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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문 공과

제6문 : 하나님의 신격에는 몇 위가 계신가요?
      답 :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三位)가 계시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시며, 동시에 이 삼위(三位)는 한 하나님이십니다. 삼위(三位) 하나님의 본체(본질)는 하나이시며, 권능과 영광은 동등하십니다.

성구 : 고후 13:13


◉ 제6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5문을 공부할 때 하나님은 몇 분이라고 했죠? 한분이죠. 살아계시고 참된 하나님은 한분뿐이라는 것이 5문에서 우리가 배운 내용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한분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요. 왜냐하면 성경에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말고도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성령님에 대한 이야기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성부 하나님이라고 하고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라고 하고, 성령님은 성령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령님도 모두가 동일하게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몇 분입니까? 성부 하나님이 계시고, 성자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 하나님이 계시니까 모두 세분이라고 해야 맞겠죠? 자 보세요. ○○이가 있고, ○○이가 있고, ○○이가 있어요. 그럼 모두 몇 명이에요. 세 명이죠. 1+1+1=3이지 1이 될 수가 없습니다

. 그러면 하나님도 세분이라고 해야 맞는데 왜 한분이라고 하는 걸까요? 이처럼 분명히 세분으로 계시는데 한분이시라고 하는 것이 오늘 6문의 내용입니다.

6문의 답을 보면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가 계신다고 하죠? 신격이라는 말은 신으로서의 자격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삼위라는 말은 방금 말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두고 한 말이에요. 그래서 신격에는 삼위가 계신다는 말은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계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가 계시는데 삼위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라고 하죠. 삼위로 계시는데 본체는 하나라고 하는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교리라고 말한답니다.

기독교 교리 중에서 아주 어려운 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삼위 일체 교리에요.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이렇게 삼위로 계신다면 분명 하나님은 세분이라고 해야 맞는데, 본체는 하나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한분이시라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그러면 세분의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면 되는데 왜 꼭 하나님은 한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만약 하나님을 세분이라고 하게 되면 하나님을 유일신이라고 할 수 없겠죠? 그리고 기독교는 한 분 하나님이 아니라 세분의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종교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경이 하나님을 한 분이라고 말씀한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6:4절을 같이 찾아서 읽어 볼까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라고 말하죠?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을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세분이라고 한다면 성경과 다른 말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세분이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삼위일체라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삼위일체를 물과 얼음과 수증기로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물과 얼음과 수증기는 각각 다른 물체인데 본래는 모두가 물이죠.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고 물을 끓이면 모락모락 김이 나는 수증기가 됩니다. 그래서 물과 얼음과 수증기는 각각 다르지만 모두가 물이라는 것 때문에 삼위일체를 그렇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뿌리와 둥치와 가지를 가진 나무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뿌리와 둥치와 가지는 각각 다른데 모두 한 나무에 붙어 있는 한 부분이라는 것 때문에 삼위일체를 나무로 설명하기도 해요. 모두가 그럴듯한 설명이기는 한데 삼위일체는 그렇게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 중에 어느 한분이 혼자 하신 일이 아니고 세분이 함께 일하셨어요.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죠? 그러면 어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을까요? 성부 하나님인가요? 우리가 예수님이라고 하는 성자 하나님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영으로 오신 성령 하나님일까요?

우리를 구원하신 일도 어느 한분이 홀로 하신 일이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일입니다. 성부 하나님은 세상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셨고,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고,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죄를 깨닫게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게 하기 위해 성령이 오신 것입니다.

이렇게 늘 함께 계시면서 한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하신 것이 삼위 하나님입니다. 세상에 이런 관계는 없답니다. 사람은 둘만 있어도 서로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는데 삼위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 뜻이 다른 일을 하지도 않는답니다. 그래서 삼위 하나님은 나눠지지 않는 한 분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대해서 모든 것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이시기 때문에 인간이 알 수 없는 신비한 분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내가 이런 하나님이다’라고 알려주신 것만큼만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도 다 깨닫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워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깨달아 가는 것입니다.


질문 : 1. 하나님이 삼위로 계신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2. 하나님은 삼위로 계시지만 본체는 하나라는 말을 무슨 교리라고 했습니까?
       3. 삼위로 계신 하나님이 한분이시라고 말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4. 우리의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7문 : 하나님의 작정(영원한 결정)은 무엇인가요?
      답 : 하나님의 작정(영원한 결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결정이신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결정하신 것입니다.

성구 : 엡 1:11 (성경도 미리 읽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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