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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
(마 28:6)

● 지난 내용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다는 소식은 기쁜 소식이며, 그분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이러한 은혜를 말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서는 죄를 도덕과 윤리에서 벗어난 인간의 행위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죄를 용서해주기 위한 구세주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착해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향한 욕망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죄는 인간이 아무리 착해진다고 해도 해결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받아 죽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믿지 않고는 아무도 죄를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 오늘의 내용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위에 세워집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없는 부활은 있을 수 없고, 부활이 없는 죽으심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으로 끝나고 부활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산다는 소망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또한 부활이 없는 예수는 믿어야 할 이유도 없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가 용서되었다고 해도 영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 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 위함입니다. 천국은 죄가 없는 나라이므로 죄 있는 몸으로는 절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가심으로써 우리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 부활하여 하늘로 가게 될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세상은 인생을 세상에 태어나서 죽는 것을 전부로 봅니다. 죽음 이후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을 인생의 전부로 여기는 것이고, 모든 소망도 세상에 두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은 태어나서 죽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에게 참된 인생은 죽음 이후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몇 십년 사는 세상이 아니라 영원히 안식을 누리는 세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물론 부활은 믿는 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도 부활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부활은 사망의 부활입니다. 요 5:29절을 보면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인데, 그때는 이미 죽은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든 믿지 않든 부활한 자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오지만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되는 것이 다릅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라는 것은 세상이 생각하는 착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하다고 인정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반대로 악하다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내신 아들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신데 세상은 이 말씀들을 믿지 않고 무시해 버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 모든 말씀들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놀라운 복을 받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고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된 신자는 세상을 바라보며 부러워 할 것이 없습니다. 돈으로도 못가고 힘으로도 못가는 생명의 길을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죽으셨습니다. 마태복음 28:1절에서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라고 말씀하는 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죽음을 이겼음을 뜻합니다. 죽음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합니다. 누구도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죽음조차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도, 권력도 죽음을 이기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죽어야 하는 인간에게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돈에 소망을 두기도 하고, 권력에 소망을 두기도 하지만 그러나 결국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성도도 죽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이 있는 부활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늘의 비밀을 안다면 어찌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한복음 11:25-2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부활이요 생명이시라는 것을 믿는다면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이요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생명으로 나오게 하실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기적이 있다고 하고 불가사의한 일들도 많다고 하지만, 진정한 기적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신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야 말로 진짜 기적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22절에서는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서 태어납니다. 아담의 죄안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죄를 가진 자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이것이 세상이 처한 운명입니다. 이 죽음에서 사는 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깁니다. 더군다나 땅에 묻혀서 몸이 다 썪어 버린 자까지 부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깁니다. 그러나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어집니다. 또한 죽었던 육체가 그대로 부활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몸이 썩어서 흙이 되도 상관이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5:42-44절을 보면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부활의 몸은 지금의 육체와는 다른 몸입니다. 신령한 몸이며 형체가 어떠할지는 알 수가 없지만 분명한 것은 완벽하고 영화로운 상태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한 아담의 몸이 아닌 죄가 없는 몸으로 다시 살며,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기쁨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몸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나사로라는 사람이 병들어 죽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십니다.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인생은 절대로 죽음에 갇혀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43-44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는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죽어서 무덤에 장사된 나사로를 향해서 ‘나오라’고 부르셨을 뿐입니다. 그런데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 냄새가 나는 나사로가 몸을 베로 동인채로 걸어 나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 일어나 걸어 나왔겠습니까? 예수님의 능력의 말씀이 죽은 자를 일으킨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예수님을 믿으면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설사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났다고 해도 그 몸이 영원히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몸도 결국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영원한 부활을 소망해야 합니다. 썩을 몸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신비롭고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되는 것을 소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때가 되면 세상은 영원한 사망에 들어가지만 예수 안에 있는 신자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서 살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 안에서 약속된 부활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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