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6.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설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것은 거의 모든 기독교인의 보편적 이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죄인 된 존재가 믿음이 아닌 다른 것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음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고 따라서 이단으로 정죄 받게 된다는 것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것을 관념적으로 받아들일 뿐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세계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지금의 교회의 현실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입으로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믿음이 아닌 다른 것을 동원하여 의로운 자로 인정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 교회의 현실이라는 것은 믿음의 의미를 조금이라도 깊이 이해하는 신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면 우리를 의롭게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뜻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어디에서 어떤 실천을 행한다 해도 그것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이 말은 기독교인이 교회에서 행할 수 있는 그 어떤 신앙적 실천으로도 의롭게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주일 성수를 하든 기도를 하든 십일조를 하든 어떤 실천으로도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생각해 보면 그렇기 때문에 신자의 세계에서는 어떤 행동으로도 차별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는 인간의 행함을 기준하여 신앙을 판단하고 저울질하며 차별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것으로 굳어져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맞지만 참된 믿음은 행함으로 알 수 있다고 하면서 결국 행함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잠언서에서는 개가 토했던 것을 다시 먹는 것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물론 행함 자체를 묵살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로서 바람직한 행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자기 행위로 인해 비난을 받지 않아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행함을 도구 삼아 의로운 신앙인으로 인정받고자 한다면 그것이 믿음을 묵살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39절을 보면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율 법이 아니라 이 사람, 즉 그리스도를 힘입어 죄 사함을 받고 그를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내용이 쉽게 믿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은 이 사실을 믿지 못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율법이 없이 자신들 눈에 보이는 볼품없어 보이는 한 인간을 믿음으로 죄 사함 받고 의롭게 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율법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36,37절에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유대인들에게는 위대한 조상이고 영웅입니다. 하지만 다윗도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했습니다. 죽음은 인간이 죄 아래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다윗이 어떤 업적을 남겼든 상관없이 그도 죽어야 하는 죄인이었을 뿐입니다. 그것이 다윗도 썩음을 당함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도 죄로 인해 죽고 묻혀 썩어야 한 것입니다. 다른 말로 이해하자면 사람이 제아무리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을 따라 순종한다 해도 그것이 공로가 되어 죄사함을 받게 하고 의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죽음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든 죽음에서 살아났다면 그것은 그가 죄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죄가 없기에 죽음에서 살리시고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바로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예수님이 죄 없는 분이심을 나타내시고 그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며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이 의롭다 함을 얻는 유일함 길임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다윗도 율법 아래서는 죄인이었고 썩음을 당했습니다. 이 말은 어떤 인간도 죄에서 벗어날 수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이 율법이 드러내는 인간의 실상입니다. 만약 율법이 인간에게 단 1%라도 의로움의 흔적으로 남겨질 수 있다면 하나님은 아마 율법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바리새인이나 제사장 같은 사람들을 땅에 묻혀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죽음의 내막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인간의 육신이 노화되어 자연스럽게 죽는 것으로 인식할 뿐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병이 들고 사건 사고로 죽임을 당하는 것도 운이 그것 밖에 안된다거나, 팔자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죽음을 변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죽음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간이 만들어 낸 이야기일 뿐입니다.
죽음은 선악과를 먹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이 선언입니다.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에 의해 흙에 묻히고 썩음을 당해야 할 존재가 된 것입니다. 죄로 인해 죽음이라는 저주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몇 년을 살았냐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성경을 보면 가장 오래 생존한 사람이 969세를 산 므두셀라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70세를 산 사람보다 더 의롭고 복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생존의 기간과 상관없이 죽음이라는 저주에 갇힌 것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인간이 처한 현실인 저주의 세계로 들어오신 것을 뜻합니다.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예수님 한 분의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롬 5:18,19절을 보면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말합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이 죽음의 내막이고,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 된 것이 죽음에서 건짐 받아 생명에 참여하게 된 내막입니다. 신자가 이 내막을 알고 이 내막에 충실하다면 율법을 자기 의의 흔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갈 3:10-11절을 보면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누구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될 수 없는데 이유는 인간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는 모든 인간이 저주 아래 있음을 보게 하기 위한 것이고 의롭게 될 수단이나 도구로 주신 것이 아닌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행함으로는 의로움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행함이 믿음의 증거도 될 수 없습니다. 행함을 믿음의 증거로 보이고자 한다면 예수님의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행함만이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행함으로 증거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의롭게 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롭게 된 것으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저주에 갇힌 나를 저주에서 건지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은혜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그가 신자입니다. 이것이 신자에게 요구되는 행함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인간에 대해 깊은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행함으로 자기 믿음을 확인하려고 하지만 어떤 행함이 있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거역하고 나를 위해 살려고 애쓰는 존재일 뿐입니다. 이런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믿음의 내용으로 자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은혜가 만족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행함을 추구하는 것은 은혜가 만족이 됨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알고 은혜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보다는 행함으로 믿음을 증명하고 인정받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행함에 기대를 거는 것이고 이것이 육에 속한 것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 의롭게 된 것 또한 우리의 의지나 결심과 무관한 하나님이 은총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구원하기로 작정한 자에게만 믿음을 주셔서 의롭게 하시고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이 행하신 이 일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이 아니면 존재할 없음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가능성도 여러분께 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 믿을 가능성도 없었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항상 나에게 모든 마음을 두고 나를 위해 살아가는 자기 사랑이 전부인 존재일 뿐입니다. 이러한 인간성을 지금도 여러분 자신에게서 발견할 것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합니까?
자기 사랑이 전부인 우리가 신앙적 실천을 하고 윤리적 삶을 산다고 해서 그것으로 의롭게 되지 못함을 실감해야 합니다. 자기 사랑이 변하지 않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실상에서 바라보고 의지하고 기대할 것은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이 의가 되신다는 것이 여러분의 믿음으로 굳게 자리하기 바랍니다.
Chapter 73
Faith and Righteousness
For David, after he had served his own generation by the will of God, fell on sleep, and was laid unto his fathers, and saw corruption:
But he, whom God raised again, saw no corruption.
Be it known unto you therefore, men and brethren, that through this man is preached unto you the forgiveness of sins:
And by him all that believe are justified from all things, from which ye could not be justified by the law of Moses. (Acts 13:36-39 KJV)
(Sermon)
It is a common understanding among christians that we are justified by faith. In addition, it would be denying Christ and considered heretic if one were to say one could be righteous by something else other than faith.
However, it can hardly be heard that many are experiencing the world of justification by faith because they perceive it as no more than an ideology. They say it in words only and try to do many other things to receive righteousness. I am sure that anyone who ponders the meaning of faith in the Bible can understand this is the reality of modern Christianity.
'Justification by faith' means there is nothing else we can be righteous. In other words, whatever we try to do, we can't be righteous. It means any church activity or practice can't justify us such as keeping the Lord's day or offerings. Furthermore, it says to us that there should be no differentiation in christians' works.
Yet, many christians discriminate others according to what they do and how much they do, proving their belief that they are justified by their works. They think true faith can be known by works although justification is from faith, returning to human works. For this, the Book of Proverbs says a dog returns to its vomit.
Of course, I don't mean to nullify works themselves. It is true that christians do have works and shouldn't be blamed for their behaviors by non-believers. However, if one tries to show faith by works, we must remember it is nullifying faith.
In Verse 39, it says, "And by him all that believe are justified from all things, from which ye could not be justified by the law of Moses."
The core of the gospel is the forgiveness of sins and justification, not the law but Him, Christ. You may believe this truth without any hindrance, but Jews didn't, so they crucified Jesus on the cross. They couldn't accept the fact that this miserable looking man could justify them without the law. There was no way for them to give up the law.
Verses 36 and 37 say, "For David, after he had served his own generation by the will of God, fell on sleep, and was laid unto his fathers, and saw corruption:
But he, whom God raised again, saw no corruption."
David was a great man and hero for Jews. Yet, his body decayed. Death proves the fact that men are under sin. Thus, whatever he did, he had to die under his sin. It was shown by his death.
David was the one living after God's own heart. Even such man died and was buried decaying. If we take a look at it at a different angle, it tells us the fact that no matter what a man does, even obeying the Word of God, it can't be a substitute to make him overcome his death.
Whoever is alive among the dead can be made sure of having no sin. 'Having no sin' brings resurrection and no corruption. Christ is the only one fitting there. God resurrected Christ from the death and proclaimed He had no sin, testifying that He is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the only One to justify us. This is the gospel.
David was a sinner under the law and decayed, which means all men are under death and can't get out of sin. This is the reality of men that the law reveals. If the law were able to make us righteous with even one percent of possibility, God wouldn't have let the Pharisees and priests decay because they did their very best to obey the law.
Non-believers don't know what is behind the death. They just perceive the death as a part of nature and a matter of time. Accidents or diseases are the matters of luck or destiny for them. However, these are all man-made fabrics, having nothing to do with the essence of death.
Death is what God proclaimed for men who ate the fruit of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that is, men became the ones who must return to dust as men are made of dust and decay according to the Word of God. Due to sin, men are captured under the curse, called death. How long one lived on earth is not meaningful at all. The man who lived the longest, 969 years, was Methuselah in the Bible, but we can't say he was more righteous or received more blessings than one who lived only for seventy years because both were under the same curse, death regardless of longevity.
Jesus' death on the cross clearly tells us that He came into the world of curse, our reality. There is a mystery in the statement, that is, His death is not of Himself.
In Romans 5:18-19, "Consequently, just as the result of one trespass was condemnation for all men, so also the result of one act of righteousness was justification that brings life for all men.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One man's disobedience for many is the behind story of death, and one man's obedience for many who are made righteous is the inside story of life. When believers understand the stories and pay attention on them, they will never try to use the law for their own righteousness.
In Galatians 3:10-11, "All who rely on observing the law are under a curse, for it is written: 'Cursed is everyone who does not continue to do everything written in the Book of the Law.' Clearly no one is justified before God by the law, because,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I am sure you know what Paul means here. There is no one justified by the law because no one can continue to obey the law all time. Thus, God gave us the law to tell us we are under the curse, not to justify us.
So far, we have meditated that the law can't make us righteous and works are not the evidences of faith. If one tries to show one's faith by work, one must do Christ's work because His work is the only work according to the will of God.
Believers are not ones who try to be justified but give thanks for the justification. They are the ones who rejoice and give thanks for the grace that they have gotten the life eternal for Christ shed His blood, died, and resurrected from the death in order to save from the captivity of the curse. Rejoicing and thanksgiving are the works demanded to believers.
Therefore, believers ought to have the understanding of men's nature in depth. Without it, they would go for visible works to be sure of their faith, not knowing they are always self-centered in sinful nature no matter what they do. Such men like us must remember justification is only by faith, believing in the blood of Jesus Christ. Only then, can the grace of Christ be satisfactory for us.
It can be said that many christians pursue their works under the name of obedience although they believe in justification by faith because they haven't experienced the satisfaction with His grace. It is stronger for them to see their works to prove their faith and be admitted by others than to give thanks for the grace by knowing it. Yet, it all belongs to the flesh.
Our justification by believing in Jesus is solely the grace of God, nothing to do with our will or decision because God calls His people and saves them according to His will. Believers simply have an interest in God's work, resulting in the confession that they wouldn't exist without His compassion and mercy.
Please, don't put any possibility on your side. There was absolutely no possibility for us to believe in Jesus and we were not the ones who would love to have God in minds at all. We were just such people who were living for ourselves, loving ourselves. I am positive you can still find self-loving in you. Then, what comes to your mind?
We must realize the fact that our justification is not from self-loving people like us with our works nor obediences. Then, what we need to do is to look up to the Lord, Jesus. I pray that faith that Jesus is our only righteousness is deeply rooted in our he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