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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문 : 믿는 사람들이 부활할 때에는 그리스도로부터 무슨 유익을 받습니까?
      답 : 믿는 사람이 부활할 때에는 영광중에 다시 살아남을 입어 심판 날에 하나님으로부터 인정과 죄 없다 하심을 받고 완전히 복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충분하게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성구 : 고전 15:51-53


◉ 제38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죄를 범한 모든 인간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징벌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죄를 범한 죄인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가 ‘나는 죄를 범한 적이 없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 하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나는 죽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하나님이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이고 종교단체를 만들어 교주가 되기도 했는데 그런 사람도 결국 다 죽었답니다.

성경에 제일 오래 산 사람이 누구일까요? 므두셀라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969세를 살고 죽었습니다. 지금은 100세도 아주 오래 사는 것으로 말하는데 969세를 살았으니 굉장히 오래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오래 살아도 결국은 죽는다는 것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운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은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날까요? 죽음이 죄를 범한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심판의 전부라면 그것은 심판이라고 할 수 없을 거예요. 성경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는데, 성경이 말하는 사망은 몸이 죽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고통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몸이 죽어서 땅에 묻히거나 재가 되어 사라지는 것으로 인생이 끝나지 않고 세상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당연히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일이 있겠죠?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은 ‘너는 천국으로’‘너는 지옥으로’ 이렇게 인간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되는 일을 말한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우리를 천국으로 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우리를 천국가게 한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죄가 없는 무죄한 자로 선고 받고 천국으로 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영원히 즐거워하며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 성도가 누리는 유익입니다.

그런데 이미 죽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될까요? 그것은 부활을 통해서입니다. 부활이 뭐죠? 부활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인데, 단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린 기적이 나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고 야이로란 사람의 죽은 딸도 살리셨습니다.

구약 성경에도 보면 선지자가 죽은 사람을 살린 기적을 일으킨 일이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기적으로 다시 살아난 그 사람들이 영원히 죽지 않았을까요? 비록 기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그들도 결국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부활이라고 하지 않고 소생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활은 다시는 죽음이 없는 몸으로 살아난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활은 성도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성도 아닌 사람도 부활하게 됩니다. 누구든 부활이 없이는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부활하게 하셔서 심판대에 서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는 영원히 복을 누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부활하고 성도 아닌 사람은 영원히 고통을 받는 지옥에 들어가기 위해 부활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성도의 부활은 생명의 부활이라고 하고, 성도 아닌 사람의 부활은 사망의 부활이라고 한답니다.

많은 사람이 부활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과연 어떤 몸으로 부활하고 어떤 모습으로 부활하는지 궁금해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세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다만 영광의 몸이라고만 말할 뿐이지 그 몸이 어떤 몸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로 죽으면 어린 아이 몸 그대로 부활하는지, 장애인으로 죽으면 장애인 몸 그대로 부활하는지 묻기도 하지만 새롭게 부활하는 몸은 지금 우리의 육신과는 다른 상태라는 것만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예쁜 나비도 나비가 되기 전에는 애벌레의 모습이었죠? 나비는 예쁘지만 애벌레는 조금 징그럽게 보일 겁니다. 애벌레와 나비는 같은 몸이지만 전혀 다른 상태인 것처럼 부활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 거에요.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착하게 살았다’는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착하게 살면 칭찬을 받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모두가 지옥가야 할 죄인으로 판결 받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배운 대로 우리의 죄는 어떤 방법과 노력으로도 덮거나 없애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죄가 용서되는 길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죄인으로 인정되어 영원한 고통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 마지막에 예수님이 재림하셨을 때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성도가 예수님을 믿어서 받게 되는 유익은 세상에서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 세상에서도 예수님을 믿어서 누리는 유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부자가 된다거나 인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좋고 참된 유익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섰을 때 죄인인데도 불구하고 죄 없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값을 예수님이 이미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또 다시 받아야 할 죄 값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 1.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3. 성도가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누리게 되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4.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부활은 어떻게 다를까요?


다음 공부할 내용


제39문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가 무엇인가요?
   답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그가 나타내신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성구 : 신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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