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성경이 증거하고자 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둔 해석이 아니라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초점을 두고 해석을 하는 것이 성경을 가감하는 것이며, 인간의 욕망을 바탕으로 한 해석 역시 성경을 가감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보면 신천지가 비록 자기들만이 성경을 가감하지 않고 바르게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이야 말로 성경을 제멋대로 가감하여 해석하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현대 교회 역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신천지의 성경 해석이 얼마나 오류가 있는가는 이만희의 글에서 수없이 나타나고 있다. 가령 ‘하나님과 택한 목자’라는 제목의 글을 보면 이만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은 모세를 택하여 이루셨고, 그 이루신 것은 모세를 통해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전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구약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예언은 예수님을 택하여(눅 9:35) 이루시고 전하셨다고 하고, 신약의 예언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통해 예언하시고, 재림의 시대에는 한 목자(이긴 자)를 택하시어 그 이루신 것을 보여 주시고,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전하게 하셨다고 말한다.
이 글을 보면 이만희는 하나님이 택한 목자가 시대마다 다르게 등장하였다고 주장함을 볼 수 있다. 구약시대에는 모세이고,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며, 재림 때는 다른 한 목자를 택하여 그에게 계시하시고 그 계시를 세상에 전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만희가 이처럼 시대마다 목자가 등장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뻔하다. 자신이 바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택하여 보낸 참 목자임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만희의 강연장에 걸린 현수막을 보면 ‘약속의 목자’라는 문구가 들어 있고 약속의 목자를 통해 신약의 계시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신천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보냄 받은 대언의 사자’라는 문구와 함께 계시록 22:16절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는 구절에서 말하는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가 곧 이만희이며 그래서 그를 대언의 사자로 일컫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애당초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에 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취된 것이기에 모세를 택하여 약속을 이루시고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전했다는 그의 말은 구약은 예수님과는 상관없다는 의미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으로도 그가 구약을 참된 계시로 인정하지 않음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택하신 참된 목자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 외에 또 다른 목자를 택하여 그에게 계시를 주고 그 계시를 세상에 전하라고 했다는 이만희의 말은 결국 자신을 예수님과 동일한 위치에 두는 신격화 작업을 위한 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계 22:16절에서 말하는 예수께서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는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인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가 인간이라면 아마 소위 목회를 한다는 사람들은 누구든 자신을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라고 말하고 싶어 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미 스스로를 그렇게 부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보면 신천지가 비록 자기들만이 성경을 가감하지 않고 바르게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이야 말로 성경을 제멋대로 가감하여 해석하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현대 교회 역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신천지의 성경 해석이 얼마나 오류가 있는가는 이만희의 글에서 수없이 나타나고 있다. 가령 ‘하나님과 택한 목자’라는 제목의 글을 보면 이만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은 모세를 택하여 이루셨고, 그 이루신 것은 모세를 통해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전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구약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예언은 예수님을 택하여(눅 9:35) 이루시고 전하셨다고 하고, 신약의 예언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통해 예언하시고, 재림의 시대에는 한 목자(이긴 자)를 택하시어 그 이루신 것을 보여 주시고,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전하게 하셨다고 말한다.
이 글을 보면 이만희는 하나님이 택한 목자가 시대마다 다르게 등장하였다고 주장함을 볼 수 있다. 구약시대에는 모세이고,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며, 재림 때는 다른 한 목자를 택하여 그에게 계시하시고 그 계시를 세상에 전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만희가 이처럼 시대마다 목자가 등장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뻔하다. 자신이 바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택하여 보낸 참 목자임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만희의 강연장에 걸린 현수막을 보면 ‘약속의 목자’라는 문구가 들어 있고 약속의 목자를 통해 신약의 계시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신천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보냄 받은 대언의 사자’라는 문구와 함께 계시록 22:16절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는 구절에서 말하는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가 곧 이만희이며 그래서 그를 대언의 사자로 일컫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애당초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에 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취된 것이기에 모세를 택하여 약속을 이루시고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전했다는 그의 말은 구약은 예수님과는 상관없다는 의미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으로도 그가 구약을 참된 계시로 인정하지 않음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택하신 참된 목자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 외에 또 다른 목자를 택하여 그에게 계시를 주고 그 계시를 세상에 전하라고 했다는 이만희의 말은 결국 자신을 예수님과 동일한 위치에 두는 신격화 작업을 위한 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계 22:16절에서 말하는 예수께서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는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인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가 인간이라면 아마 소위 목회를 한다는 사람들은 누구든 자신을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보낸 사자라고 말하고 싶어 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미 스스로를 그렇게 부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