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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여호와 증인들은 삼위일체를 삼신을 주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성부 하나님도 하나님이시고 성자 예수님도 하나님이시고, 성령도 하나님이시라면 결국 하나님이 세분이라는 뜻이 아니냐?’라는 말로 논쟁을 전개하는 것이다.

결국 여호와하나님만을 참된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이들에게 삼위일체는 유일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주후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존재의 시작이 없는 단 한 분의 출생되지 않는 하나님, 기원이 없으신 한 분의 실유만 있다”고 주장했던 아리우스의 견해와 같다, 즉 여호와 증인의 신론은 아리우스적인 신론이며 이것은 이미 니케아 회의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사실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의 하나님이 아니다’는 아리우스 신론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교회 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용어이다. 왜냐하면 당시 교회는 당연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한분의 하나님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00년경에 알렉산드리아의 사제인 아리우스가 나타나 “하나님 안에 있는 세 위격은 모든 면에서 대등하고 영원한 것이 아니라 오직 성부만이 그러하고 성자는 모든 피조물과 같은 무에서 유로 창조된 존재일 뿐이고 하나님으로는 불릴 수 있지만 단지 피조물과 하나님의 중계적인 역할을 하고 세상을 구원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선택을 받았을 뿐이다”라며 성자 예수님의 성부 하나님의 종속설을 주장하면서 교회의 신앙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아리우스의 신론이 교회 전반에 거쳐 퍼져나가자 교회는 주후 325년에 니케아에서 공의회를 개최하여 아리우스 사상을 교회의 신앙에 위배되는 이단사상으로 규정하고 ‘니케아 신경’을 발표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을 신앙 신조로 고백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교회가 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을 두고 여호와 증인은 삼위일체 교리가 있기 전에 교회는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믿지 않았다고 왜곡하는 것이다.

그 후 1825년에 미국에서 창설된 유니테리안 주의가 아리우스의 주장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부인하고 인간 타락에 대한 성경적 교리를 부정하는데, 이것을 보면 여호와 증인이 삼위일체를 거부하는 것은 그들의 독창적인 견해라기보다는 아리우스 사상을 답습한 유니테리안 주의가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 1825년 이후 여호와 증인 창시자인 럿셀이 이들의 교리를 자신의 것으로 흡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호와 증인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삼위일체론으로 교회를 공격하고, 교회는 삼위일체 교리를 지키는 것이 곧 교회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삼위일체 교리를 설명하려고 하지만 삼위일체 교리를 설명하려면 할수록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무리들의 공격은 말꼬리를 물고 계속 될 뿐이다.

교회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 역시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을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믿게 하심을 아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것을 삼위일체로 교리로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구원자로 오신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알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라는 것을 아는 것으로 그는 구원 받은 자입니다. 이것을 두고 ‘그럼 하나님이 세분이란 말이냐?’라고 따지는 것은 인간의 인식론으로 하나님을 납득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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