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한마디로 정신개벽을 이루어서 지상에서 신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들은 도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통하게 되면 현재와 과거와 미래에 대해 통달하게 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또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가고 싶은 곳에 가있게 된다는 말 그대로 신선이 되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지만 이러한 내용에 현혹된 사람들이 많이 있는가 봅니다.
사단이 하와를 유혹할 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같이 된다는 말을 합니다. 그 말에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지요.
인간은 자신에게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항상 자신의 존재에 환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뭔가 초월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망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에게 대순진리회는 환상을 이루어주는 곳일 수 있습니다. 마치 망상가에 지나지 않는 허경영씨에게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곳에 빠진 사람을 돌이키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망상이 깨어져야 하는데 대개 그곳의 사람들은 열심히 수도하면 언젠가는 도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할 수 있는 말은, 인간은 도통한다고 해도 지옥에 들어갈 사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수도를 해도 결코 나아질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지적하면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이미 자기 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듣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니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서 말하면 됩니다.
한가지 덧붙일 것은 대순진리회든 기독교든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