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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찌하여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로마서 14:10)

사도 바울이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고 믿음이 있다 할지라도 형제

를 비판하고 판단할 권세는 없다.

바울은 그것을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는 말로 대변하고 있

다.

사도가 말하는 ‘우리’에는 바울 자신도 포함되어 있다. 즉 사도 자신도 심판대

앞에 서서 심판을 받아야 할 입장인데 누구를 판단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바울이 알고 있던 앎은 다만 앎의 주인을 증거 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 자신

의 앎이 기준이 되어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으로는 나타나지 않았다.

소위 말씀을 안다는 사람들이 주의할 것은 바로 이점이다.

말씀을 안다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바를 증거 하는 것으로 앎에 대한 의무를

다할 뿐이지 자신의 앎을 기준 삼아 자신의 앎과 다르다는 이유로 판단한다면

그것은 결국 자신의 앎에 갇힌 자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앎을 기준 할 때 그가 비록 이단으로 여겨진다 할지라도 판단자는 예수

님이시며, 앎이 있는 자는 다만 증거하고 전하는 일을 할 뿐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하지 않는가?

종은 종의 자리에 있으면 된다.

종이 주인의 노릇까지 담당하려 한다면 오히려 그것으로 주인의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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