군대이고 싸우는 군사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여러분은 여호와의 군대로 참여된 전쟁이 있음을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 전쟁에서 싸워야 할 적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군대라면 그들에게도 적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적은 누구일까요? 애굽에서 나왔으니 애굽은 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장차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갔을 때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가나안 민족이 적일까요?

 

 

신 9:5절을 보면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이 가나안에 거주하는 민족을 쫓아내신 것은 그들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땅을 차지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의 민족에 비해 악하지 않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이에 대해 단호하게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라고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시는 이유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어 가시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말씀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힘으로 이루고자 하는 모습이었을 뿐입니다. 이것은 이삭도 야곱도 동일합니다. 그들 모두에게서 드러난 것은 인간의 불의한 모습이었을 뿐입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의 맹세는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이 확고하게 증거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일하십니다. 가나안 민족을 악함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시고 가나안 민족과 동일하게 악하다고 선언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심으로써 모든 일이 이스라엘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임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것은 신 9:6절의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는 말씀으로 더욱 확고해집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었을 뿐이기에 약속의 땅을 차지할 자격이 그들에게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은 마음이 완악한 바로와 다르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도 애굽도 인간의 악함에 있어서는 동일한 존재일 뿐인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스라엘에게 430년의 기간은 이스라엘이 애굽화 되어서 그들 또한 죽음의 재앙을 피할 수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기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하나로 증거되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입니다. 인간의 의로 말미암아 되어진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 진정한 이스라엘다움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기의 의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군대라고 했을 때 그들의 적은 항상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 싸움 또한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인간이 자신의 이름이 높임 받을 수 있는 자기 의를 순순히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싸움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바로를 이기시고 이스라엘을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이 완악하고 목이 곧은 우리를 이기심으로 우리의 불의함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신 5:15절에 보면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애굽 땅에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강한 손과 편 팔로 인도하여 내신 것처럼 죄의 종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인도하셔서 의의 종의 길로 가게 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을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권능에 굴복됨으로써 자신의 악함과 무능을 고백하면서 다만 은혜만을 높이게 될 뿐입니다.

 

 

이제 신자인 여러분에게 있어야 하는 싸움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여러분 자신을 심판에 합당한 멸망의 존재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목이 곧은 백성이 바로 나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이 싸움이 여러분에게서 치열하게 진행된다면 멸망의 존재에 불과한 나의 가치와 높음을 향한 욕망의 길에서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음을 자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의로 말미암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실감하면서 자연히 하나님의 은혜로 온 마음이 모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드러나는 것은 내가 곧 마음이 완악하고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에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이 들어와 계십니다. 그것으로 우리 인생은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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