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8 10:12

이단 ㊹ (몰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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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몰몬교라 부르는 이들의 정식명칭은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이지만 현재 이들의 홈페이지의 명칭이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은 스스로를 그렇게 칭하여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종 거리에서 정장을 한 젊은 미국인이 왼편 가슴에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라는 명칭과 이름이 표기된 명찰을 부착하고 두 명씩 짝을 지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이 미국에서 파견된 몰몬교 선교사들이다.

이들은 방학이나 기타의 시간을 이용해 포교차 방한하여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 준다고 하면서 접근하여 포교하고 있다. 방송에서 자주 얼굴을 보이며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로버트 할리라는 사람도 몰몬교도이다.

몰몬교는 1830년 4월 6일 뉴욕 주 페이에트에서 조셉 스미스와 그를 추종하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1805년에 태어났는데, 그의 부모는 충실한 기독교인으로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신앙과 성경에 대해 가르쳤으며 조셉 스미스를 비롯한 열 명의 형제자매들은 어릴 때부터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성장했다고 한다.

조셉 스미스가 열네 살이 되었을 무렵 당시 미국은 여러 개신교가 번창하며 많은 신도들을 모으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었는데,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신앙에 대해서 진지했던 조셉은 인근 지역에 있던 수많은 교회 중에서 어떤 교회를 가야할지에 대한 문제로 혼란스러워 했다고 한다. 당시 교회가 자기 교파의 교리를 따라 구원과 하나님에 대한 각기 다른 가르침을 주장했기 때문인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조셉 스미스는 성경을 읽다가 약 1:5절의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는 구절을 발견하게 된다.

야고보의 가르침대로 해보기로 한 조셉 스미스는 집 근처에 있는 조용한 숲 속으로 가 무릎을 꿇고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그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방문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 18세가 되는 1823년 9월 21일 저녁 잠자리에서 천사 모로나이(몰몬의 아들)의 방문을 3번 받았는데, 천사 모로나이가 조셉 스미스에게 고대 미 대륙 백성들의 기록이 담긴 금판에 대해 이야기 하며 조셉이 그 금판의 기록을 번역하여 세상에 전해야 하는 임무를 받았음을 알렸다는 것이다.

조셉 스미스는 천사의 지시를 따라 근처의 산에서 땅에 묻혀 있던 금판을 받았으며, 조셉은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그 기록을 영어로 번역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몰몬경 :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이름으로 1830년 3월에 출판하였고, 1830년 4월 6일에 몰몬교회를 공식적으로 조직한 후 1831년에는 오하이오 주와 미조리 주로 그의 교회를 확장해 나아간다.

이들은 겔 37:15-17절에 나오는 두 개의 막대기가 ‘성경’과 ‘몰몬경’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둘이 하나의 막대기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이룬다고 예언되었다고 해석하면서 몰몬경을 성경과 함께 하나님의 참 계시로 부각시킨다.

즉 몰몬경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이 지상에서 사셨으며 우리를 위해 속죄하신 우리의 구주임을 증거하며, 또한 성경의 가르침을 확증해주며 성경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계시의 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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