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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과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 지난 내용
모든 인간은 죽음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인간도 죽음이라는 권세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죽음은 죄의 값이기에 죄인으로 태어나는 모든 인간의 운명은 죽음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죽음을 이기신 유일한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잠시 죽음에 갇히셨으나 사흘 만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개인의 부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부활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권세가 예수님의 권세를 믿는 모든 신자를 죽음에서 건져 내어 부활이라는 새로운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에게 죽음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믿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내용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즉 오셨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하늘나라로 다시 돌아가셔야만 했을까요? 부활하신 몸으로 계속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시면 안되는 것입니까?


하지만 예수님이 하늘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늘로 가셔야만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위한 구원사역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과 계속 함께 하셨다면, 예수님은 단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으로만 증거될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사역의 완성은 죽은 몸의 부활이 아니라 영광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까지 포함되는 것을 뜻합니다.


히브리서 12:2절을 보면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말합니다. 하늘로 가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22:30절의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믿는 자를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들이시고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아 영광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고 하늘의 영광을 회복하신 최종모습은 결국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최종모습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신자가 하늘에서 누릴 영광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하늘의 영광은 세상에서 볼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는 영광입니다. 우리가 전혀 보지 못한 영광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죄로 인해서 영원한 사망의 고통에 있어야 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영원히 영광을 누리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신자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인간은 죄로 인해 생명을 잃었고 흙으로 돌아가는 몸이 되었음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흙으로 돌아가서 썩어져야 할 몸을 썩지 아니할 몸으로 새롭게 만드시고 하늘의 영광을 누리는 몸으로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자비며 긍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세상의 것으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과 긍휼과 자비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장차 하늘에서 누릴 영광을 소망하며 살기 때문에 세상의 영광도 시시하게 봅니다. 세상의 영광은 돈과 명예와 권세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영광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면 사라질 것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영원한 하늘의 영광에 비해 세상의 모든 것은 시시하게 보이는 것이 믿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실체인 것입니다.


하늘로 가신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재림’이라고 말합니다. 왜 다시 오실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기 백성을 영광의 보좌에 앉히시고, 예수님을 믿지 않은 악한 세상은 불로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악한 세상은 사라지고 예수님의 나라만 영원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믿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세상이 돈과 권세를 힘으로 믿는 모든 것이 부질없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귀한 것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임을 의심치 않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는 힘으로 여기고 의지할 것이 없음을 믿는 것을 뜻합니다. 악한 자인 우리를 멸망에서 구출하시고 영광의 나라로 들어가게 하실 능력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있음을 믿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신자가 할 일은 예수님만 믿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 잘 믿어서 혼자 천국가면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1:8절에 보면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가시면서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믿는 자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이란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수님처럼 세상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고난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믿는 자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이 일을 위해 성령을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성령을 보내시는 것입니까? 성령이 오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만약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고 성령을 보내지 않으시면 누구도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임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우리들의 결심과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인간의 모든 의와 열심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은혜만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심대로 살았고, 착한 일을 하며 살았다는 자기 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부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죄인임을 발견해야 하는데, 이것은 오직 성령으로만 되어지는 일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죄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만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면서 오직 예수님만 증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로마서 10:13-15절을 보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고 말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지도 못한 자가 어찌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이름을 부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을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도 그리스도를 전하는 분으로 인해서 그리스도를 듣게 되었고 믿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전하는 자가 있게 되고, 듣는 자가 있게 되고, 믿는 자가 있게 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있게 되는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었다면, 그것은 여러분께 성령을 보내셔서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삼기 위함인 것입니다. 때문에 신자는 세상 마지막 때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때까지 예수님을 믿는 자로 살면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줘서 잘살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복은 하늘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에게 주어진 복은, 예수님의 영광을 누릴 자로 약속 받은 것입니다. 때문에 신자는 세상에서의 형편과 환경이 어렵다고 해도 예수님 때문에 복있는 자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 안에는 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보다 세상에 더 소망을 두기도 합니다. 천국보다 세상이 더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인간의 연약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28:20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셔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늘로 가신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성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힘으로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고 순종하는 것까지 예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자신을 자랑할 수 없고 항상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우시는 예수님을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가 예수님만 믿는 자로 살다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면 예수님이 맞이해 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17절에서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에서의 모든 수고의 눈물을 하나님이 씻어 주신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잠시 잠깐 누리는 영광보다 하늘로 가신 예수님의 영광에 들어가게 될 날을 소망하면서 예수님만을 믿는 자로 열심히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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