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설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즉 예수님이 다시 오시게 되면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 영원한 생명의 영광이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세상은 지금껏 추구했던 모든 것이 허구였음을 깨닫게 되면서 무시하고 업신여겼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참된 지혜임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은 하나님의 언약에 담긴 하늘의 비밀과 지혜와 영광을 온 천하에 선포하기 위한 필연적 사건임을 주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흔히 말하는 재림신앙은 곧 종말신앙을 의미하는 것이고 종말신앙의 의미는 예수님이 다시 오셨을 때 나타날 사건을 현실화하여 예수님의 다시 오심 속에 사는 것임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세상의 무가치함이 드러남을 믿는다면 그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 현재를 그 나라와 그의 의에 가치를 두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다는 사람들 가운데는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날마다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성경 보는 삶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신자가 날마다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성경 보는 것을 잘못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생활도 신앙에 유익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셨을 때 기도하는 사람, 예배드리는 사람, 성경 보는 사람을 데려가신다는 생각으로 하는 말이라면 그것은 분면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재림으로 드러날 참된 믿음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에 모든 가치를 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재림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현재의 삶에서 날마다 발생하는 사건으로 이해해야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종말 신앙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의 오심을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이해하면서 재림은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성령 받은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 것을 간과한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을 받았으면서도 재림을 기다린 것을 어리석은 것으로 치부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살전 4: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세상에 붙잡혀 힘없이 십자가 못 박혀 죽으신 연약한 모습이 아니라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천하를 호령하는 권세를 가지고 오십니다. 이것이 재림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건임을 생각하면 성령의 오심을 재림으로 연결하여 생각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이 오신 지금의 시대에도 여전히 복음과 믿음이 배척받고 무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재림을 말하는 교회에서도 조차 그러한 현상이 난무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 신자의 입장인 것입니다.
재림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언제 재림하시느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재림의 날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마 24:36절에서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재림의 날을 안다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재림의 날 직전까지는 내 마음대로 살다가 재림의 날이 임박하면 신앙생활에 매진하겠습니까? 아니면 구원을 위해서 재림의 날을 의식하면서 성실히 신앙생활을 하겠습니까?
어떻게 행동하든 재림의 날을 알게 된 인간은 자기 구원을 위해 삶을 관리하려고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셨을 때 버림받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 갈 수 있을까?’의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입니다.
재림의 날을 말씀하지 않은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아는 자로 살면 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로 증거 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으로 인해 감사하며 예수님 안에 있게 된 것으로 기뻐하고 그것이 찬송이 되는 삶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재림의 날을 말씀하실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20절에 보면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말합니다.
속히 오신다는 것은 시간적 의미의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속히’를 어느 정도의 시간으로 이해합니까? 사실 ‘속히’가 어느 정도의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는지 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빠르다’는 개념으로 이해할 뿐이지 몇 시간, 몇 날, 몇 달, 몇 년으로 정하여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에서 십년 후는 먼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 년이 되었을 생각하면 누구나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70년을 살고 80년을 살아도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언제나 현재가 ‘속히’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간에서 1년 전, 10년 전, 50년 전을 돌아보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해하면 예수님이 속히 오신다는 것도 빠른 시간 안에 오신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 안에 있다는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벗어나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하게 되는 영광의 날이 기다림이 되는 신자들에게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반응이 있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는 우리는 예수님의 속히 오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산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은 언제나 자기를 위해 사는 삶에 몰두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도 자기를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자기의 생각을 더하는 것임을 아십니까? 반대로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선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구원 받을 자격이 있는 지로 간주하고 하나님을 찾는 것은 성경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것을 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 22:18,19절을 보면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고 제하는 것은 이단들이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기를 위해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말씀을 자기 멋대로 더하며 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무관한 채 오직 자기를 위한 삶에 몰두하는 세상의 현실이며 우리의 실상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자인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죽은 자인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오신 것이 초림, 즉 처음 오신 사건입니다. 예수님께 관심두지도 않고 자기만을 위해 사는 자, 심판이 마땅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직접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죽은 자의 죄와 허물을 대신 담당하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 없는 자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들이 곧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오셔야 하는 이유는 분명해집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비참함인가를 심판으로 드러내십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언약의 모든 내용들이 완벽히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여전히 자기 위주로 살아가는 삶에 붙들려 있습니다. 세상의 습성을 끊어버리지 못합니다. 천국을 말하면서도 속마음은 세상을 향해 있음을 부인하지도 못합니다. 이런 우리가 무엇으로 구원될 수 있을까요?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나 변함없는 것은 여전히 스스로의 힘과 열심히는 천국의 문을 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자는 이것을 절감하게 됨으로써 예수님의 일하심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나의 행함이나 열심에 초점을 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하심에 모든 초점을 두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나의 손을 잡고 천국으로 데려가는 그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17절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고 말씀합니다.
신자는 예수님의 신부된 자, 즉 교회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신부된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만을 들으며 예수님에 대해 목말라 합니다. 예수님만이 생명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것이 없어도 예수님으로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게 됩니다. 이것이 교회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은석교회는 교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자만 이러한 말을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은석교회가 교회가 아님을 말씀드리는 것은 은석교회라는 인간의 단체를 생각하지 마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그리스도의 몸 된 참된 교회됨이 여러분의 마음에 자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은석교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은석교회를 부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은석교회 만이 아니라 지상에 세워진 모든 교회가 예수님의 재림 사건 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재림 신앙에는 내가 다니는 교회의 교회됨을 부정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인해서 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나를 죄 없는 자가 되게 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그들만이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천국으로 데려가실 교회라는 뜻이 됩니다.
히 9:28절에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두 번째 나타나셨을 때 그리스도의 백성으로 인정되는 증거는 십자가의 피입니다. 성령이 오신 것은 우리를 피의 은혜에 붙들어 놓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성령 받은 사람은 피 흘리신 예수의 이름만 부르게 됩니다. 이것이 재림 신앙입니다.
Chapter 79
Faith and Second Coming
He which testifieth these things saith, Surely I come quickly. Amen. Even so, come, Lord Jesus.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 all. Amen. (Revelation 22:20-21 KJV)
(Sermon)
When Jesus comes again, the completion of the covenant of God and the glory of the eternal life will be revealed in the world. His coming will make people realize whatever they have been pursuing is in vain, and the faith of believing in the cross of Christ, which they have ignored and despised will be known to them as the true wisdom. Thus, we should remember the Second Coming of Jesus is an inevitable event to proclaim the mystery, wisdom and glory of heaven in the covenant of God.
Therefore, the Second Coming many preachers often say means the end of the world, and if we believes in it, we should live today looking forward to seeing what will be revealed on that day. In other words, if we believe that the worthlessness of the world will be shown by His Coming, it is possible for us to live valuing His righteousness and His kingdom now.
Some say that we shouldn't be lazy about praying, worshipping, and reading the Bible because we don't know when He is coming. It is not wrong to say that. Those things may be helpful for us to live for God.
Yet, if they say it, thinking Jesus will take people who are doing those things when He is back, it is wrong because what is going to revealed on that day is not the works of people but the faith, full of His grace. For this reason, it is important for us to consider the Second Coming not as a future event but a currently effective event. This is what the true faith speaks to believers.
Some say that there is no Second Coming of Jesus since they understand the Coming of the Holy Spirit is the Second Coming of Jesus, but they disregard the fact that the disciples who received the Holy Spirit on the day of Pentecost were waiting for the coming of the Lord. In other words, they come to ridicule the disciples, looking forward to seeing the Lord.
In 1st Thessalonians 4:16-17, "For the Lord himself shall descend from heaven with a shout, 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and with the trump of God: and the dead in Christ shall rise first: Then we which are alive and remain shall 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to meet the Lord in the air: and so shall we ever be with the Lord."
According to the verses, Christ the Lord will come with the authority to judge the world, not like powerless and weak, dying on the cross. Since this is what is like on that day, we can't conclude the Coming of the Holy Spirit is the Second Coming of Jesus because the gospel and christians' faith are still ignored in the world today. It is sad that we can see the Word of God is despised even among people saying the Second Coming.
Whenever it is spoken, it often comes with 'when is the day?' Yet, the Bible doesn't mention about it. In Matthew 24:36, it says, "But of that day and hour knoweth no man, no, not the angels of heaven, but my Father only."
If we knew that day, what would we do? What would you do? Would you live however you want until the day before and prepare it on that day? Or, would you faithfully live for your salvation sensing the day?
If one knew the day, one would try to manage one's life for salvation in anyway, focusing on how to be taken by Jesus to go to heaven.
The reason why the Bible doesn't mention it is that it is absolutely fine for believers just to live in knowing of God's grace no matter what they do. It is not necessary for them to know the day since it is more than enough for them to live in joy and thanksgiving for being in Christ and knowing the grace and love of God revealed by the cross of Christ.
In Verse 20, it says, "He which testifieth these things saith, Surely I come quickly. Amen. Even so, come, Lord Jesus."
'I come quickly' doesn't mean a timely matter. How quick would you think 'quickly'? There is no way for us to know how quick is 'quickly.' We just assume it fast, but can't define it in hours, days, months, or years.
Ten years from now might be said long time. Yet, after having passed ten years, everyone says it was quick. No matter how long we have lived such as seventy or eighty years, all agree that time flies by. In this sense, the present always belongs to 'quickly.' If we look at the past from the present point of view, we always feel 'fast.'
In this sense, "Surely, I come quickly" may be understood that the present life belongs to His Second Coming, not timely quickly. In addition, those who come to long for the day of the glory with the Lord after putting off the tabernacles will reply, "Amen. Even so, come, Lord Jesus." Having said that, it might be true that His Second Coming is not our first interest in our lives.
Such men are engrossed in their own lives. We even look for God for ourselves. Do you know such sinful nature adds our thoughts to the Bible? Whereas the Word of God claims all will die, if one tries to look for God, thinking one can be saved, it is nothing different from the fact that one is eliminating all disadvantages from the Bible for oneself.
Yet, if we take a look at Revelation 22:18-19, it says, "For I testify unto every man that heareth the words of the prophecy of this book, If any man shall add unto these things, God shall add unto him the plagues that are written in this book: And if any man shall take away from the words of the book of this prophecy, God shall take away his part out of the book of life, and out of the holy city, and from the things which are written in this book."
We might think 'adding and taking away from the Bible' is a work of heretic groups, but we must be aware that everyone who looks for God for oneself adds and takes away from the Word of God. Actually, this is the reality of the world and ourselves whose first interest is not His Second Coming.
In this sense, it is inevitable to say that we are dead in transgressions and sins. For such sinners, it is His First Coming to save us who deserves the judgement by taking our sins and dying on the cross. He Himself came to us who deserves the judgement, living for ourselves without any interest in Him.
His death on the cross, taking sins and trespasses, has made sinners possible to be sinless. They are children of God in Jesus Christ. Then, the reason of His Second Coming is clear. It is to take the people of God, in no sin, to the heaven, and to show the world how miserable it is without Jesus Christ by His judgement. Through this, all the detailed things of God's covenant will be revealed.
We say we are believers, but as spoken earlier, we are still caught up with our lives. Our sinful nature is not changed. We can't deny we are interested in the world even though we say we look forward to the heaven. How can such people be saved?
Although we say we believe in Jesus Christ, what can't be changed is that our efforts and devotions can't open the gate of heaven. True believers truly realize this and look up to His work. This is what faith does to us. Faith makes us focus on His work not ours at all. That's why believers come to look forward to the Day when the Lord hold hands, bringing to the kingdom of heaven.
In Verse 17, it says, "And the Spirit and the bride say, Come. And let him that heareth say, Come. And let him that is athirst come. And whosoever will, let him take the water of life freely."
Believers are the ones who have become the bride, ecclesia. 'Ecclesia', the bride of Christ, hears Jesus and thirst for Him only because the bride knows He is the only life. Thus, she needs nothing else but Jesus Christ for rejoicing. In this sense, our visible gathering is not 'ecclesia.'
As I have told you many times before, I hope it doesn't sound uncomfortable for you to hear. The reason why I said our visible gathering is not 'ecclesia' is that I don't want you to think we are a somewhat special group, but to deeply ponder what the blood of Jesus Christ has really edified.
When He comes back again, our gathering will disappear. Surely, it is true. That's why we must be denied. Not only us, but all the visible gatherings on earth are the same. If so, our faith in His Second Coming must deny ourselves and our visible gatherings as well, which means not to look at ourselves but to look up only to Him and Him crucified. 'Ecclesia' is those who call His name by the Holy Spirit and are forgiven by Christ crucified and are taken to the kingdom of heaven by Him on the Day of His Second Coming.
In Hebrews 9:28, it says, "So Christ was once offered to bear the sins of many; and unto them that look for him shall he appear the second time without sin unto salvation."
At His Second Coming, the evidence of people of Christ is the blood of the cross. The Coming of the Holy Spirit is to hold us to the grace of His blood. So, those who have received the Holy Spirit only call the name of Jesus, whose precious blood was shed. This is the faith of the Second Coming of Jesus Christ!