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질문에서 가장 궁금한 것 하나만 질문드리겠습니다.
"나" 라는 주체를 인간이 제어할수 있는 길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역사는 어떻게 인식해야 되는지요?
성경이외의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로 봐야 하는지요..
만약 그분의 신학이 우리들(한국교회)을 비판할때, 강도를 약하게
한다면 좀 더 많은 인기를 끌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분의 신학이외에는 전부다 이단이니, 삼단이니 하시니까
서로가 서로를 보고 이단이라고 말을 하는 형국을 보면서,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그 출발점이..."나"라는 주체가 할일은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십자가를 전하지 않는 모든 행위는 "나"라는
주체를 드러내는 행위로 여기기때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 기독교역사는 피의 역사다. 희생의 역사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신학의 변천은 인간의 역사라고 봐야 할지 말지...
목사님 말씀처럼 이런 고민 안하고 싶지만, 제가 배워온 터전이
일명 개혁주의신학이다 보니 개혁주의신학을 맹신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신학이 이제는 뭐가 옳고 뭐가 틀린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고민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개혁주의가 아니면 전부다 이단인줄 알았던 저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수 없습니다.
넉두리가 길어서 죄송합니다.
역사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