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7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사드려요 목사님.
한가지 더 여쭈어 보려구요. 바쁘신데 자꾸 여쭤봐서 참 죄송하지만, 그래도 가장 적절한 답을 주실 수 있을 듯 하여 여쭙습니다.

로마서를 계속 보면서 지체들과 나누고 있는데, 9~11장 부분을 세대주의적 관점으로 보지 않고 택함받은 성도로서 이 부분에서 예수를 발견하여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9장도 어려웠는데, 수십 번 읽고 또 읽으면서 고민하니까 좀 일관되게 보이는 거 같은데, 10장 끝~11장은 좀 어려운 거 같아요.

먼저, 10:21 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종일 손을 벌렸다고 하여 계속적 의미로 보아야 할 거 같은데, 동사 시제는 aorist 이네요. 여기서 말하는 '이스라엘' 은 9장부터 말하는 '영적 이스라엘' 을 가리키는 것이겠지요?
그게 아니라, 만약 '육적 이스라엘' 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모순이 되는 거 같아요. 그 뉘앙스가 마치 '하나님이 육적 이스라엘이 그렇게 돌아오시도록 기다렸는데 그들이 그러지 않았다' 로 보여지는 거 같고, 그러면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의 교리와도 맞지 않게 되고 또한 하나님의 전지전능한 속성에도 위배가 될 거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택하신 백성들을 위해 두 손을 벌리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면 좀 이해가 되는 거 같긴 합니다만
문맥상 분명하지 않네요.

11장은 더 어려운 거 같아요. 11:31-32 같은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기서 말하는 '저희' 가 육적 이스라엘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세대주의적 입장인 거 같고, 그래서 그들은 계시록의 완성이나 로마서의 정점에 자리하는 것 역시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보는 것이지 않습니까? 32절에서는 보편구원론을 말하는 듯하게 보여지구요.

감사드리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전 홈페이지 질문과 답 들어가기 은석교회 2010.01.01 2048
57 목사님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 빚진자 2011.01.12 1717
56 [re] 도피성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신윤식 2011.01.13 1772
55 철학과 신학에 대해서 김풍호 2010.12.30 1615
54 [re] 철학과 신학에 대해서 신윤식 2010.12.31 1580
53 목사님! 1 secret 권덕형 2010.12.27 4
52 하나님께서 용납하지 않으시는 것 최은수 2010.12.23 1677
51 [re] 하나님께서 용납하지 않으시는 것 1 신윤식 2010.12.24 1682
50 목사님 참으로 답답해서... 빚진자 2010.12.02 1885
49 [re] 목사님 참으로 답답해서... 1 신윤식 2010.12.06 2303
48 목사님 빚진자 2010.11.26 1695
47 [re] 목사님 1 신윤식 2010.11.26 1784
» 늘 명답을 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빚진자 2010.11.16 1677
45 [re] 늘 명답을 주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1 신윤식 2010.11.17 1800
44 안녕하세요 목사님 빚진자 2010.11.13 1737
43 [re] 안녕하세요 목사님 신윤식 2010.11.15 1843
42 안녕하세요 목사님 1 secret 차경준 2010.10.21 5
41 신앙의 다른 관점에 대해 이세원 2010.10.11 2063
40 [re] 신앙의 다른 관점에 대해 1 신윤식 2010.10.12 1732
39 선교에 대해서 이세원 2010.09.30 1787
38 [re] 선교에 대해서 2 신윤식 2010.10.02 20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