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답글 중에서 아래 문장을 보았습니다.
"십자가를 아는 척 하면서도 결국 인간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이야 말로 사단이 노리는 것이니까요"
지금까지의 제 삶을 묘사하는 구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요한복음8:44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위 구절은 다만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달전 요한복음을 다시 통독하는데, 31절을 보니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가 바로 이 구절의 청중이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자신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이들이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니었습니까? 보통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되는 것이지요? 이 구절과 그 대상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