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41:1-11http://onlycross.net/videos/job/job-410111.mp4
<본문>
1.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설교>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사건에서 결과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구원 사건의 결과를 자신이 구원되어 천국 가는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크게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구원 사건의 결과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 번의 결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결과를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 결과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욥의 고난도 이러한 시각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욥의 고난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사건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나간 사건, 즉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록 욥과 동일한 고난은 아니지만 고난이라는 사건으로 욥을 다루시고 인도해 가신 것처럼 지금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동원하여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에 반복되는 사건이 됩니다.
그리고 욥의 고난으로 드러났던 그 결과 또한 우리에게서 반복됩니다. 만약에 욥이 겪었던 고난의 결과가 지금의 우리에게서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면 욥의 고난은 말 그대로 욥이라는 한 개인이 고난이 될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굳이 욥기를 들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다른 성경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명목 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것이 됩니다. 즉 장식용이고 휴대용일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문제는 쉽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욥처럼 하나님이 관여하시고 다루시는 사건이 있는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것이고 결국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증거 하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이 모든 내막이 담긴 것이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신비인 신앙의 세계를 기도하고 성경 보고 교회에 돈 내는 것으로 전락시켜 버린 것은 저주의 세계가 어떤 것인가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관여하시는 세상일을 가지고 욥에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없는 광야에 비가 내리고 산 염소가 새끼를 치고 들 나귀가 빈들을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것들이 욥에게는 아무런 의미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께는 의미 있는 사건들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관여하고 계시는 세상은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것을 내게 의미 있는 것과 의미 없는 것으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내게 의미 있는 일에는 관심을 두고 의미 없는 일에는 무관심으로 반응합니다. 욥이 자기 고난에 대해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으로 반응한 것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그렇게 하나님께 반응하며 살고 있음을 보게 합니다. 이것이 욥의 고난이 우리에게 반복되고 있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11절에 보면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온 천하의 것이 여호와의 것이기 때문에 ‘내가 여호와께 드렸다’고 말할 사람이 없고 ‘하나님께 드렸으니 하나님이 복으로 갚아주신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말은 하는데도 주인으로 대접하지 않습니다. 그 증거가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 있고 자기의 것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욥이 자기 고난에 대해 하나님께 할 말이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로 살기 위해 힘쓴 삶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욥은 그것을 자기 의의 근거로 삼았기에 고난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런 욥에게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다’라고 말씀 하신 것도 사실은 욥을 할 말 없게 하는 것입니다.
온 천하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면 욥의 주인도 하나님입니다. 그 말은 욥이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뜻이 되는 것이고 따라서 자기 것으로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것도 없게 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했습니다’라고 말할 근거가 사라진 것입니다.
시 24:1절에서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다 여호와의 것이라면 하나님께 복을 받아 자기 소유를 증식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하나님을 찾는 것은 자기가 주인 되어 살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복 받을 자격이 있는 자로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복이 아닌 고통이 되는 일은 하나님이 막아주셔야 한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다 내 것이라’는 말씀이 그 모든 것을 묵살해 버리고 우리를 단지 하나님께 소유된 자로 나오게 합니다. 그래서 다 내 것이라는 말씀에 있게 되면 내가 내 것으로 소유하여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있게 하신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답게 증거 하기 위한 용도로 허락하신 것으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복의 상태입니다.
욥의 고난은 욥을 이러한 복의 세계로 인도하는 사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이유가 소유라는 복에 있는 것으로 여겼던 사탄의 생각과 전혀 다른 복의 세계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내가 소유하는 것이 복이 아니라 내 것으로 여겼던 것들까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었음을 알게 되는 새로운 복의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욥에게 다가왔던 고난의 사건과 그 결과가 우리에게 계속 반복된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천하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기에 모두가 다 하나님의 소관 아래 있습니다. 1,2절에서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라는 말씀도 인간의 소관에서 벗어나 있는 강력한 짐승도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소관 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소관 아래 있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모든 일은 하나님의 자유로 일하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욥의 고난 역시 하나님의 자유인 것이고 인간은 하나님의 자유에 대해 판단할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유로 행하신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할 말이 없을 뿐입니다.
4,5절의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는 말씀을 보십시오.
리워야단은 강해서 사람이 자기를 위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종으로 삼아서 명령할 수도 없고 자기 즐거움을 위해 가지고 놀지도 못하며 거래하여 돈이 되게 하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리워야단을 만드신 하나님을 자기 뜻대로 이용하려고만 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주인의 자리에서 자기 소유를 위해 하나님을 부르는 악함입니다.
리워야단을 나의 소유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세상에는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나의 수중에 있다하여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얼마든지 있다가도 없게 하시고 없다가도 있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몸, 시간, 건강 모든 것도 하나님의 허락으로 주어졌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서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드러나는 것은 나의 것을 위해 사는 것밖에 모르는 우리의 불의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본래 자리는 저주로만 드러날 뿐입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예수님이 복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입을 다물 수밖에 없고 비천한 존재에 불과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복이 되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근거는 예수님께만 있습니다. 예수님의 화목 제물 되심으로 저주의 존재인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근거가 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가치 있는 분은 누가 뭐래도 그리스도입니다. 그 말은 우리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가치 있는 다른 것을 가져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떤 사건도 욥처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Chapter 89
All Is Mine
Canst thou draw out leviathan with an hook? or his tongue with a cord which thou lettest down?
Canst thou put an hook into his nose? or bore his jaw through with a thorn?
Will he make many supplications unto thee? will he speak soft words unto thee?
Will he make a covenant with thee? wilt thou take him for a servant for ever?
Wilt thou play with him as with a bird? or wilt thou bind him for thy maidens?
Shall the companions make a banquet of him? shall they part him among the merchants?
Canst thou fill his skin with barbed irons? or his head with fish spears?
Lay thine hand upon him, remember the battle, do no more.
Behold, the hope of him is in vain: shall not one be cast down even at the sight of him?
None is so fierce that dare stir him up: who then is able to stand before me?
Who hath prevented me, that I should repay him? whatsoever is under the whole heaven is mine. (Job 41:1-11 KJV)
(Sermon)
There is a tendency that christians are obsessed with the result in the work of salvation, thinking they would go to heaven in being saved. Yet, such thought is a big misunderstanding of the work of salvation of God.
The result of salvation is the glory of God. It is for the glory of God. It is not done once but is continuing repeatedly until the Lord comes again. The world exists for the result, the glory of God, and we are being used for it. We need to understand the Book of Job in this perspective.
Job’s affliction is the work of God. What we mustn’t forget is that the work of God through Job is not a past thing, which means it is not a story in history. Although it is not the same as what Job experienced, God is leading us in unexpected ways as He was doing to Job, which is why the work of God with Job is being repeated.
Besides, the result, shown in Job’s case, is revealed in us. Otherwise, his affliction would be nothing more than a thing for one individual. Then, there would be no reason for us to read the Book of Job, and the rest of the Bible would be the same as well except the name, the Word of God. That is, decorative and portable for a part of our lives.
That’s why I’ve told you the life of faith is not easy. It is because the life of faith contains all that we come to know God by God’s intervention like He did to Job and God lets us know who He is, by which He is glorified. Thus, it is a world of mystery, but we see now the modern Christianity is far different from what’s been stated, full of human works of prayer and reading the Bible and collecting money, which is the world of curse.
God is speaking to Job with the work that He is doing in the world. He is telling Job what seems meaningless to him is meaningful to God such as wild goats giving a birth and wild ass freely running in the wilderness and so forth.
In other words, the world, which is led in God’s intervention, is full of meaningful things God causes. Yet, we tend to separate what is meaningful to us and what is not. We react to those according to degrees of our interests, which is depicted by Job, complaining against God for the afflictions. We live in the same way as well, which the Book of Job tells us. That’s why I’ve told you the affliction Job received is repeated in our lives.
In Verse 11, it says, “Who hath prevented me, that I should repay him? whatsoever is under the whole heaven is mine.”
Since all things are His, there is no one who can say, “I have offered to God” or “since I sacrificed things I have, God will repay me with blessings.” Although we say He is the Lord of all things, we wouldn’t treat Him as He is, whose evidence is that we say, “I have done something for God” or “I dedicated my life for God.”
Why do you think Job has something to say of his afflictions? It is because he thinks he lived for God, revering Him and eschewing evil. He thought he had no reason to receive the afflictions based on the mind with his own righteousness. To such person like Job, God says, “whatsoever is under the whole heaven is mine”, making him speechless.
If God is the Lord of all things, He is also the Lord of Job, meaning there is nothing Job can claim as his, so there is nothing he can say of his devotion or service for God. In other words, he has no basis of saying, ‘I have done such for God.’
In Psalms 24:1, it says, “The earth is the LORD's, and the fulness thereof; the world, and they that dwell therein.”
Since all belong to God, if one seeks for God to expand his possessions, one does nothing but reveals one would be one’s own lord. One admits oneself who deserves God’s blessings, which has the intention that God should protect one from one’s any loss.
However, God’s Word, “whatsoever is under the whole heaven is mine”, destroys such thoughts and makes us come to Him emptied. Then, we come to realize that there’s nothing that belongs to us as our own possession and all we have is a tool for to testify the grace of God as it is. This status is called ‘a true blessing.’
The affliction of Job led him to such blessing, which is a totally different world from that of Satan’s, possessions are the evidence of God’s blessings. Likewise, God is leading us to the true blessing, knowing whatever is given to us is of the grace of God, not what we have can determine who we are before God. It is repeatedly revealed in our lives that He gave Job afflictions and the results he learned from such work of God.
As all things are God’s, God is in control, showing us in Verses 1 and 2, “Canst thou draw out leviathan with an hook? or his tongue with a cord which thou lettest down? Canst thou put an hook into his nose? or bore his jaw through with a thorn?”, meaning animals that human can’t control are under God’s hand.
That all things belong to God means that God is freely working with what is His in the world, one of which is the afflictions Job received. Thus, we can learn that God gave Job the afflictions in His will, against which no one can be. We have no words to say before the work of God according to His will.
Look at Verses 4 and 5, “Will he make a covenant with thee? wilt thou take him for a servant for ever? Wilt thou play with him as with a bird? or wilt thou bind him for thy maidens?”
A leviathan is so strong that no one can tame it. Neither can it be ordered by anyone nor it can amuse for one’s pleasure. It can’t be sold for anyone’s profit either. Yet, we would use God, the Creator of the leviathan, for our own sake. It is our evilness that we call the name of God for our benefits in our ownership.
The fact that we can’t tame a leviathan means there is nothing that can be ours in the world. Even if we possess something in us, we can’t claim it’s ours at all because what we have can disappear at anytime if God willing.
Think of the fact that your body, time and health are given by God. We can’t claim there is anything that we have done for God. The only thing revealed is our unrighteousness that we know nothing but living for our pleasure. That’s why it is our place revealed that we are under the curse. To such people like us, Jesus Christ came as the Blessing. He became the blessing for us who are speechless and miserable.
Therefore, the only way for us to come to God is through Christ and Him and only. He has been the Way by sacrificing Himself as the Peace offering for us who are under the curse, by which we are the church of God as He has purchased with His own blood.
What is the most worthy to us is, no doubt, Christ, meaning that we can’t have another reason to have something else to be worthier. Without knowing such truth, we are nothing different from Job, who can’t understand anything that is surrounding him as God’s events!
저는 전번 고린도전서설교중 개인구원에 관해 질문했던
나정호라고 합니다.
이설교를 듣고보니, 제 질문의의미가 흐려지는것 같다라는 생각이드는군요. 개인으로곤 속함으로곤 주장할 우리처지가 않이고 믿게해주심에 감사밖에없음이라 하겠지요. 감사하고,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