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4.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25.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
26.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27.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28.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
29.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30.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설교>
약 2:5절에 보면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라고 말합니다.
위 구절은 우리가 평소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난한 자들이 원하는 것은 물질적으로 부요해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난하다면 돈에 한이 맺힌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것은 물질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하나님이 가난한 자들을 택하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에 부요하면 그 믿음으로 인해서 물질에도 부요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에 부요하게 되면 그 믿음은 물질에 부요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게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부요를 원하십니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믿음의 부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믿음에 부요하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가난한 사람을 택하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부자는 믿음에 부요해질 수 없다는 뜻일까요? 예수님이 부자가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것은 실제로 물질적으로 부자인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부자를 택하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가난한 사람만을 언급하시느냐는 것입니다.
본문의 욥은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있었던 일로 인해 모든 재산과 자녀들까지 잃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난한 사람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욥을 가난하게 하신 것은 사탄의 말대로 욥이 하나님을 경외한 것이 그를 부자 되게 하셨기 때문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의 신앙을 증명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신앙을 물질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사탄의 사고방식이 잘못되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욥을 믿음에 부요한 자가 되게 하기 위해 사탄이 욥을 치는 것을 허용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욥은 믿음에 부요한자가 아니었다는 뜻일까요? 그렇습니다. 비록 욥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로 인정을 받고 있었지만 믿음에 부요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욥이 믿음에 부요했다면 하나님이 욥을 부자 되게 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한 사탄의 주장이 틀렸음이 드러났을 때 욥 42장에 등장하는 이전 소유보다 갑절을 받았다는 내용이 앞당겨 등장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욥 42:5,6절을 보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욥이 회개를 했다면 자신의 죄를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께 범죄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던 과거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욥은 그 때의 자신을 하나님에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한 것으로 여깁니다. 즉 하나님에 대해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욥은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욥의 회개는 주께 대하여귀로 듣기만 하면서도 주를 알고 경외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죄였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의 부요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부요를 가난한 자들을 택하여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세상에 의지할 것이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재물이 없어서 의지할 것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재물의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상의 것을 의지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의지할 것이 없음을 알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랑하는 가난한 사람이 존재할까요?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신 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날 때부터 보이는 것을 추구하고 의지하는 본성으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을 택하신다는 것은 사람들 중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으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서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가난하게 만드셔서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욥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31장은 욥이 세 친구와의 변론을 마치고 자신에 대해 말하는 내용입니다. 24,25절을 보면 “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라고 말합니다.
욥 자신이 만약 세상의 금과 재물에 소망을 두고 그것을 의지하며 재물이 풍부한 것으로 기뻐하였다면 재앙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6-28절에서는 “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고 말합니다.
욥이 살던 고대 사회는 자연을 숭배하는 습성이 강했습니다. 한마디로 우상 숭배가 가득한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욥 자신은 해와 달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해와 달을 섬기는 것은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며 자신이 그리 하였다면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한 것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강하게 주장합니다.
심지어는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35,36절)는 말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누구든 자신의 죄를 찾아내어 고발하여 고소장을 쓴다면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겠다는 것입니다. 욥은 그만큼 자신의 무죄에 대해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욥의 주장을 통해서 욥의 문제가 무엇이었는가가 드러납니다. 욥은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난 자로 인정을 받을 만큼 죄에 대해서는 완벽했다고 할 수 있는 자신을 보면서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욥은 그것을 최고의 믿음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점에서 욥은 자신만을 바라봄으로써 믿음에 부요하지 못한 자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욥은 믿음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자 했습니다. 심지어는 아들들이 마음으로라도 지은 죄를 위해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욥을 하나님을 보게 되고 알아가는 자리로 끌어가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가장 먼저 사탄의 요구대로 욥을 치신 것입니다. 결국 사탄의 요구를 허용하신 것은 욥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욥을 하나님을 알게 되고 보게 도는 믿음에 부요한 자리에 세우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보지 못했을 때는 재앙의 이유를 알지 못해 답답해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이 나게 된 것을 저주할 정도였습니다. 욥은 자신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는가에만 집착함으로써 재앙의 이유를 알지 못했고 그 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것을 저주까지 한 것입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을 겪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욥에게 하나님은 38장부터 계속 질문하시는데 욥은 단 하나도 답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도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물으시는 것은 우리가 전혀 관심두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께 범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지만 세상의 만물을 다스리고 세상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드신 해 아래서 숨을 쉬고 사는 것도 은혜라는 생각을 놓치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을 바라보며 자기중심에서 현재의 삶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은 없습니다. 언제나 내 중심과 내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에게 공기를 주시고 물을 주시며 세상에서 생존하게 하시는 이유를 알겠습니까? 우릭 알게 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가를 안다면 신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에 부요해지는 것입니다.
욥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 세상의 일을 자기 기준으로 이해하고자 했던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티끌과 죄 가운데서 회개하게 되고, 자신을 공격했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의 부요입니다.
이제 욥에게 재난은 걸림돌이 아닙니다. 재난의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욥에게 큰 기쁨으로 자리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온전하다고 인정받을 정도의 자기 신앙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겠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초라함을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초라함을 보게 하시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부요가 있게 하십니다.
Chapter 68
Richness of Faith
If I have made gold my hope, or have said to the fine gold, Thou art my confidence;
If I rejoice because my wealth was great, and because mine hand had gotten much;
If I beheld the sun when it shined, or the moon walking in brightness;
And my heart hath been secretly enticed, or my mouth hath kissed my hand:
This also were an iniquity to be punished by the judge: for I should have denied the God that is above.
If I rejoice at the destruction of him that hated me, or lifted up myself when evil found him:
Neither have I suffered my mouth to sin by wishing a curse to his soul. (Job 31:24-30 KJV)
(Sermon)
In James 2:5, it says, "Hearken, my beloved brethren, Hath not God chosen the poor of this world rich in faith, and heirs of the kingdom which he hath promised to them that love him?"
We can find that the verse shows the opposite direction of our thoughts. What the poor want in the world is to be rich in materials. Since poor people are the ones desperate for money, it is undeniable that they are satisfied by materials.
Yet, James says God has chosen the poor of the world to be rich in faith. It doesn't mean they can be rich materially if they become rich in faith. It rather means if they are rich in faith, they don't pursue richness of money. If so, what kind of richness do you want? Ponder in depth richness of faith while asking yourselves this question.
What do you think it means to be rich in faith? In addition, what does James mean when he says God has chosen the poor of the world to be rich in faith? Does it mean the rich in materials can't be rich in faith? Although the Lord said a rich man can't go to heaven, He didn't mean rich people in materials can't go to heaven. If materially rich people could go to heaven, it could have been said God has chosen the rich to be rich in faith, but why is James mentioning only the poor?
Job in the passage was a rich man. He came to lose all possessions and even his children due to the thing between God and Satan. He became poor. Why God made him poor is not to prove what Satan said to God is not true that he feared God because of his wealth.
In fact, God doesn't have any reason to prove Job's faith to Satan. Yet, we can see why God does that to Job is to reveal the evil thought of Satan linking faith with materials, and to make Job rich in faith.
Then, does it mean Job was not rich in faith? Right. We can find he was not rich in faith even though he was blameless, upright, feared God and shunned evil because the story of Job Chapter 42, God's doubling his possession, should have been written much earlier when the claim of Satan was proven wrong if he were rich in faith.
But, in Job 42:5-6, he says, "I have heard of thee by the hearing of the ear: but now mine eye seeth thee.
Wherefore I abhor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His repentance means he came to know his sin, which means he came to realize that all he had done trying not to sin in the past was not all for faith to worship God. He considered the past as hearing only, meaning he knew God only in his head.
He says now his eye sees God, understood that it is his sin that he thought he knew God and was worshipping God when hearing Him only. Therefore, we can understand that the richness of faith means to see God. This richness is what God would do with the poor.
The poor in the world are the people who have nothing to depend on. It doesn't mean they don't depend on anything because they have no materials, but it means they don't perceive the world worth depending on regardless of the amount of possession. In the same manner, the rich are not the people who are materially rich, but it means people depending on God while being aware that there is nothing to depend on in the world.
Yet, is it possible to find the poor who only depend on God, not the world? God is invisible. There is no one in faith depending on what is invisible because our sinful nature always pursues what is visible.
Thus, God's choosing the poor doesn't mean that God enriches the people in faith after finding them who depend on the invisible God, but it means that God makes His chosen people poor and make them rich in faith. God shows us this work through Job.
In Chapter 31, Job is talking about himself after the debate with his friends. In Verses 24 and 25, he says, "If I have made gold my hope, or have said to the fine gold, Thou art my confidence;
If I rejoice because my wealth was great, and because mine hand had gotten much."
He is saying if he had been rejoicing his wealth and gold for hope, he would have deserved to be punished by God.
In Verses 26-28, he says, "If I beheld the sun when it shined, or the moon walking in brightness;
And my heart hath been secretly enticed, or my mouth hath kissed my hand:
This also were an iniquity to be punished by the judge: for I should have denied the God that is above."
In the ancient time when he was living, it was prevalent to worship nature. What he is saying is that he never idolized unlike the society, saying worshipping the sun and the moon is the sin to be punished by the judge and denying God. He strongly claims his innocency.
He is even saying in Verses 35 and 36, "Oh that one would hear me! behold, my desire is, that the Almighty would answer me, and that mine adversary had written a book. Surely I would take it upon my shoulder, and bind it as a crown to me." He was sure of his innocency.
However, his claim itself is rather exposing what his problem is, that is, he is looking himself, not God. He thought himself as innocent as blameless, upright, and shunning evil, resulting in claiming his innocency. He thought he did the best for his faith.
Yet, faith is not looking at oneself but God. Looking at the invisible God means to know who He is through the Word of God, coming to believe in Him. In this sense, we can conclude that Job was not rich in faith, looking at himself.
He thought he would have to be responsible for his faith, doing his best. He even offered burnt offerings for his sons' sins in their hearts. God saw such man, Job, and led him to the place where he came to see God. For this reason, God let Satan do what he said. So, the reason why God allowed Satan to beat him was not to prove his faith but to move him to where he finds the richness of faith, seeing God.
He was frustrated when he didn't know why all the disasters fell upon him. He even cursed his birth. He wasn't aware of why God was doing it to him since he was obsessed with himself, cursing on his birth. He was saying he wouldn't have had to experience all hardships had he not been born.
To such man, Job, God begins to ask questions in Chapter 38, which he cannot answer at all. Neither can we because those are not our interests at all. He was never interested in how God reigns the universe while he was doing his best not to sin. That's why he never thought breathing freely under the sun, created by God, was the grace of God.
He was trying to understand the current situations as centering himself. That's why he can't understand them. The truth is, there is nothing in God's work that men can comprehend because we are always self-centered.
Can you tell me the reason why God is providing us with air for us to breathe, surviving in the world? We only know one thing. This is God's grace. If we find how marvelous His grace is, we will trust in Him. This is the richness of faith.
When Job came to know God, seeing Him, he realized attempting to understand all things in his point of view is sin. As a result, he came to repent in dust and ashes, and even pray for his friends who rebuked him. This is called the richness of faith.
Now, the disasters are not the stumbling stones for him anymore because he came to know who God is regardless of things around him and that became his great joy. He might have been proud of his life in faith around others before he saw God, but now he sees himself pitiful before God. God is enriching our faith while revealing our wretchedness in order to depend on God, who is invi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