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14:05

(98강) 아마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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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대하 25:5-13

대하 25:5-13>http://onlycross.net/videos/2chr/2chr-250513.mp4

설교듣기(클릭하세요)

 

<본문>

5.아마샤가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을 따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우되 유다와 베냐민을 함께 그리하고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여 창과 방패를 잡고 능히 전장에 나갈 만한 자 삼십만 명을 얻고

6.또 은 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십만 명을 고용하였더니

7.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나니

8.왕이 만일 가시거든 힘써 싸우소서 하나님이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하니

9.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까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

10.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나누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11.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에 이르러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이고

12.유다 자손이 또 만 명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들의 온 몸이 부서지게 하였더라

13.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보낸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사람 삼천 명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노략하였더라

 

<설교 요약>

현대인들은 대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행복과 평안이 보장되는 삶을 누리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넘치는 사랑을 받을 것이고, 그 사랑이 곧 세상에서의 행복과 평안으로 나타난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해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인간의 어리석은 환상일 뿐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던 이들의 삶이 반드시 평안과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어 말씀을 전하게 한 선지자들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환영과 존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격과 핍박을 받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또한 욥의 경우에서나 예수님의 승천 이후 사도들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동행이나 함께 하심이 세상의 형통이나 안정과 평안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세상에서 어떤 대접을 받으셨는가를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인간을 도우시고 그 길을 평탄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나의 일이 도움 받고 잘 되게 하시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 이방인의 시각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아마샤가 이러한 이방인의 시각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샤가 에돔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유다에서 삼십만 명의 군사를 모읍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는지 은 백 달란트를 주고 이스라엘에서 큰 용사 십만 명을 추가로 고용합니다. 이러한 아마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나아와서 이스라엘 군대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또한 그런데도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그들과 함께하여 전쟁에 나선다면 아무리 힘써 싸운다고 해도 결국 하나님이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하실 것이라고도 경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전합니다.

 

 

전쟁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승리에 있습니다. 아마샤 역시 승리를 목표로 삼았고, 이를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돈을 주고 이스라엘 군사를 고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었음이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말을 통해 드러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지적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은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전쟁에 나가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에브라임 자손, 곧 북 이스라엘 역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서 열 지파가 분리되어 세워진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 또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민족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무슨 이유로 그들에게 함께 하지 않으신다고 하신 것일까요? 이것은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열되는 처음의 과정으로 돌아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역대하 10장을 보면, 르호보암의 강압적인 통치에 대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반기를 듭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백성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아버지 솔로몬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지우겠다고 선언합니다.

 

 

결국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은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보라라고 말하며 돌아가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워 북이스라엘을 이룹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에 대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이 사건을 단순한 정치적 분열로 보지 않고, 다윗의 집을 배반한 것으로 평가한다는 것입니다(대하 10:19). 문제의 핵심은 단순히 나라가 분열되었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윗 가문과의 관계를 끊고, 자신들의 힘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탈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는 이스라엘이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왕상 11:36)을 생각하면, 그들의 이탈은 언약 없이 자신들의 힘으로도 살 수 있다는 것이고, 성경은 이것을 다윗의 집, 즉 언약을 배반한 것으로 말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결론은 하나님은 언약을 배반하고 언약을 떠난 이스라엘에게는 함께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따라 일하시며, 언약 안에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유다의 아마샤 왕 역시 언약의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승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사 십만을 고용한 것은 군사 수를 힘으로 신뢰한 것이고, 그들을 돌려보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이미 지불한 백 달란트에 미련을 두는 모습을 보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돈에 더 마음을 두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아마샤가 군사를 돌려보낸 것은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라는 하나님의 사람의 말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백 달란트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실 수 있고, 하나님이 하신다면 군사의 수도 더 많이 주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아마샤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군사를 돌려보낸 것입니다. 이러한 아마샤를 보면 하나님을 믿는 일에 있어서 이스라엘과 다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다에는 함께 하시는 것일까요?

 

 

아마샤가 전쟁을 통해서 보여준 것은 이스라엘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인간적인 행보가 전부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함께하신 유다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이방인과 다를 바 없는 악함과 죄의 실상입니다. 다만 다른 점은 하나님이 다윗 가문에게는 등불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등불은 다윗 가문을 어둠 가운데 있는 실패 하고 무능한 자로 비추어 드러나게 하여, 죄와 실패를 속에 품고 사는 자가 되게 합니다. 그리고 등불로 오신 예수님의 피가 실패한 자인 우리를 어떻게 천국 백성이 되게 하였는가를 알게 하여 십자가만 자랑하는 성도 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나를 나 되게 하신 하나님의 함께 하신 은혜를 알고 그 은혜를 감사하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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