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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예수를 믿기 전이나 믿은 후나 인간의 의지는 항상 자신을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새사람이 되었다고 해서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는 의지가 생겼다고 하는 것은 인간에 대해 알지 못한 무지입니다. 물론 새사람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대로 살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의지로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행함까지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롬 7:15-25절에 보면 바울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바울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기 의지로 행할 수 있었다면 위와 같은 고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고민의 끝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의 말을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로 선을 행할 수 없음으로 해서 그리스도가 아니면 생명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간이 새사람이 되었다고 해서 자기 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게 된다면 예수님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의지로 행할 수 있는 선은 없습니다.
이것을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 성령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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