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목사님께서 예수 사회라는 곳에 기고를 하신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인거 같은데,
거기에서 목사님께서 '십자가를 잊지 않는 자로 사는 것, 이것이야말로 신자가 날마다 힘쓰고 싸워야 할 삶이다. 십자가를 잊지 않고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의 권능에 내 마음이 점령당할 때 신자는 믿음의 열매가 나타나는 삶을 외면할 수 없게 된다. ' 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신자는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 노력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십자가 은혜를 이해하는 만큼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게 되고 그 속에서
예수가 맺으시는 열매가 맺혀진다는 것입니다. 맞나요?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안에서는 믿음의 열매맺음에 대한 열망이 나오게 된다는 말 아닌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열매를 맺으려고 애를 써서는 안 된다. 그건 마귀가 박수치며 좋아할 일이다'라는 말씀과 은혜의 깊이를 이해한 자의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가 맺혀지는 삶을 외면할 수 없다'는 말씀은 어떻게 화해를 시켜야 하는 것인가요? 우리는 그 둘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인가요?
딱 하나 거기에서 계속 걸리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