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018.06.16 16:10

(57강) 사도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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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설교>

어느 인간이든 자기 자신과 세상에 매이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세상에 자유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자유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3절)라는 말과 함께 자신에 대한 비판에 답을 합니다.

 

 

자유인이라면 누가 무슨 비판을 하든 신경 쓰지 않고 대범하게 넘겨야 하는 것 아닐까요? 비판에 대해 답변, 또는 변호를 한다는 것은 어쨌든 비판 받는 것이 싫어서 해명을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과연 사도 바울은 자유인인가?’라는 의문을 가져 보는 것도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물론 바울의 말을 의심하자는 것이 아니고‘내가 자유인이 아니냐’라는 말도 거짓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사도 바울에게는 오류가 없다는 생각이 앞섬으로 해서 바울의 모든 말을 옳은 것으로 당연시 하게 되면 굳이 자신을 비판한 자들에게 자기를 변호하는 바울의 속뜻을 놓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모든 사고는 오로지 복음으로만 집중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서 드러난 문제를 다루는 것도 문제가 없는 평화로운 교회로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니라 복음 위에 굳게 선 교회 됨을 위해 복음을 증거 하고자 했던 것이 바울의 의도였습니다. 자기에 대한 비판에 답을 하는 이유 역시 복음 증거가 그 이유입니다.

 

 

4-6절에서 바울은“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라는 말을 합니다.

 

 

바울은 독신으로 지내는 것과 생계를 위해 스스로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울이 비판 받은 이유였다는 것이 이해되십니까?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고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령 목사가 독신의 몸으로 스스로 일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면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재정이 넉넉한 교회라면 목사가 일할 필요가 없고 교회도 용납하지 않겠지만, 어려운 교회라면 목사가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목사 생활비로 인한 부담이 경감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바울은 지금처럼 한 지역에 거주하면서 교회를 맡은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즉 고린도 교회를 맡아 담임하는 사도가 아닌 것입니다. 때문에 스스로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독신이든, 일을 했든 그것으로는 바울이 비판을 받고 사도성을 의심 받아야 할 문제로는 보기 힘들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단순히 독신으로 지내는 것과 일을 하는 것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기보다는 그것이 구실이 되어 바울이 율법에 매인 것으로 비판을 받은 것이고 그런 사람이 어떻게 사도일 수가 있는가? 라는 의심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신이 금욕적인 모습으로 비춰진 것이고 그것이 과거에 율법을 지키기 위해 열심을 내었던 사람답게 아직 율법에 매인 것으로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7:8절에서 바울은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는 말을 합니다.

 

 

또한 7:38절에서도“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고 말하는 내용들이 바울이 독신이라는 금욕적인 삶을 권유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8:13절의“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는 말들이 마치 바울이 우상에 대한 지식이 없이 여전히 율법에 매인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바울의 독신을 율법적인 것으로 비판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면 바울이 생계를 위해 스스로 일을 하는 것은 왜 비판하는 것일까요? 먼저 성경을 근거로 한다면 바울은 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바울이 9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 25:4절에서“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고 말하고, 예수님도 마 10:10절에서“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합니다. 바울이 했던 일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행 18:1-3의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는 내용을 보면 고린도에서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는 그리스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철학적 지식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기에 자연히 지식이 있는 자가 지도자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에 젖어 있던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사도라는 지도자가 천막 만드는 일을 한다는 것이 쉽게 납득 되는 문제였을까요?

 

 

천막을 만드는 일은 그 당시의 문화로는 천한 일이었습니다. 배우지 못한 무지한 자들이나 하는 일로 여겨졌습니다. 때문에 사도라는 사람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것이었고 자연히 비판과 함께 사도직을 의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에 대해 바울은 자신에게도 먹고 마실 권리, 결혼해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있다는 말로 답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권리가 있음에도 그 권리를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권리를 쓰지 않은 것을 사도다운 것으로 부각하고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권리를 쓰지 않는 것이 권리를 쓰는 것보다 더 겸손하고 사도다운 것이라면 우리는‘누가 권리를 포기하는가?’에 생각을 맞출 것입니다. 권리 포기하는 것을 사도다운 덕을 세우는 것으로 규정해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쓰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뭐라 할까요? 아마 덕이 있고 겸손한 대통령이라고 칭찬할 것입니다. 권리를 쓰는 것보다 쓰지 않는 것이 낮아지는 모습으로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덕과 겸손을 위해 권리를 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만약 바울이 자신을 덕이 있고 겸손한 사도로 보이기 위해 권리를 쓰지 않은 것이라면 바울은 분명 자유인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 받는 사도됨에 매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의 독신과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 스스로 자유하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이 됩니다. 독신을 율법에 매인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나 변변치 못한 일을 하는 것을 사도답지 못한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그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바울을 보면서도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고 다만 사도로만 바라본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사도의 겉모습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고‘이래야 사도답다’는 인식과 기준에 매이지 않음을 뜻하는 것이며 그것이 곧 사도와 같은 자유인이라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바울이 권리에 대한 말을 했습니다.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있고 일하지 아니할 권리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 없이 독신으로 다닐 권리는 없습니까?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고 생계를 위해 일 할 권리는 없습니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있다면 일할 권리도 있습니다.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있다면 아내가 없이 다닐 권리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에게는 모든 것이 가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바울이었다면 아내를 두었을 것이고, 일도 하지 않는 권리를 택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더 유리한 그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은 역시 복음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자신의 권리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12절에서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권리문제도 복음과 연결하여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일이라 해도 복음에 장애가 되는 것이라면 포기할 수 있는 것이 바울의 자유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울의 자유는 복음을 위해 존재하는 것 자체였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비판했다는 것은 당시 그들이 생각하는 사도다움이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사도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 생각에서 벗어나 활동했기에‘왜 저래’라는 비판을 던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교회인 우리들에게서 쉴 새 없이 드러나는 문제들인 것을 눈치 채야 합니다.

 

 

만약 사도가 독신이라는 것과 일을 하는 것 때문에 비판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을 의식해서 아내를 두고 일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비판과 의심을 사라지고 바울도 사도로 인정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복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보다는 자신이 사도로 인정받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 복음에 장애가 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바울은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 앞에서 권리를 쓰지 않고 참습니다. 그것이 복음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권리를 쓰지 않는 것과 복음은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요? 말씀드린 것처럼 바울이 비판을 의식해서 결국 아내를 두고 일을 하지 않을 권리를 썼다면 비판은 잠잠해질지언정 비판하는 자들의 잘못된 문제는 가려지게 됩니다. 비울은 이것을 염두에 두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자유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복음 안에서 복음의 의미와 정신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이나 사람이 아니라 복음에 매인 것입니다. 십자가가 전부였던 바울로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존재 이유나 의미, 그리고 삶의 가치 그 모든 것을 오직 복음으로 복음 안에서 해석하고 이해한 것입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서도 복음을 생각한 것이 바울이었기에 바울 스스로 말한 것처럼 그를 자유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마음은 16절의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는 말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바울이 자기 권리를 쓰지 않음으로 해서 자신의 기준과 시각으로 바울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보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사도는 이래야 한다는 것으로 사람을 자기 잣대로 바라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고 그것이 세상의 관습과 기준과 문화에 매인 것임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신자는 복음 안에서 복음에 매인 자로 함께 합니다. 복음에 매인 자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당연히 복음입니다. 복음이 증거 하는 십자가를 알지 못한다면 그가 비록 윤리 도덕적으로 성인군자와 같은 수준에 있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 해도 심판의 존재일 뿐입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그가 착하냐’는 것보다는‘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로 자리할 것입니다.

 

 

이것은‘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가’를 살피고 따지라는 것이 아니고 복음 안에 있기에 누구든 받아주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복음 안에서는 잘난 자 못난 자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리스도의 피의 혜택을 입은 자로만 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내를 두어야 사도답다는 것도 없고 일을 하지 않아야 사도답다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문제로 비판을 한다는 것은 복음이 아닌 다른 것에 매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비판받지 않으려고 권리를 쓴다면 그것이 곧 복음에 장애가 된다는 것이 바울의 생각입니다. 바울이 권리를 쓰는 그것이 비판하는 자들로 하여금 그들 생각이 정당하다는 착각을 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비판하는 자신들의 문제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바울은 그것을 복음에 장애가 되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지금껏 복음을 듣고 배우고 말하면서 지식과 생각은 복음적일 수 있어도 사람은 복음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복음을 말하는 우리의 사고와 정신이 십자가보다는 세상의 관습을 따라 가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어떤 행동을 하고 하지 않고에 따라 신앙이 고상한 사람이 되거나 수준 낮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과 무관하게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면 구원될 수 없는 악하고 더러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상한 행동으로 속의 악함과 더러움을 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항상 나 자신을 못난 자로 붙들어 놓습니다.

 

 

어떤 행동으로도 고상해질 수 없다면 타인 또한 어떤 행동으로도 나보다 못한 자로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행동에 매이지 않고 십자가 앞에서의 자신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비판 받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 고상한 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람에게 매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자유인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신자다운 것인가를 생각하기보다는 예수님이 피 흘리신 십자가의 자리에서“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을 자유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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