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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문 :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죄와 비참한 상태에서 멸망하게 내버려 두셨습니까?
  
      답 : 하나님께서 홀로 그 선하신 뜻대로 영원 전부터 구원받을 사람들을 영생 얻게 하시려고 선택하시고 은혜의 언약을 세우셔서 구원자로 말미암아 저희를 죄와 비참한 지위에서 건져내시고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성구 : 엡1:4-5

◉ 제20문과 답을 아이들이 잘 암송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성구를 찾아서 같이 읽습니다.
◉ 지난주의 내용을 간단히 복습합니다.

공부할 내용

지금부터 선생님이 말한 사람들 가운데 누가 제일 불쌍한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첫째 돈이 없는 사람, 둘째 팔이 없는 사람, 셋째 다리가 없는 사람, 넷째 부모가 없는 고아. 이들 중에 불쌍한 사람이 누굴까요?

(아이들이 네 가지 보기에서 불쌍한 사람을 말하면 그 사람이 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 봅니다. 만약 보기 중에서 불쌍한 사람이 없다고 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선생님이 말한 사람들 중에 불쌍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돈이 없으면 먹을 것도 사 먹지 못하고 굶을 수 있겠죠? 그러면 할 수 없이 다른 사람에게 구걸을 해서 먹고 살아가야 할 거예요. 전에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에 대해 들었죠. 성경에 보면 나사로란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거지였습니다.

이 사람은 몸에 피부병이 있어서 여기저기 진물이 흐르고 개들도 와서 핥을 정도로  아주 지저분했어요. 나사로 자신도 피부병 때문에 많이 괴로웠을 겁니다. 거지니까 먹을 것을 사먹을 돈이 없었겠죠?

그래서 어떻게 하루하루 살았는가 하면 어떤 부잣집 문 앞에 있다가 부자가 먹고 버린 것을 주워 먹으면서 살았던 겁니다. 나사로 어떻게 살았을까 한번 상상해 보세요. 이런 나사로가 아주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런데 돈 많은 부자는 돈으로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사면서 즐기고 살았을 거니까 아주 행복하게 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두 사람을 비교하면 이 세상에 살아있을 때는 분명히 부자가 복 받은 행복한 사람이고 나사로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사람이 죽은 다음이 전혀 달랐다는 것입니다.

이들 두 사람 중에 천국 가게 된 사람이 누구죠? 예, 거지 나사로죠. 부자는 어떻게 됐습니까? 지옥의 불 속에서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거지 나사로가 수중에 돈은 하나도 없었지만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천국에 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는 돈은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았지만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이 두 사람을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놓은 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불쌍한 사람은 뭐가 없는 사람일까요? 바로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이랍니다. 나사로는 사람들 눈에는 아주 불쌍한 사람으로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나사로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이 나사로를 천국으로 들어가게 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나사로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를 가르쳐주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선악과를 먹은 것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다고 했습니까? 그렇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은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을 두지 않고 죄 가운데서 살게 되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먹은 후에 모든 인간이 마음에 하나님이 없이 죄 가운데 살게 된 것을 우고 불쌍하다, 또는 비참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죄 때문에 비참하게 된 사람을 하나님이 ‘너 죄 아래서 살다가 지옥가라’고 그냥 내버려두셨을까요? 아니에요. 하나님은 비참한 상태에 있는 인간이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은 세상의 비참한 사람들 중에서 천국가게 할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원자를 보내셨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가 누구죠? 그렇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을 죄와 비참한 자리에서 건져 주시고 구원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죄와 비참한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이죠?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구원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나는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천국 갔습니다.’ ‘나는 돈이 많아서 천국 갔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라는 노래 알죠? 한번 불러 볼까요? (같이 부릅니다)

우리가 부른 노래 가사처럼 천국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믿음 밖에 없어요. 그래서 마음에 믿음이 있는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이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들 마음에 믿음을 주셨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은 누구보다 복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신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로 하신 것이 아니라 선택한 사람만 구원하기로 하셨어요. 그리고 선택한 사람들에게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은 ‘나 억울합니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억울하다고 말할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하나님 나도 선택해 주세요’라고 부탁한 적도 없구요, 오히려 하나님 믿는 것을 싫어하고 죄 아래 사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우리도 하나님이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그런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지 못하고 지옥의 고통에 들어가야 할 비참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은 모두가 비참한 자리에 있는데 그들 중에서 구원할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구원된 사람들이 ‘하나님 왜 다른 사람은 구원 안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에요. 정말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비참한 자리에서 멸망에 들어가야 하는데, 죄 가운데 있는 나를 선택하셔서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이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는 사람들이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 받은 사람이 할 일은 뭘까요? 바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질문 : 1. 무엇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쌍합니까?
       2.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3. 무엇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까?
       4.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구원 받은 신자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다음 공부 암기할 내용

제21문 :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의 구원자는 누구십니까?
  
      답 :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의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신데 그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시며, 또한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님과 사람이신 한 인격에 구별된 두 가지 성품을 가지신 분입니다.

성구 : 빌2:6,7  골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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