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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문 : 율법을 범한 모든 죄가 다 같이 악합니까?
    답 : 어떠한 죄는 그 성질과 여러 가지 얽힌 문제들이 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다른 죄보다 더 악하기도 합니다.

제84문 : 범한 죄마다 마땅히 받을 대가는 무엇인가요?
    답 : 범한 죄마다 받을 대가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저주입니다.

성구 : 1요 : 5:16-17

공부할 내용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지킬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지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지키는 것은 곧 선을 행하는 것인데 사람은 선을 행하는 것을 원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하죠? 사람은 대개 악한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착한 행동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까 착한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까? 당연히 착한 행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착하다’는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할 것입니다. 또 선을 행하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할머니는 김밥을 팔아서 평생 동안 모은 전 재산을 학교에 기부하기도 했고요,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던 김우수라는 분은 월급 70만원 중에서 50만으로 5명의 아이들을 후원해 오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통 사람이 쉽게 할 수 없는 선을 행한 것이 사실이잖아요. 우리가 볼 때 그런 분들은 정말 죄 없이 착하게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런 분들도 선을 행할 힘이 없는 죄 있는 죄인이라고 선언해 버립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이랍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은 나쁘게 살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무엇 때문에 사람이 선을 행할 수가 없는 죄인이라고 규정해 버리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유는 세상이 생각하는 죄와 하나님이 말씀하는 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생각하는 죄는 법을 어기거나 도덕적으로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죄로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모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나쁜 행동을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하나님이 보실 때는 지옥가야 할 죄인일 뿐이랍니다.

따라서 사람이 선을 행할 수 없다는 말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다는 뜻이 되겠죠? 다시 말해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가 원한 대로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사람의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죄의 힘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항상 불순종하면서 죄를 범하고만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 대해 하나님은 진노하시는 것이고 그 대가로 심판을 받고 지옥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죄를 둘로 구분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5:16절 찾아서 같이 읽겠습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이 구절을 보면 죄를 둘로 구분하죠? 어떻게 구분합니까?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와 사망에 이르는 죄로 구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살인죄가 큰 죄일까요 도둑질이 큰 죄일까요? 당연히 사람을 죽인 살인죄를 더 큰 죄로 여깁니다.

그래서 살인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에 따라 사형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둑질을 한 사람이 사형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도 용서되는 죄가 있는 반면에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죄가 있는 것입니다.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가 용서되는 죄고, 사망에 이르는 죄가 용서되지 않는 죄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이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만큼 큰 죄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는 죄는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할 때 하나님이 이런 죄는 절대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습니까? 골로새서 2:13절을 찾아서 같이 읽어볼까요.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는데 모든 죄를 용서하셨다고 말씀하죠? 모든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용서되지 못할 죄는 없다는 뜻이 됩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제 아무리 큰 죄라고 여겨지는 죄도 하나님은 모두 용서하시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라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모든 죄를 용서하셨고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는데, 용서되지 않는 죄가 있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어려워도 잘 들어보세요.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데 무조건 모든 사람을 향해서 ‘내가 너의 죄를 용서 한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알지 못해도 다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 용서하십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흘리신 그 피가 나의 죄를 덮어서 내가 용서 받습니다’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용서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용서되는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했죠? 우리가 교회를 잘 다니고 착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고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이 ‘나는 내가 교회를 잘 다니고 매일 착한 일도 하고 기도도 하고 성경도 많이 읽어서 죄를 용서 받고 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지금 부모님의 사랑으로 보살핌 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커서 ‘나는 내 힘으로 살았습니다’라고 한다면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화가 나시겠죠?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고 천국에 가게 하셨는데, 우리가 ‘내가 교회를 잘 다녀서, 착한 일 하고 신앙생활 잘해서’라고 나를 자랑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무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화를 내시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용서 안에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악한 죄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모든 죄가 용서되고 천국 백성이 되었는데,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기보다 내 자신이 예수를 잘 믿었기 때문이라고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악한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마음에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질문 : 1. 성경은 무엇을 죄라고 말합니까?
       2. 아무리 착한 일을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사람은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5.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악한 죄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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