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6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 51문 : 제2계명이 금지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답 : 제2계명에 금하는 것은 모양이나 그림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또는 하나님의 말씀에 정하지 아니한 어떤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입니다.
제 52문 : 제2계명을 지키라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 : 제2계명을 지키라 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주권자가 되시며, 우리의 주인이 되시며, 홀로 자기에게만 경배하는 것을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성구 : 행 17:29


우리는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10계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계명이니까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을까요?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세상에 오셨으니까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람으로 세상에 오셨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람으로 오셨는가? 한국 사람으로 오셨는가?의 문제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람으로 오셨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한국 사람으로 한국 땅에 오셨다면 어떻게 되셨을까요? 한국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고 섬겼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과 똑같이 예수님을 반대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사람이 싫어하실 수밖에 없는 말씀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느 나라에 어느 사람으로 오셨는가?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어느 나라에 오셨다고 해도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반대하고 죽였다는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람으로 오신 것은 이스라엘 사람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십자가에 죽인 것처럼 세상사람 모두가 예수님을 미워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것을 아시면 됩니다.

계명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나님께 계명을 받았지만 그 계명을 잘 지켰을까요 지키지 못했을까요? 예, 지키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저주를 내리신다고 하셨어요.

그렇다면 계명을 받은 이스라엘은 복을 받아야 할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께 미움을 받고 저주를 받아야 할 사람들일까요? 계명을 지키지 못했으니 당연히 저주를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말고 우리에게 계명을 주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켰을까요 지키지 못했을까요? 지키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계명들은 욕심으로 가득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지킬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명을 누구에게 주셨는가?’의 문제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은 누구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음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은, 그래야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는 죄인임을 알아야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가 지킬 수 없는 계명을 주신 것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1계명에서 우리가 예배하고 섬겨할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만 신으로 섬기고 의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만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보다도 보이는 것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자기를 위해 삽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1계명도 지키지 못한다고 해야 하겠죠?

그러면 2계명은 어떨까요? 2계명은 무슨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거기에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 마음대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신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고, 또한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형상을 만들어 절하고 섬기면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 예배당을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곳으로 생각하고, 집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보다 예배당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이 더 기뻐하신다고 생각한다면 예배당이 하나님이 미워하는 형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장소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주일에 예배당에 와서 예배드리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에 주일에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복을 받고 천국 간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복을 받게 되고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예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함께 모여서 하나님이 주신 복과 은혜를 찬송하는 것이지 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배는 예배당에 모여서 드리는 것만 예배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며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그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은혜를 잊어버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예배당에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다시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가 주일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장난 치고 떠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배 시간에 장난치고 떠들면 다른 친구의 예배를 방해하는 것이 되겠죠?

예배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이라는 날을 정해서 신자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을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겨야 합니다.

질문 : 1.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누구도 지킬 수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누구도 지킬 수 없는 계명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예배는 무엇입니까?
      4. 신자가 주일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소요리문답 해설(제83,84문) 신윤식 2014.09.26 993
75 소요리문답 해설(제82문) 신윤식 2014.09.12 875
74 소요리문답 해설(제79,80,81문) 신윤식 2014.08.22 888
73 소요리문답 해설(제76,77,78문) 신윤식 2014.08.08 950
72 소요리문답 해설(제73,74,75문) 신윤식 2014.07.25 924
71 소요리문답 해설(제70,71,72문) 신윤식 2014.07.11 947
70 소요리문답 해설(제67,68,69문) 신윤식 2014.06.20 977
69 소요리문답 해설(제65,66문) 신윤식 2014.06.06 956
68 소요리문답 해설(제63,64문) 신윤식 2014.05.23 992
67 소요리문답 해설(제61,62문) 신윤식 2014.05.09 1100
66 소요리문답 해설(제59,60문) 신윤식 2014.04.25 1110
65 소요리문답 해설(제57,58문) 신윤식 2014.04.11 923
64 소요리문답 해설(제55,56문) 신윤식 2014.03.21 957
63 소요리문답 해설(제53,54문) 신윤식 2014.03.07 1007
» 소요리문답 해설(제51,52문) 신윤식 2014.02.21 961
61 소요리문답 해설(제49,50문) 신윤식 2014.02.07 1200
60 소요리문답 해설(제47,48문) 신윤식 2014.01.24 1100
59 소요리문답 해설(제45,46문) 신윤식 2014.01.10 1104
58 소요리문답 해설(제43,44문) 신윤식 2013.12.20 1121
57 소요리문답 해설(제42문) 신윤식 2013.12.06 12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