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16문 : 모든 사람은 아담의 첫 범죄로 타락하였습니까?
    답 : 아담과 통해 약속을 세운 것은 저만 위하여 하신 것이 아니요, 그의 후손까지 위하여 하신 것이므로 아담으로부터 부모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출생하는 사람은 모두 아담 안에 있어서 그의 첫 범죄에 참여하여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성구 : 롬5:12,  롬5:14

제17문 : 이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어떠한 상태에 이르게 하였습니까?
    답 : 이 타락은 인류로 하여금 죄와 비참한 처지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성구 : 롬3:23,  엡2:3


◉ 제16문과 17문의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사람은 누구나 잘못한 게 있으면 야단을 맞기도 하고 벌을 받기도 합니다. 부모님께 잘못했으면 부모님께 벌을 받고, 학교에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 벌을 주기도 합니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만약에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 때문에 여러분도 같이 벌을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아마 ‘나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나도 벌을 받아야 합니까?’라고 울면서 억울해하겠죠?

그런데 하나님이 꼭 그처럼 세상 모든 인간에게 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내리신 벌은 ‘죽음’이라는 것인데, 이 벌을 받게 된 이유는 선악과를 먹은 것 때문입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것 때문에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된 것이고, 그 벌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벌을 내리신 것이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배운 대로 선악과를 먹은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분명합니다.

에덴동산에 있던 선악과를 직접 본 사람은 아담과 하와이고 선악과를 먹은 사람도 아담과 하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은 후에 에덴동산에서 쫓아 내 버리셨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 말고는 선악과를 보거나 만지고 먹은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우리도 에덴동산에 선악과가 있다는 얘기는 성경을 공부해서 알고 있을 뿐이지 본 적도 없고 만져 본 적도 없습니다. 선생님도 목사님도 선악과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맛인지, 무슨 과일인지 전혀 알지 못해요.

때문에 우리는 분명 알지도 못한 선악과를 먹은 사람들이 아닌데도 하나님은 ‘죽음’이라는 큰 벌을 아담과 하와 후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에게까지 내리신 것이에요.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억울하다고 해야 할까요?

신약 성경에 로마서라고 있어요. 바울이라는 사도께서 로마라는 곳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인데 로마서 5:12절에 보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한 사람은 아담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아담으로 인해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인해서 사망이 들어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것일까요? 죄는 병이 전염되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그런 것이 아니에요. 다시 말해서 아담의 죄가 다른 사람에게 병처럼 전염되어서 세상에 들어왔다는 뜻이 아니란 것입니다.

아담의 죄는 선악과를 먹은 것이죠?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담의 죄라고만 생각하면 ‘나는 선악과 먹지 않았는데’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 먹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죠?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사는 것보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아담의 죄입니다.

그리고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것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고 말합니다. 단절되었다는 것은 끊어졌다는 뜻인데, 쉽게 말해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하나님과 친한 관계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기 때문에 친한 관계가 깨어졌다는 것입니다.

한번 깨어진 관계는 다시 원래 관계로 돌아 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도 친한 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친구와 절교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중에 서로 화해하고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 깨어진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다시 원래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믿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죄인이에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담처럼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나면서부터 죄인이랍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으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이것을 타락이라고 말한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은 생각도 없는 것은, 아까 말한 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죄고, 이 죄로 인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망에 갇히게 된 것이에요.

사망에 갇혔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지옥 간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비참하게 된 인간의 모습입니다. 비참하다는 것은 매우 슬프고 불쌍한 처지가 되었다는 뜻인데, 사람이 지옥 간다는 것보다 더 슬프고 불쌍한 것은 없어요.

그런데 죄로 인해서 인간이 지옥가게 되었기 때문에 슬프고 불쌍한 사람이 된 것이에요. 혹시 노숙자라고 아세요. 집이 없거나 집이 있어도 들어가지 못하고 길이나 공원 같은데서 잠을 자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노숙자라고 하죠. 그런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정말 불쌍한 것은 죄 때문에 지옥가게 된 것이에요. 그런데도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세상에 죄가 들어와서 모든 사람들을 죄가 다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내셨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 때문에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순종을 보시고 우리를 다시 받아주신 것이에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마음에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마음에 두면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생각하고 죄로 인해서 사람이 어떻게 비참하게 되었는가 생각하면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야 말로 하나님께로부터 큰 축복을 받은 것임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 마음을 두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은 이제 타락한 자가 아니라 새 사람입니다. 그리고 천국은 새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질문 : 1. 선악과를 먹은 아담의 죄는 무엇입니까?
       2. 사람은 왜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죄인일 수밖에 없을까요?
       3. 사람을 왜 비참하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4. 인간의 타락은 어떤 마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5. 신자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18문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답 :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 되는 것은 아담의 첫 범죄와 근본적인 의로움이 없어진 것과 온 마음이 더러워진 것인데 이것은 보통으로 원죄(본질적인 죄)라 하는 것이며, 또한 이 원죄의 열매로 나오는 모든 것은 죄들입니다.

성구 : 엡 2:1, 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 소요리문답 해설(제21문) 신윤식 2012.10.23 1643
35 소요리문답 해설(제20문) 신윤식 2012.10.12 1512
34 소요리문답 해설(제19문) 신윤식 2012.09.21 1681
33 소요리문답 해설(제18문) 신윤식 2012.09.07 1528
» 소요리문답 해설(제16, 17문) 신윤식 2012.08.24 1830
31 소요리문답 해설(제14, 15문) 신윤식 2012.08.09 1846
30 소요리문답 해설(제13문) 신윤식 2012.07.18 1993
29 소요리문답 해설(제12문) 신윤식 2012.07.05 1701
28 소요리문답 해설 (제11문) 신윤식 2012.06.21 1609
27 소요리문답 해설(제10문) 신윤식 2012.06.07 1677
26 소요리문답 해설(제9문) 신윤식 2012.05.24 1686
25 소요리문답 해설(제8문) 신윤식 2012.05.03 1763
24 소요리문답 해설(제7문) 신윤식 2012.04.19 1758
23 소요리문답 해설(제6문) 신윤식 2012.04.05 1934
22 소요리문답 해설(제5문) 신윤식 2012.03.22 2005
21 소요리문답 해설(제4문) 신윤식 2012.03.08 1837
20 소요리문답 해설(제3문) 신윤식 2012.02.22 1870
19 소요리문답 해설(제2문) 신윤식 2012.02.08 2097
18 소요리문답 해설(제1문) 신윤식 2012.01.17 3499
17 소요리문답 해설(서문) 신윤식 2012.01.05 439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