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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문 :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답 : 거룩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이루시는 것인데, 이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몸과 마음이 새로워짐을 얻고 점점 죄에 대하여서는 능히 죽고 의에 대하여서는 능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구 : 엡4:23,24

◉ 제35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성경에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을 성도, 그리스도인, 신자, 이런 여러 가지 호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믿는 여러분은 성도이기도 하고, 그리스도인이기도하고, 신자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뜻은 조금씩 달라요. 성도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이 있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뜻이 있고, 신자는 ‘신앙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어요.


성도를 거룩한 무리라고 한다면 세상에는 거룩하지 않은 무리가 있다는 뜻이겠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에는 수많은 나라가 존재하고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혹시 지구에 존재하는 사람의 수가 얼마인지 압니까? 물론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발표된 인구의 수는 60억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구에는 이처럼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고 높은 사람도 있고 낮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을 단지 둘로만 나누십니다. 어떻게 나누실까요? 아까 말씀드렸죠? 거룩한 무리로 불리는 성도와 거룩한 무리가 아닌 더러운 무리로 나눕니다. 그러면 여기서 천국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거룩한 무리인 성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성도가 되어서 거룩한 무리에 속하게 된 것입니까? ① 내가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어서 ② 내가 착한 일을 많이 해서 ③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기로 예정하시고 불러 주셔서. 몇 번이죠? 예,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로 미리 작정하시고 불러주셔서 성도가 된 것입니다. 구원하기로 미리 작정하신 것을 뭐라고 하는지 기억하세요. 예정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 뱃속에 있기도 전에 여러분을 구원하기로 예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부르셔서 믿음을 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여러분 마음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마아빠 마음대로 된 것도 아니에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엄마 뱃속에 있게 하셨고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신다고 했죠? 예정한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부르신다는 것은 엄마 아빠에 의해서 교회에 나오게 해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믿게 하실 수도 있고, 또 엄마 아빠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아이는 다른 친구에 의해서 교회를 나오게 하고 예수를 믿게 하는 방식으로 부르시기도 합니다.


혹 하나님이 예정한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 듣고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하나님이 매를 때려서라도 믿게 하시고 기어코 성도가 되게 하신답니다. 그래서 세상에 어떤 성도도 자기 힘으로 성도가 되는 법은 없어요. 그런데 성도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게 된다고 했습니까? 34문에서 배운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하나님 나 하나님의 자녀가 될래요’라고 하나님께 부탁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양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입니다. 거룩한 분의 자녀라면 자녀도 역시 거룩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룩한 사람과 거룩하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는 거룩한 성도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와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다르다면 무엇이 다르죠? ‘나는 교회를 다니는데 저 친구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그러면 교회를 다니면 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일까요? 하지만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거룩한 성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나는 착한 일을 많이 하는데 믿지 않는 친구는 나쁜 일만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일까요? 그렇지 않죠? 여러분 곁에는 믿지 않아도 착한 일 많이 하는 친구가 많을 것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거룩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과는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교회를 다니고 착하게 생활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다른 점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룩한 성도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기 때문에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것이 성도 아닌 사람과 다른 점이에요. 성도 아닌 사람들을 잘 살펴보세요. 분명히 다른 점이 있어요. 그것은 비록 착한 사람으로 산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하나님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것은 공부 잘하게 해서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세상에 태어난 것도 예수님을 믿게 된 것도,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는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은혜를 모르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 살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다가 일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신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오늘 물음의 답에 보면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점점 죄를 범하지 않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될수록 하나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해질거에요. 이것을 두고 새로워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새롭게 된 사람입니다.


인간은 본래 자기를 위해 살려고만 합니다. 하나님을 부르면서도 ‘하나님 이것을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것도 자기를 위해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위해 살 수 있지’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고 하게 된답니다. 이것이 거룩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자기 죄를 보면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에요. 자기 죄를 알기 때문에 다른 친구보다 조금 잘한 것이 있어도 잘난 척하지 않게 되고 나보다 못한 친구를 무시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로 받아들이며 그 마음으로 친구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거룩한 성도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을 늘 마음에 두기 바랍니다.


질문 : 1.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성도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우리는 어떻게 해서 성도가 된 것입니까?
       3.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미리 정하시고 부르신 것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4. 성도와 성도 아닌 사람의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5.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음 공부할 내용

제36문 : 이 땅에서 의롭다 하심과 아들로 삼으신 것과 거룩하게 하심에서 함께 받는 유익과 여기서 나오는 유익이 무엇인가요?
    
      답 : 이 땅에서 의롭다 하심과 양자로 삼으신 것과 거룩하게 하심에서 함께 받는 유익과 여기서 나오는 유익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히 아는 것과 마음이 평안한 것과 성령 안에서 얻는 즐거움과 은혜의 자라감과 끝까지 굳게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구 : 롬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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