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0 10:57

(칼럼) 배부르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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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하)

자신의 믿음의 문제를 환경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처럼 좋은 환경만 주어지면 지금보다는 더 열심히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

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예수님께 관심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자는 필히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 하나님께서 베

푸신 최선의 것이며 결코 부족함이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믿음은 편한 환경과 배부름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

진 선물이다.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삶이 되게 하기 위해 믿음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삶으로 인한 근심 걱정이 없으면 잘 믿을 수 있다는 것은 믿음 없는

자들의 착각일 뿐이요 삶에 대한 욕구일 뿐이다.

풍족한 환경이 편안한 삶을 줄 수는 있으나 생명을 줄 수는 없다.

생명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믿음이 있는 신자는 환경 탓을 하지 않는다.

있는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기를 힘쓸 뿐이다.

환경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일순 지나가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

또한 배부름은 필히 배고픔을 동반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배부름을 주신다.

(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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