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1 16:03

(44강) 우매자의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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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전 10:12-15

전 10:12-15http://onlycross.net/videos/ecc/ecc-101215.mp4

 

설교듣기(클릭하세요)

 

<본문>

12.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13.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14.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15.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설교>

구화지문(口禍之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는 뜻입니다. 말을 잘못하면 화가 될 수 있으니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 의미의 교훈입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순간의 말실수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로 인해 감정이 상하기도 하고 서로를 오해하고 등을 돌리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말조심은 분명 필요하지만 기독교인이 행할 덕목으로 분류하여 가르칠 문제는 아닙니다.

 

 

3:5-6절에 보면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내용을 신자가 말을 조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가르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혀를 불에 빗대어 말하는 것을 말을 잘못하면 그 말이 자신을 태워 소멸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의 실수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는 있어도 우리를 지옥으로 끌어가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야고보가 혀를 불의의 세계라고 하면서 지옥 불이 인간을 사르는 것처럼 멸망의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으로 말하는 것은 우리를 지옥으로 끌어가는 말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복음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보면 야고보는 단지 말조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타인을 지옥에 이르게 할 말이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의할 것을 가르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12,13)고 말합니다.

 

 

삼킨다는 것은 죽음, 즉 멸망을 뜻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말이 우리를 삼키는 경우는 복음의 말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말을 조심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복음을 알지 못한 우매자가 말을 조심한다 해도 그에게서 나오는 말은 복음이 아닌 우매한 말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매자의 말은 스스로 지혜 없는 우매자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증거가 되는 것이고 결국 자기를 삼키는 말을 열심히 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롭다고 합니다. 이처럼 지혜자의 입의 말과 우매자의 입의 말은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사람들이 지혜자의 말을 받아들이고 따라야 합니다. 지혜자의 말에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은혜를 은혜로 듣지 못합니다. 그로 인해 지혜자의 말이 오히려 멸시를 받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이것을 전 9:16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나으나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아니한다 하였노라고 말합니다.

 

 

14,15절을 보면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합니다. 내일 무슨 일을 겪을지 일 년 뒤에 어떻게 될지를 미리 알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드러낸 장래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사는 인생에서 겪게 되는 장래 일과는 다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장래를 알고 싶어서 점쟁이를 찾아 사주팔자를 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이 예상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던 장래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16:13절을 보면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이 알게 하시는 진리는 세상이 도무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세계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부활의 생명이 그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에게 약속된 장래 일입니다.

 

 

그러므로 장래 일을 아는 신자는 보이는 현재의 것보다 보이지 않는 장래의 것을 자신의 영광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땅의 것을 믿음의 열매, 또는 결과로 여기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지혜 있는 신자입니다. 반대로 우매자는 장래 일을 알지 못하기에 보이는 현재의 것에 믿음의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래서 우매자의 말은 시작부터가 우매한 것이기 때문에 그 결말 역시 심히 미친 것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멸망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우매자는 보이지 않는 장래 일을 알지 못하기에 자신의 현재 또한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마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복을 받고 천국도 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기독교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에 열심이 있다 해도 인간의 본성은 죄로 연결되어 있는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은 그들의 수고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 또한 우리의 수고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결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됨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내막을 알게 된 신자는 결코 자기 수고에 대한 결과를 제멋대로 상상하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수고가 자기에게 함정이 되어 빠짐으로써 예수님의 수고를 멸시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지혜로 인한 지혜자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지혜자의 입술에는 인간의 수고가 아닌 죄에 대한 현실을 폭로하는 말이 있을 뿐입니다. 이 말이 은혜가 된다면 그 또한 지혜의 흔적입니다.

 

 

신자는 자신이 장래의 영광조차 누릴 자격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광이 아닌 심판에 들어가는 것이 마땅함을 알게 되었을 때 예수님의 죽으심에서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라면 지혜자의 말과 우매자의 말이 어떻게 다를지 능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영원한 영광이라는 장래 일을 안다면 여러분께 은혜가 되는 말은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게 하는 복음 밖에 없습니다.

 

Chapter 44

 

The Lips Of A Fool

 

The words of a wise man's mouth are gracious; but the lips of a fool will swallow up himself.

The beginning of the words of his mouth is foolishness: and the end of his talk is mischievous madness.

A fool also is full of words: a man cannot tell what shall be; and what shall be after him, who can tell him?

The labour of the foolish wearieth every one of them, because he knoweth not how to go to the city. (Ecclesiastes 10:12-15 KJV)

 

(Sermon)

 

There is a saying, ‘a mouth is the entrance of disasters’, teaching a lesson that we have to watch out what we say; otherwise, we will be in trouble. In fact, we could experience difficulties due to mistakes of our words such as being hurt or misunderstood by others. In this sense, the teaching is very important in life, but it is not necessarily to be separated to teach in Christianity only.

 

In James 3:5-6, it says, “Even so the tongue is a little member, and boasteth great things. Behold, how great a matter a little fire kindleth! And the tongue is a fire, a world of iniquity: so is the tongue among our members, that it defileth the whole body, and setteth on fire the course of nature; and it is set on fire of hell.’

 

Having a look at it, we understand it is imperative we be careful of what we say, coming to conclude that we could end up being in terrible consequences by our careless words, thinking the tongue is a fire, which can burn and destroy ourselves. Although we might be troubled by our reckless saying, it can’t drag us down to hell.

 

Yet, James is saying the tongue is the world of iniquity, setting on fire of hell, implying there is something to say, bringing us to hell. That is nothing but the gospel. From this perspective, we can learn that James is not teaching to watch out our tongue but pay attention on the fact that our words could bring others to hell.

 

In today’s passage, it says in Verses 12 and 13, “The words of a wise man's mouth are gracious; but the lips of a fool will swallow up himself. The beginning of the words of his mouth is foolishness: and the end of his talk is mischievous madness.”

 

‘Swallow up himself’ means death, that is, the eternal destruction. As spoken earlier, it is nothing else but the gospel that swallows us up. Thus, it has nothing to do with the carefulness of words because all that a fool, not knowing the gospel, says is foolishness, resulting in swallowing himself up.

 

On the contrary, it says the words of a wise man’s mouth are gracious. Likewise, the results of the words of a wise man and a fool are totally opposite. Thus, it is common sense that we ought to follow the words of a wise man since the words are gracious. Yet, we can’t hear the gracious words as they are, by which the words are despised. This is the reality of the world.

 

It is already uttered in Ecclesiastes 9:16, “Then said I, Wisdom is better than strength: nevertheless the poor man's wisdom is despised, and his words are not heard.”

 

In Verses 14 and 15, it says, “A fool also is full of words: a man cannot tell what shall be; and what shall be after him, who can tell him? The labour of the foolish wearieth every one of them, because he knoweth not how to go to the city.”

 

We don’t know what the future brings us. There is no one knowing what will happen a year ahead, not even the next day. Yet, there is the future which God has brought us, different from things we experience in the world. Although people would go to fortune tellers, wishing to find out their future, God has spoken to us that one is neither aware of nor interested in.

 

In the Gospel according to John 16:13, it says, “Howbeit when he, the Spirit of truth, is come, he will guide you into all truth: for he shall not speak of himself; but whatsoever he shall hear, that shall he speak: and he will shew you things to come.”

 

When the Holy Spirit comes, He leads us to the truth, but the truth He leads us is not what the world can think of because it is not of visible but invisible. It is the life of the resurrection by the blood of Jesus Christ, which is the future, promised to the believer.

 

Therefore, the believer, foreseeing his or her glory eternal, wouldn’t consider things on earth as the result or fruit of the life of faith. This is the believer, a wise man. In contrast, a fool, not knowing such glory, focuses on what is visible as the fruit of faith. As the beginning of the words of a fool is foolish, the end is nothing else but the madness, the eternal condemnation.

 

Since a fool is ignorant of the future, he is unaware of the current either, picturing christians in the modern Christianity believe they will be blessed depending on their devotion to God, not seeing their nature rooted into sin, regardless of their works. That’s why all the works of a fool does nothing but makes him exhausted.

 

The Israelites entered Canaan by the covenant of God, not by the results of their zealous works of life. Our entering heaven is the result of the promise of God as well, not our labor. The people of God’s chosen can enter heaven by the fulfillment of the covenant of God through the blood of Jesus Christ on the cross.

 

Believers, being aware of such, wouldn’t expect the results of their works recklessly. They would rather be careful that their works might be the pitfall for themselves, ending up despising the work of Christ. Such thoughts are the mind of a wise man, resulting in the words that reveal the nature of sin, not our merits of works. If such words of a wise man sound gracious, it is also the trace of wisdom.

 

Believers know they don’t even deserve the eternal glory because they are rebuked of the sin, the righteousness and the judgement by the Holy Spirit. They come to see the irresistible grace of God when realizing they are fit to the judgement, not the glory of heaven at the death of Jesus Christ. If it is the wisdom, we can fi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words of a wise man and a fool. If you know your future, the eternal glory of heaven, what sounds gracious to you is nothing but the gospel, guiding you to the cross of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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