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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래 목사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이상한 주장을 한다. 그는 창 1:26절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자 하신 것을 형상이 없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을 갖기 위해서라고 해석한다.

‘시작에 관한 계시 –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라는 그의 글에 보면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형상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실재는 되지만 형상이 없으며, 형상이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 갈망이 자기 형상을 갖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한 갈망에 의해 사람을 자기의 형상을 따라 지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며 사람이 죄를 범했는지의 여부를 따지기 전에 하나님의 표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식물과 동물을 만드셨음에도 여섯째 날에 사람을 만드신 것은 식물과 동물로는 하나님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식물에게 자기 의사 표현이 있겠지만 자기의 의사 표현이 나타나지를 않고 동물은 식물보다 자기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하나님 자신을 표현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사람을 지으시는 것으로 창조를 마쳤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다음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것도 사람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필요와 갈망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의 말을 살펴보면 그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을 하나님이 사람 안에 들어와 살며 사람을 하나님과 똑같이 되게 하여 하나님 자신을 표현하고 다스리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이 사람 안에 들어오기 위해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으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지방교회 사람들이 즐겨 쓰는 비유 중에 장갑의 비유라는 것이 있는데 “장갑은 손 모양과 똑같다. 장갑은 손이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 졌다. 그러므로 장갑은 손 모양과 똑같이 만들어진 것이다.”가 그것이다.

그런데 이 비유를 이현래 목사도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목적을 설명할 때 즐겨 사용한다. 이현래 목사가 위트니스 리의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고, 그는 오히려 위트니스 리보다 한술 더 떠서  하나님께 형상, 즉 몸이 없는 것을 하나님의 절대 부족한 것으로 말하는 것이다. 결국 이현래는 하나님을 인간과 같은 몸을 갖지 못해 안달하는 분으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다.

이현래 목사는 또한 하나님의 무소부재를 비성경적 개념으로 간주하며 이방인의 생각이라고 한다. 개구리 사는 데가 다르고 지렁이 사는 데가 다른 데 그 이유는 서로 자기 체질에 맞는 곳에 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도 자신이 거하시는 곳이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곳에 구약에서는 성전이었고 지금은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된 그 안에 계신다고 한다.

따라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아니고 예수 안에만 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예수 안에’가 ‘교회 안에’로 들어간다고 한다. 왜냐하면 예수의 생명을 받은 예수의 확대판이 교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막의 확대판이 성전인 것처럼 예수의 확대판이 교회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하나님은 교회 안에 계신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형상과 몸을 분별하지 못한 무지의 소치이며 성경보다는 자신의 상상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는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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