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0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 26문 :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왕의 일을 행하시는가요?
     답 : 그리스도께서 왕의 일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며 보호하시고 자기와 및 우리의 모든 원수를 막아 이기시는 것입니다.

성구 : 사33:22

◉ 제26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오늘은 예수님이 행하신 왕의 일에 대해 공부할 것인데, 그 전에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습을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로 세상에 오셨다고 했는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행하신 세 가지 일이 있다고 했죠?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세요.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오늘 배울 왕입니다. 선지자, 제사장, 왕은 모두 구약 시대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이스라엘이란 나라에 세웠던 직분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먼저 선지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죠?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시고 선지자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그대로 백성들에게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선지자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은 주로 이스라엘의 잘못을 꾸짖고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내용이었어요.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신앙생활을 아주 잘못했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이 신앙생활을 잘못하면 하나님이 가만 계셨을까요?

아니죠.  ‘이놈들 너희가 왜 이렇게 신앙생활을 잘못하느냐’라고 야단을 치면서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심판 할 것이다’라고 엄히 책망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가 하나님 대신 백성들에게 전하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들의 잘못을 야단치며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는 말을 전하는 선지자를 백성들이 좋아 했을까요 싫어했을까요? 여러분도 여러분이 잘못한 것을 야단치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거예요. 그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바른 말만 하는 선지자를 아주 싫어했답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선지자를 죽이려는 나쁜 계획을 세우기도 했어요.

이런 선지자처럼 예수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처럼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아주 엉터리로 했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다고는 했는데, 예수님 보시기에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구약의 선지자처럼 그들의 잘못을 꾸짖으면서 회개하라고 외치셨던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이 싫어서 붙잡아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린 것이에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선지자로 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잘못한 것을 꾸짖으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주고 계세요.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일이랍니다.

다음에 제사장의 일이 있습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했죠? 제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를 하나님이 정하신 소나 양과 같은 제물이 대신 지게 해서 제물이 죽은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용서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행하신 제사장 일입니다.

그럼 이제 예수님이 행하신 왕의 일이 뭔지 배우겠습니다. 왕이 어떤 사람인지는 다 아시죠? 최고의 자리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예전에는 왕이 있었는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왕이 누구누구인지 한번 말해 보세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왕은 아마 세종대왕일것입니다. 한글을 만드신 분이고 나라를 잘 다스린 선한 왕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나라를 잘못 다스린 나쁜 왕도 있었어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연산군’이라는 왕도 아주 나쁜 폭군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러면 선한 왕이 나라를 다스리면 백성들은 어땠을까요? 살기가 아주 좋았을 것이에요. 반면에 악한 왕이 다스리면 백성들은 많이 고생했겠죠. 이처럼 왕이 나라를 잘 다스리면 백성들이 잘 살았고, 나라를 잘 못 다스리면 백성들은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도 다르지 않았어요.

이스라엘의 왕 중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은 다윗과 솔로몬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윗이란 이름 알죠? 솔로몬이라는 이름도 들어봤을 것입니다. 다윗 왕은 전쟁을 아주 잘했어요. 전쟁을 할 때마다 모두 승리하였기 때문에 다윗이 왕으로 있을 때 이스라엘은 아주 강하고 부요한 나라였답니다.

하지만 다윗은 왕이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아무 잘못이 없는 우리아라는 사람을 죽이는 죄를 지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솔로몬 왕은 다윗 왕의 아들인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그 지혜로 나라를 아주 잘 다스려서 백성들이 평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이방 신을 섬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나쁜 왕들이 많아서 결국 나라가 망하게 되고 다른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서 오랜 세월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왕들이 백성들을 바르게 다스리지 못했고, 백성들을 다른 나라로부터 지키고 보호해주지도 못했던 것이에요.

이처럼 왕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않고 잘못한 것 때문에 백성들의 신앙도 엉망이 되었고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에는 왕 다운 왕이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백성들을 잘 다스려서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가장 왕 다운 왕인데, 그런 왕이 세상에는 없답니다. 이런 세상에 예수님이 참된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왕으로써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를 잘 다스려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을 믿지 않게 하려고 방해하고 죄의 길로만 끌고 가려고 방해하는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일을 합니다.

여러분이 성경 말씀을 들으면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말씀대로 살아야겠다. 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힘써야겠다’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또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배우게 되면 함께 한 친구를 사랑하지 못하고 다툰 것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했구나 하나님 용서해주세요’라는 마음이 있게 되는 이런 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마음을 다스리시고 지키고 보호하고 계신다는 증거랍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왕의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시고 지키고 보호해주신 일 때문에 지금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을 구원자로 아는 신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질문 : 1.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이스라엘의 왕을 말해보세요.
       2. 세상에는 왕이 있었는데도 왜 예수님이 왕으로 오셔야만 했습니까?
       3.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4. 예수님이 우리를 다스리고 계심을 알 수 있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 27문 :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어떤 것인가요?
     답 :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곧 그의 탄생하심인데, 이처럼 비천한 모습으로 태어나셔서 율법 아래 복종하시고, 이 땅에서 여러 가지 비참함과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받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어 얼마 동안 죽음의 권세 아래 계신 것입니다.


성구 : 빌 2: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 소요리문답 해설(제40,41문) 신윤식 2013.11.22 1164
55 소요리문답 해설(제39문) 신윤식 2013.11.08 2230
54 소요리문답 해설(제38문) 신윤식 2013.10.25 1238
53 소요리문답 해설(제37문) 신윤식 2013.10.11 1408
52 소요리문답 해설(제36문) 신윤식 2013.09.20 1387
51 소요리문답 해설(제35문) 신윤식 2013.09.06 1218
50 소요리문답 해설(제34문) 신윤식 2013.08.23 1264
49 소요리문답 해설(제33문) 신윤식 2013.07.26 1260
48 소요리문답 해설(제32문) 신윤식 2013.06.07 1210
47 소요리문답 해설(제31문) 신윤식 2013.05.24 1104
46 소요리문답 해설(제30문) 신윤식 2013.05.07 1426
45 소요리문답 해설(제29문) 신윤식 2013.04.25 1434
44 소요리문답 해설(제28문-2) 신윤식 2013.04.11 1222
43 소요리문답 해설(제28문) 신윤식 2013.03.21 1281
42 소요리문답 해설(제27문) 신윤식 2013.03.07 1402
» 소요리문답 해설(제26문) 신윤식 2013.02.21 1305
40 소요리문답 해설(제25문) 신윤식 2013.01.24 1607
39 소요리문답 해설(제24문) 신윤식 2013.01.10 1352
38 소요리문답 해설(제23문) 신윤식 2012.11.22 1890
37 소요리문답 해설(제22문) 신윤식 2012.11.09 219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